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중은행 연봉 1억 넘는데, 왜 우린 8000만원이냐”... 기업은행 사상 첫 총파업
2,508 23
2024.12.27 11:12
2,508 23

기은 노조 독자적 파업은 1961년 창립 이후 처음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사. /뉴스1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사. /뉴스1

 

 

IBK기업은행 노조가 “임금을 올려달라”며 오늘 사상 처음으로 단독 파업에 들어갔다.

 

2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영업점 직원의 약 55%인 약 32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노조는 오전 10시 30분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집결해 집회를 진행한 뒤 정부서울청사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일단 파업은 오늘 하루만 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차별 임금을 철폐하고 체불임금을 받기 위해 총파업을 진행한다”며 “은행과 정부가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2·3차 총파업을 통해 은행 업무를 모두 마비되게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기업은행 노조가 독자적인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한 건 1961년 창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은행은 노조는 시중은행 직원보다 적은 임금을 받고 있다는 점을 파업 이유로 들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작년 말 기준 평균 연봉은 1억 1368만원이다. 기업은행(8528만원)보다 약 2800만원이 많은 수준이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정부의 공무원 임금 가이드라인을 적용받는다.

 

기업은행 노조는 “고금리 장기화로 기업은행이 매년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정작 직원들은 시중은행보다 훨씬 더 적은 임금을 받고 있다”며 “정당한 수당마저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번 총 파업으로 오늘은 기업은행 지점에서 업무 마비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78913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68 12.23 121,7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35,6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67,0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11,7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10,1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80,0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46,6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34,4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74,5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03,0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883 기사/뉴스 "성별 확인 안 돼" 신원 파악 어려움…제주항공 참사 상황 15 20:03 2,585
325882 기사/뉴스 “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은 헌법상 의무”…헌재서 판단한다 47 19:56 3,172
325881 기사/뉴스 [포토] 주인 잃어버린 물건만 덩그러니 34 19:47 12,293
325880 기사/뉴스 [포토] 밤까지 이어지는 여객기 사고 수습 작업 16 19:38 7,963
325879 기사/뉴스 (블라인드 글 그만)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을 추측하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을 단순 인용하는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 재난보도준칙에 따르면 언론은 사고 원인 등 중요한 정보에 대해선 당국의 공식 발표를 따르되 정확성을 최대한 검증해야 한다. 4 19:36 2,196
325878 기사/뉴스 [속보]국토부 "제주항공서 항공기 정비이력 제출 받아" 4 19:33 3,780
325877 기사/뉴스 "연락할게" 엄마가 공개한 아들 카톡 38 19:24 19,218
325876 기사/뉴스 '발포 명령'까지 드러난 내란 수괴, 당장 구속수사하라 182 19:20 9,761
325875 기사/뉴스 탑승객 15명 미성년자…연말 가족 단위 여행객들 참변 10 19:16 6,461
325874 기사/뉴스 제주항공 승객 명단 공개했다 삭제한 조선일보…반복된 윤리 위반 196 19:16 24,849
325873 기사/뉴스 [속보]181명 탑승 중 사망 177명·부상 2명·실종 2명 191 19:14 31,861
325872 기사/뉴스 태국 당국 "사고 항공기 자국 탑승객 2명은 22·45세 여성" 35 19:13 7,740
325871 기사/뉴스 '내란죄 피의자', 공수처 출석은 '거부'...여객기 참사는 '애도' 34 19:13 1,624
325870 기사/뉴스 제주항공 참사 ‘마지막 메시지’ 214 19:12 60,729
325869 기사/뉴스 랜딩기어 미작동에 ‘의문’…동체착륙 대비 틈도 없었다 50 19:02 10,002
325868 기사/뉴스 팔순잔치 일가족 9명·수능 끝 '고3 형제'·직장동료…2021년생까지(종합) 84 19:01 18,898
325867 기사/뉴스 [속보] 사망자 177명 수습…60명 신원 확인 56 19:00 9,921
325866 기사/뉴스 ‘트롯여제’ 송가인, ‘엄마 아리랑’으로 ‘트롯대전’ 압도 3 18:55 1,692
325865 기사/뉴스 조명에 의지한 야간 수습작업 21 18:40 12,813
325864 기사/뉴스 [단독] 與, 헌재에 “한덕수 총리 직무만 정지, 권한대행은 유지” 777 18:35 29,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