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관람객을 위해 출시된 성인용 요실금 팬티가 초기 생산 제품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음료 브랜드 '리퀴드 데스'는 최근 성인 요실금 브랜드 '디펜던트'와 협업해 콘서트용 팬티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75달러(약 11만원)다.
해당 제품에는 일반 요실금 팬티와 달리 금속 스터드와 체인이 달려 있다. 검은색 가죽으로 만들어져 마치 헤비메탈 그룹 의상 같은 느낌을 연출한다.
업체 측은 내부가 흡수력이 우수한 소재로 제작돼 용변을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으며, 엉덩이와 허리 둘레를 조절할 수 있는 벨트가 내장돼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콘서트장에서 가장 무서운 곳은 화장실"이라면서 "이를 사용하면 공연 관람 중 화장실에 갈 필요가 없고, 지옥 같은 상황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했다.
이 제품은 출시 하루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뛰어난 성능과 편리한 사용성에 조기 품절로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의 문의와 재입고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한 소비자는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며 "새지도 않고 흡수력도 좋아 콘서트 내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고 사용 후기를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983373?sid=102
+) 추가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