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 간판으로 활약해온 귀화 선수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가 국내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김택수 미래에셋증권 총감독은 27일 CBS노컷뉴스에 "전지희가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지희는 이미 지난 24일 마무리된 국내 최고 권위 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중국으로 떠났다.
올해로 전지희와 미래에셋증권의 계약은 끝난다. 전지희는 재계약하지 않고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희는 올림픽 동메달, 세계선수권 은메달은 물론 아시안게임 금메달, 동메달 5개,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을 따냈다. 역대 귀화 선수 최고 성적이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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