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권성동 "'탄핵' 때문에 환율급등"…'계엄' 때문 아니고?
22,899 295
2024.12.27 13:07
22,899 295

tPprBH

권 원내대표의 발언은, 경제 및 정치 불확실성을 최초로 야기한 것이 결국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그 자체라는 점을 간과 또는 은폐하는 효과를 낼 수 있어 야권의 비판이 예상된다.

실제 계엄 국면 이후 환율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환율급등의 원인이 된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 코리아' 현상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이에 따라 환율은 계엄 직전(3일) 1402.9원에서 계엄 해제 직후(4일) 1410.1원으로, 다시 9일 1차 탄핵안 부결 직후까지 1437원으로 급등했다. 오히려 2차 탄핵안 가결 직후인 16일엔 1435원으로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이후 FOMC(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인하 지연 전망이 시장에 영향을 끼치면서 환율은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즉 국민의힘 측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환율이 급등했고, 이를 한 대행이 안정화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환율급등의 근본 원인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있다는 점은 분명하며 △시장을 최소한으로나마 안정시킨 것은 '한덕수 체제'가 아닌 비상계엄 해제와 대통령 탄핵안 가결이라는 해석도 설득력이 있다.

이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 나선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이 같은 지적에 "계엄 선포 이후에 금융시장 불안이 있었던건 사실"이라면서도 "동시에 권한대행 체제로 이행한 이후 안정국면에 들어가고 있고 그것에 대한 해외·국제사회의 화답도 있었다"고 원론적인 답을 남겼다. 그는 "안정되어 가던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서 다시 탄핵이 논의되면서 금융시장이 불안 느끼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며 "그래서 이건 2차 피해라고 규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366151?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9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480 04.21 40,7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8,8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64,1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3,4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57,0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3,0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1,4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7,9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2,0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85,5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6019 이슈 아이유 첫 미니시리즈 주연작.jpg 00:23 28
1506018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 GACKT '忘れないから' 00:22 14
1506017 이슈 예상보다 더 놀라운 쯔양 24시간 식사량 15 00:19 1,001
1506016 이슈 전기차 로고를 바꿔버린 아우디 컨셉트카 6 00:19 565
1506015 이슈 주택 골목까지 파고든 캠핑카 알박기 7 00:16 1,154
1506014 이슈 오늘 난리 난 아산탕정 LH 임대주택 33 00:16 2,344
1506013 이슈 농학자 우장춘 박사의 진짜 업적.jpg 14 00:13 1,028
1506012 이슈 츄르를 착각한 고양이 표정 4 00:12 1,001
1506011 이슈 요즘 미국 고객센터 근황 25 00:10 3,229
1506010 이슈 일본 여행 버스투어 중 사람들이 놀란 이유 14 00:09 2,063
1506009 이슈 29년 전 오늘 발매♬ 하야시바라 메구미 'Give a reason' 1 00:09 98
1506008 이슈 올해 윈터 생일을 맞아 새로 확장된 윈터숲 3 00:06 768
1506007 이슈 드라마 괴물 확정된 배우들 (일본 리메이크) 14 00:05 1,438
1506006 이슈 윤은혜 인생 캐릭터 궁 vs 커피프린스 72 00:05 957
1506005 이슈 박우진 (PARK WOO JIN) 1st Single Album 'Cool & Hot' (feat. 하성운) OFFICIAL PREVIEW #1 9 00:04 298
1506004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 카와무라 류이치 'Sugar Lady' 1 00:03 63
1506003 이슈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만든 우리나라 알뜰폰의 새 이름, 우리WON모바일 ㅣ 런칭편 – 15s 7 00:02 745
1506002 이슈 르세라핌 일본 4th SG 'DIFFERENT' 발매 12 00:02 896
1506001 이슈 순식간에 저출산 국가로 진입했다는 칠레 18 00:02 3,150
1506000 이슈 현재 심각한 번개장터 현실 (feat.애플 가품, 애플 짭) 10 00:01 2,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