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선배님 부끄럽다"…서울대생들, 윤석열·한덕수 규탄
3,329 11
2024.12.27 18:22
3,329 11
서울대 학생들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선배님, 부끄럽습니다. 서울대 출신 내란범·내란동조자 규탄. 서울대 학생 기자회견'을 열고 "정파적 이익만을 앞세워 내란 세력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선배님들을 보니, 선배님들께서 지난 세월 학문의 전당에서 무엇을 배우고 생각한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이라도 내란에 대한 옹호, 동조 행위를 중단하고, 국민의 뜻에 따라 윤 대통령 탄핵과 내란 사태 수사에 진력할 것"을 촉구했다.


학생들은 서울대 출신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범·내란동조자로 윤 대통령과 한 총리를 비롯해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문수 노동부 장관 등을 꼽았다. 윤 대통령 탄핵 소추 1차 표결에 불참한 서울대 출신 국민의힘 의원 35명도 명단에 올랐다.

학생들은 "윤석열 선배님은 지금까지도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 없이 모든 책임을 야당과 국회에 돌리며 국민과의 전쟁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와 공수처의 모든 요구에 불응으로 일관하며 내란 수사와 탄핵 절차를 노골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총리에게는 "혼란의 수습과 안정에 전념하기는커녕 양곡법 등 6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내란과 김건희 여사에 관한 특검의 국무회의 상정을 거부하며 혼란을 가중해 내란의 공범을 자처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하면서도 국회 몫의 헌법재판관 3인의 임명은 궤변과 억지를 늘어놓으며 거부하는 이중잣대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대 재료공학과 전찬범 씨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당신들은 끝내 괴물과 함께하기로 했다. 호소가 아니라 경고한다"며 "그 어떤 논리로 자신을 감싸든, 내란 세력에 대한 비호는 명백한 위헌, 국민에 대한 적대행위"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35176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80 04.18 81,6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3,3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8,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69,3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7,7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5,7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0,5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8,2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537 기사/뉴스 민주 "검찰, 文 모욕주기 정치 기소… 발악하는 검찰 반드시 개혁" 7 12:17 155
348536 기사/뉴스 마동석 "변우석? 영화 '백두산'으로 인연..잘 돼서 너무 좋아" 애정 [인터뷰] 4 12:16 193
348535 기사/뉴스 우원식, 한덕수 면전에 일침 "할 일 안 할 일 잘 구별해라" 14 12:12 729
348534 기사/뉴스 [속보] 文 기소에···이재명 "정치 보복 명백" 55 12:10 1,614
348533 기사/뉴스 [단독] 5월 기온 평년보다 높을 확률 80%… 올여름 더위, 더 빨리 더 세게 온다 20 12:05 808
348532 기사/뉴스 배달앱 출혈경쟁 심화…GS리테일, 적자행진 '요기요' 어떡하나 26 11:58 798
348531 기사/뉴스 ‘이혼숙려캠프’ 상담사, 故 강지용 추모 “치열하게 살다 안타깝게 떠나” 13 11:52 2,906
348530 기사/뉴스 '8연속 선발승' 4개 팀 모두 한국시리즈로 향했다, '5강 후보' 한화는 어디까지 올라가나 6 11:51 504
348529 기사/뉴스 "4천여명과 '1999' 챌린지까지"...NCT 마크, 첫 솔로앨범 中 팝업 폭발적 인기 5 11:49 400
348528 기사/뉴스 공명, 데뷔 후 12년만 첫 단독 팬미팅…오늘(24일) 예매 오픈 11:46 320
348527 기사/뉴스 장우혁, '갑질' 아니라더니...前직원 '명예훼손' 재판 증인 참석 7 11:45 1,406
348526 기사/뉴스 2차 가해자에게 고소당한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27 11:43 2,090
348525 기사/뉴스 [속보] 검찰, '경영권 분쟁' MBK 본사 압수수색 6 11:42 855
348524 기사/뉴스 박상돈 천안시장, 시장직 상실…징역 6월·집유 2년 확정(1보) 18 11:42 1,474
348523 기사/뉴스 NCT위시 태도 논란…"성의 문제"VS"예능감+사회성 0점" 178 11:34 9,200
348522 기사/뉴스 사위가 받은 월급이 뇌물?...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불구속 기소 35 11:33 1,728
348521 기사/뉴스 [속보] 대법, ‘선거법 위반’ 박상돈 천안시장 당선무효형 확정 47 11:30 2,701
348520 기사/뉴스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1만 돌파 눈앞 13 11:24 754
348519 기사/뉴스 ‘학씨’ 최대훈 아내, 미코 출신 장윤서였다…“늦게 떠서 미안” 5 11:22 4,170
348518 기사/뉴스 조보아, 이재욱 미스터리 멜로 [탄금] 10 11:21 1,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