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외국인 가사관리사 본사업계획 재검토 하나…지자체 사업 신청 ‘0건’
1,825 22
2024.12.27 11:36
1,825 22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도입 규모를 1200명까지 늘려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던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이 좌초될 위기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고용허가제(E-9) 비자를 관리하는 고용부가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겠다고 공지했지만, 사업 신청 마감 하루 전날까지 현재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서울시를 제외한 지자체 가운데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을 신청한 곳이 단 한 곳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상반기로 예정됐던 본사업 계획 역시 추진 시기나 방식 등에서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마감일 전날인 26일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들어온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 관련 신청은 한건도 없었다. 현재 시범사업을 하는 서울에서만 접수 의향을 내비친 상황이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은 맞벌이나 한부모, 다자녀 가정의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을 도와주기 위해 외국인 인력(E-9 비자)을 활용하는 제도다. 고용부와 서울시는 고령화 등으로 내국인 가사근로자가 줄어들고 비용도 비싸 육아 부담이 커지자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을 추진해 올해 9월부터 100명의 필리핀 인력을 서울시 가정에 투입했다.

당시 시범사업을 시작할 당시 고용부는 내년까지 외국인 가사관리사 도입 규모를 1200명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지난달 22일 17개 광역지자체와 ‘고용허가제 중앙-지방협의회’를 열어 지자체별로 필요시 이달 27일까지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에 신청하라고 전달했으나, 하루 전까지도 접수한 신청서가 없었다. 고용부는 “이번 사업에는 국비 지원이 없어 지자체들의 부담이 있던 것 같다”고 수요가 저조한 이유를 분석했다.

이 사업은 가사관리사의 비용을 고객들로부터 받아 업체에서 지급하는 사실상 민간 사업이다. 지자체에선 교육과 관리 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는 가사도우미의 숙소와 교통, 통역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범사업에 예산 1억5000만원을 투입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0811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201 01.09 85,3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3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53,7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23,0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97,0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2,1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75,5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75,0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3,7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72,7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5244 유머 하찮은데 너무 귀엽게 뛰어오는 레서판다 새끼.reels 2 18:25 80
2605243 유머 못생긴 유전자 악랄한 거 봐 4 18:24 487
2605242 이슈 광해군이 빼앗은 동생의 집, 경희궁 18:24 409
2605241 이슈 W코리아 오겜 출연자들 화보 상태 10 18:23 506
2605240 이슈 배우 고윤정 그림실력.jpg 4 18:23 729
2605239 기사/뉴스 尹체포 내일 새벽 재시도 유력…형사 1천명 최대 3일간 투입(종합) 12 18:23 265
2605238 기사/뉴스 [단독] 경호처 지휘부 “빠질 인원 빠져도 좋다”…동요 인력 제외 판단 14 18:23 554
2605237 이슈 흔들어 깨우는데도 한 번에 못 일어나는 입 벌리고 자는 김민전 1 18:23 305
2605236 기사/뉴스 현빈X이동욱, 간절함 1도 없는 '충격 엉망 셀카'[스타이슈] 18:23 197
2605235 이슈 왕갈비 후식 약과가 너무 맛있다는 스페인 친구들ㅋㅋㅋ 2 18:22 691
2605234 이슈 드라마에서 이런 연출 처음 봐서 엄청나게 신선하다고 반응좋은 드라마.twt 1 18:22 430
2605233 정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손익분기점 7 18:22 405
2605232 이슈 대한민국 역대급 가스라이팅....jpg 18:22 540
2605231 이슈 진라면 매운맛 vs 진라면 순한맛 2 18:22 196
2605230 기사/뉴스 [속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이기흥 3선 무산 48 18:21 1,414
2605229 이슈 리무진서비스 정지소 편 / 그 때 그 순간 그대로, 좋아해, 그녀가 웃잖아, 너와의 모든 지금 2 18:19 121
2605228 이슈 탄핵반대집회 실시간 >>애기 등장 44 18:19 2,555
2605227 이슈 쿠팡에 점령당한 대한민국 유통업계 근황 21 18:17 2,182
2605226 유머 너 여자애가 타투가 그게 뭐니_! 9 18:17 1,635
2605225 이슈 이민정 스토리에 공개된 딸 6 18:17 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