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측 “왜 대통령 탄핵 사건만 빨리” 헌재 “가장 시급한 사건”
3,021 39
2024.12.27 17:27
3,021 39
wjrPak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에서 윤 대통령 측이 “헌재에 계류 중인 탄핵 사건들이 많이 있는데 이 사건을 제일 먼저 심리하고 빨리 진행하고, 촉박하게 진행하는 재판장님들의 협의나 근거가 있었느냐”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주심인 정형식 헌법재판관은 “이 사건이 가장 시급하고 빨리 해야 되는 사건”이라고 답했다.


정 재판관은 “탄핵 심판은 형사 소송에서 피고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과 다르다”라며 “헌법 질서 유지하는 게 제일 큰 목표”라고 했다. 정 재판관은 “그래서 어느 면에서는 형사 소송에서 피고인처럼 엄밀하게 증거를 따지고, 개인적인 권리 보호를 형사소송만큼 보장해 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진행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저희로서는 신속하게 이 탄핵심판 진행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탄핵심판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정 재판관은 “협조를 해달라”고 했다. “저희가 봤을 때 필요 이상으로, 말하자면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절차 진행 등을) 안 하시거나 이러면 제재를 하겠다”고 했다. 그는 “신속하게 진행하면서도 피청구인 요구 사항을 충분히 반영해서 심리할 것이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했다.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을 내년 1월 3일에 한 차례 더 열기로 했다. 헌재는 “기일이 촉박할 수 있지만, 탄핵심판이 국가 운영과 국민들에게 미치는 심각성을 고려해 기일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sblee@chosun.com

https://naver.me/5wWFbioi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10 12.23 87,2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21,9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45,4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8,7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93,1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9,5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24,6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22,1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58,7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91,0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0635 이슈 유튜브 조회수 3억뷰 달성한 블랙핑크 ‘마지막처럼’ 안무 연습 영상 1 09:33 230
2590634 이슈 에스파 물만두 윈터 인스타 업뎃 5 09:29 612
2590633 기사/뉴스 이찬원 또 한 번 비상했다 [하재근의 이슈분석] 2 09:28 214
2590632 이슈 [김도연] 토마토 파스타 만들기 1 09:28 425
2590631 이슈 이래도 민주당은 안된다?.jpg 24 09:24 2,647
2590630 이슈 트럼프 영주권 선거공약에 지지의사를 밝힌 일론머스크 8 09:18 1,456
2590629 이슈 아는 사람들은 아는 명곡 09:14 534
2590628 유머 어느 한 아파트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공지문 118 09:13 10,641
2590627 이슈 전농 의장님 트랙터투쟁, 남태령에서 밤샘, 귀가하신 다음 날 경찰의 특급 출석요구 등 무리한 일정에 과로로 많이 힘드신 것 같습니다. 치아가 들리는 상태셔서 식사를 제대로 하시지 못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제 전담 마크이자 사수(?)이신 대외협력국장 언니도 치아가 하나 빠지셨어요... 48 09:13 2,824
2590626 이슈 위대한 쇼맨 작곡가가 참여한 백설공주 새오리지널곡 미리듣기 8 09:06 874
2590625 기사/뉴스 “교수님, 추해지지 마십시오”…‘12·3 내란 옹호’ 선언에 답한 학생들 51 09:00 4,668
2590624 이슈 유시민이 이야기 하는 남태령 사건 46 08:48 7,436
2590623 유머 거대한 생명체의 체온 혹은 혈압 같은 환율 16 08:47 3,588
2590622 이슈 서울역 - 연신내 - 대곡 - 킨텍스 - 운정중앙 34 08:44 4,266
2590621 이슈 방사장에 있는 남천바오 똑 따서 맛있게 먹는 러바오 ㅋㅋㅋㅋㅋㅋ 20 08:42 3,877
2590620 이슈 난 왜 옛날 사람들이 죽이는 것도 모잘라서 저잣거리에 효수까지 시키는지 이해가 안됐거든? 이제 이해 됨. 213 08:37 19,806
2590619 이슈 어제 종영한 열혈사제2 시청률 추이 42 08:33 6,795
2590618 이슈 와 근데 이제 보니 여기에 독립운동가 후손이 셋이나 있네 44 08:32 8,565
2590617 이슈 정말로 시민들이 막은 계엄 23 08:26 6,395
2590616 팁/유용/추천 아는덬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올려보는 더쿠에 동영상 올리는 방법 71 08:25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