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선배님 부끄럽다"…서울대생들, 윤석열·한덕수 규탄
2,002 11
2024.12.27 18:22
2,002 11
서울대 학생들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선배님, 부끄럽습니다. 서울대 출신 내란범·내란동조자 규탄. 서울대 학생 기자회견'을 열고 "정파적 이익만을 앞세워 내란 세력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선배님들을 보니, 선배님들께서 지난 세월 학문의 전당에서 무엇을 배우고 생각한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이라도 내란에 대한 옹호, 동조 행위를 중단하고, 국민의 뜻에 따라 윤 대통령 탄핵과 내란 사태 수사에 진력할 것"을 촉구했다.


학생들은 서울대 출신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범·내란동조자로 윤 대통령과 한 총리를 비롯해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문수 노동부 장관 등을 꼽았다. 윤 대통령 탄핵 소추 1차 표결에 불참한 서울대 출신 국민의힘 의원 35명도 명단에 올랐다.

학생들은 "윤석열 선배님은 지금까지도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 없이 모든 책임을 야당과 국회에 돌리며 국민과의 전쟁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와 공수처의 모든 요구에 불응으로 일관하며 내란 수사와 탄핵 절차를 노골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총리에게는 "혼란의 수습과 안정에 전념하기는커녕 양곡법 등 6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내란과 김건희 여사에 관한 특검의 국무회의 상정을 거부하며 혼란을 가중해 내란의 공범을 자처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하면서도 국회 몫의 헌법재판관 3인의 임명은 궤변과 억지를 늘어놓으며 거부하는 이중잣대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대 재료공학과 전찬범 씨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당신들은 끝내 괴물과 함께하기로 했다. 호소가 아니라 경고한다"며 "그 어떤 논리로 자신을 감싸든, 내란 세력에 대한 비호는 명백한 위헌, 국민에 대한 적대행위"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35176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14 12.23 89,2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21,9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45,4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8,7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94,4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9,5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24,6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23,7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58,7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92,4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591 기사/뉴스 올리비아 핫세 별세…향년 73세 "사랑과 친절로 가득 찬 삶" 11:33 39
325590 기사/뉴스 [르포]신음하는 주유소..."한 달 200만 원도 못 벌어...문 닫을 비용도 마련 못해" 4 11:27 718
325589 기사/뉴스 더불어 민주당 윤준병 의원 대표발의, ‘고금리 불법사채 근절법’ 국회 본회의 통과 21 11:24 905
325588 기사/뉴스 “김여사, 외부인들과 종묘 차담회…사적사용 맞다” 국가유산청 사과 50 11:18 1,818
325587 기사/뉴스 미국 정부 "최상목 권한대행과 일할 준비 돼 있어" 16 11:10 1,015
325586 기사/뉴스 [단독] 檢, 공수처에 尹 자료 딱 ‘고발장 15건’만 넘겼다 [세상&] 30 11:06 2,020
325585 기사/뉴스 '열혈사제2' 성준 "김남길→이하늬 덕분 자존감 올라가, 인간적 모습에 감동" [인터뷰] 4 10:59 735
325584 기사/뉴스 NCT 정우, '체크인 한양' OST '같이 걸을래' 28일 발표 2 10:59 183
325583 기사/뉴스 윤 대통령 측 "공수처 불법 수사"...내일 소환 불응할 듯 36 10:47 1,921
325582 기사/뉴스 인터넷 서핑 즐기는 중년들...노년기 치매 걸릴 위험 절반으로 줄어 9 10:32 2,192
325581 기사/뉴스 “尹이 가장 무능한 것은 군대 안 간 대통령이…” 결코 보수 아니라는 조갑제 28 10:23 3,642
325580 기사/뉴스 최상목 대행, 주말 공식일정 없이 '헌법재판관 임명' 숙고 508 10:16 22,593
325579 기사/뉴스 '열혈사제2' 서현우 "'꿀단지 사랑' 직접 선곡+개사…설운도 선배 감사해" [인터뷰 스포] 2 10:03 1,336
325578 기사/뉴스 '열혈사제2' 성준 "빌런 표현 위해 12kg 감량→태닝…부담감 컸다" [인터뷰] 6 09:59 3,190
325577 기사/뉴스 연세대 자연계 수시 합격자 1047명 중 1명만 등록했다 202 09:51 39,306
325576 기사/뉴스 트럼프, 법원에 '틱톡 금지법' 보류 요청…"정치적 해결" 3 09:51 1,129
325575 기사/뉴스 이찬원 또 한 번 비상했다 [하재근의 이슈분석] 14 09:28 3,997
325574 기사/뉴스 “교수님, 추해지지 마십시오”…‘12·3 내란 옹호’ 선언에 답한 학생들 154 09:00 31,070
325573 기사/뉴스 위헌 저지른 한덕수의 퇴장…권한쟁의 인용 가능성도 희박 13 08:22 4,054
325572 기사/뉴스 [단독]정보사 선관위 체포조, 야구방망이·망치 준비…"노상원 지시" 16 08:07 2,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