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재석 고강도 세무조사도 통과” 추징금 낸 이준호와 차이는?
21,902 141
2024.12.27 14:25
21,902 141

KXHqEQ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는 지난해 9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이 진행한 비정기 세무조사에서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호가 받은 세무조사는 고액 자산가를 상대로 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의 일환인 것으로 전해진다.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는 이준호는 2019년 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고급 신축 오피스텔 '더 리버스 청담' 2개 호실 소유권을 이전받았고, 올해 3월에는 가족 법인 제이에프컴퍼니 명의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상가 건물을 175억원에 매입했다.

이준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탈세 의혹이 있어 받은 조사가 아니다"고 강조하며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성실하게 세무신고를 하였고 과세 당국과 세무대리인의 관점 차이로 추가적인 세금을 납부했다. 
활동 17년 만에 처음 받은 비정기 세무조사에 세무당국의 법과 절차를 준수하고 입장 차이가 있는 세액은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추징 세액이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일말의 이미지 타격을 피하긴 힘들어 보인다.

세무조사 한 방에 회복할 수 없을 만큼 이미지 타격을 입은 유명인도 있다. '여신강림' 등의 웹툰으로 사랑받은 작가 야옹이(본명 김나영)는 본인이 그린 주인공만큼이나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로 연예인급 인기를 구가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MBC '라디오스타' 등 인기 예능에 출연할 만큼 화제성 상승이 가팔랐다. 특히 슈퍼카를 몰고 백화점 못지않게 다수의 명품백을 전시하는 등 남다른 재력으로 늘 질투 어린 의문의 시선을 받아왔다.

그런 야옹이가 공개 활동을 줄이고 다시 웹툰작가라는 본업에 전념하게 된 데엔 2022년 11월 진행된 세무조사가 있었다. 
야옹이는 이 세무조사에서 일부 항목에 대해 추징금이 부과됐으며 "분명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출판업과 웹툰 업계에 대한 부가가치세 관련 법적인 해석에 논쟁이 있어 전문 회계사의 조력을 받아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있다"는 해명을 덧붙였다. 이 일로 야옹이는 개인 소셜미디어에 올렸던 슈퍼카 사진 등 재력을 과시하는 게시물을 전부 삭제했다.

반면 세무조사가 오히려 이미지에 득이 된 경우도 있다. 
서울국세청 산하 강남세무서 조사과는 지난 6~7월쯤 유재석을 상대로 수 주간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유재석의 경우 최근 매입한 수백억원대 건물과 소득 등을 감안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진행됐으며, 국세청은 유재석이 매입한 건물 건 외에도 고액 출연료와 경비처리 등 세부 항목 등 집중적인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유재석은 이러한 강도 높은 세무 조사에도 불구하고 세금 누락과 같은 어떠한 혐의점도 나오지 않아 오히려 모범 이미지를 더 공고히 했다. 

번번이 세금 누락, 탈루 등이 포착될 때마다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 "업무상 누락이 있었다" 등의 해명을 반복하는 연예인들과는 상반된 결과라는 긍정적 여론이 이어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31 12.23 99,7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26,1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48,3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01,0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00,9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72,5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31,2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26,1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61,1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93,6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692 기사/뉴스 [단독] 정보사, '인민군복' 170벌 주문 확인…업체에 '영화 제작용' 설명 9 21:25 648
325691 기사/뉴스 “비상계엄 때 전군 움직인 새 인물 공개될 것”…빠르면 30일 ‘대폭로’ 43 21:20 2,764
325690 기사/뉴스 한덕수 탄핵 후 '씨익' 웃은 이재명…국민의힘 "소름 끼쳐" 473 21:08 13,304
325689 기사/뉴스 〈김건희 국민대 박사 논문〉 “대머리 남자-주걱턱 여자, 궁합 좋다” 13 20:48 2,451
325688 기사/뉴스 與 박수영 “X세대 한동훈, 총선 나와 586 운동권 물리쳐달라” 25 20:47 1,792
325687 기사/뉴스 "윤석열 체포" vs "이재명 구속"…광화문 민심, 3만5000명씩 갈라져 205 20:41 11,810
325686 기사/뉴스 “미국 ‘메가 밀리언스’ 복권 1조8천억 원 당첨자 나왔다” 27 20:39 1,776
325685 기사/뉴스 美 “북한군 투항않고 자결, 가족 보복 우려한 듯…고도로 세뇌” 19 20:39 1,814
325684 기사/뉴스 부산 사상구서 시동 거는 승용차서 화재…운전자 화상 6 20:37 1,853
325683 기사/뉴스 8조원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사업 본격화 2 20:35 1,253
325682 기사/뉴스 [단독] "비상 입법기구 창설"…노상원 수첩서 찾아 31 20:31 2,112
325681 기사/뉴스 부산 박수영 국힘 의원 "내란죄, 무죄추정 적용해야"‥부산 시민 항의 집회 28 20:23 1,983
325680 기사/뉴스 MBC 단독 HID 부대장 7월초에 갑자기 교체됐는데(원래 문상호랑 갈등이있던 계열) 새로 부대장 된 사람 문상호 최측근으로 아직도 근무증 18 20:13 1,978
325679 기사/뉴스 (여자)아이들 '아딱질', 지니뮤직 연간차트 1위 4 20:11 660
325678 기사/뉴스 국힘 : "홍위병처럼 물리력과 폭력으로 압박하고 의정활동을 겁박하는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경찰도 적극적인 공권력 행사를 통해 질서를 회복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현 상황에 대해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한편,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부산 시민을 앞세운 세력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340 20:06 12,317
325677 기사/뉴스 갈 길 먼데...‘하얼빈’ 일일관객수·예매량 20만 하락세 [MK박스오피스] 23 20:06 1,644
325676 기사/뉴스 친윤 박수영 “2030, 후보도 모르고 투표 가능성” 청년 폄하 논란 157 20:05 12,736
325675 기사/뉴스 "방탄도 없는데 뉴진스마저"…다사다난 하이브 '눈물' [2024 결산] 19 20:05 1,542
325674 기사/뉴스 꿀 빠는 자리에 안주하다 도태된 연예인들, 이제라도 사과하길 10 20:03 4,677
325673 기사/뉴스 한동훈, 당 대표직 사퇴 후 온라인 첫 등판…"고맙습니다" 127 19:40 14,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