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왜구가 약탈→다시 훔쳐온 '고려불상' 日에 반환? "내년 5월 이후"
2,165 19
2024.12.27 14:49
2,165 19

XEcJuA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불상의 소유권을 주장해 온 충청남도 서산 부석사 주지 원우 스님은 이 매체에 내년 5월 이후 불상 반환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우 스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한일관계 앞날이 불투명하지만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반환을 추진한다고 했다.

원우 스님은 반환 전 불상의 안녕을 기원하는 100일간의 '법요' 행사를 내년 2월 중순에서 5월 하순 사이에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 측이 불상의 안전을 우려하는 것과 관련 원우 스님은 "전문 경비 회사를 선정해 도난이나 화재, 파손이 없도록 24시간 대비할 것"이라며 "박물관보다 안전한 상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동관음보살좌상은 높이 50.5㎝, 무게 38.6㎏으로 고려시대인 14세기 초 서주 부석사에 봉안하기 위해 제작됐지만 고려 말 왜구가 약탈해 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문화재 절도범 9명은 2012년 10월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서 보관 중이던 이 불상을 훔쳐 국내로 들여왔고 불상을 22억원에 처분하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불상은 몰수돼 대전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보관 중이다.

한국 정부는 불상을 일본에 돌려주려고 했지만 부석사는 과거 불법 약탈당한 불상이므로 부석사에 반환돼야 마땅하다며 2016년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017년 1월 대전지법 제12민사부는 불상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일본으로 옮겨졌다며 부석사 측 승소 판결을 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를 대변했던 검찰은 불상과 불상 속 결연문 위작 가능성을 제기해 항소했다. 또 서산에 있는 부석사가 고려시대의 '서주 부석사'와 같은 부석사인지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3975?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207 01.09 92,7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8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57,0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29,8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99,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4,6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77,9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75,8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5,5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76,3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5654 이슈 2024년 패션위크 가장 눈에 띄는 패션 인플루언서 TOP20 23:59 61
2605653 이슈 명태균의 심각한 국정개입 정황 명태균 '꿈'으로 뒤집힌 순방일정 7 23:55 804
2605652 이슈 가난한 미국인을 친구로 가진 여시들 미국에 대해 느낀 tmi 얘기하는 달글 2 23:54 1,663
2605651 이슈 대체 뭐하고 사냐고 말나오던 전 오마이걸 지호 근황 12 23:52 3,108
2605650 이슈 GOT7 (갓세븐) 콘텐츠 공개 일정 연기 안내 12 23:51 1,268
2605649 이슈 22년전 음악캠프 그룹 슈가 - 샤인 쌩라이브 9 23:50 253
2605648 기사/뉴스 LA 산불 진압에 죄수 9백여 명 투입..."하루 불 끄면 이틀 감형" [앵커리포트] 12 23:50 949
2605647 이슈 20년 전 유명했던 팝송 뭐 있는지 생각하고 들어와봐 16 23:49 619
2605646 기사/뉴스 22세 잠수부 사망 "기범이 잘못으로 몰아가야 우리가 산다" 24 23:48 2,618
2605645 이슈 TV수신료 2500원 중 EBS가 받는 돈은? 70원! 구독이 후원이다! 9 23:48 458
2605644 기사/뉴스 팬심 잡으면 지갑 '활짝'…네카오, 팬덤사업 확대 9 23:47 696
2605643 이슈 개찰진 중국여자분 랩 23:45 511
2605642 이슈 복원건축물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례적인 사례.jpg 21 23:45 2,335
2605641 이슈 세팅 완료하신 분 5 23:45 1,084
2605640 이슈 김성훈 경호차장이 윤석열, 김건희 환심사려 경호처 직원에게 시킨 것 23 23:43 2,625
2605639 이슈 드디어 아이돌 데뷔조 확정됐는데 위기에 빠진 려운 [나미브 9화 예고] 23:43 294
2605638 이슈 이게 살사댄스야 사살댄스야 23:43 419
2605637 기사/뉴스 "LA 산불 이재민, 우리집 와라"…안젤리나 졸리, 집 내주고 봉사 9 23:42 1,589
2605636 이슈 케이트블란쳇이 아이들에게 한 채식교육 44 23:40 4,287
2605635 이슈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 '빛과 실' 전문 38 23:40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