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민석 "헌법재판관 임명 않는 국무위원들 따박따박 탄핵할 것"
21,168 405
2024.12.27 10:48
21,168 405

김민석 "한 대행 즉각적인 탄핵 조치 필요"
"재판관 임명 절차 진행 않으면 계속 탄핵"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여야 합의 전까지 헌법재판관 3명 임명을 보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즉각적인 탄핵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추후 권한대행을 맡을 국무위원이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탄핵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내란 연장 헌법파괴 한덕수 퇴진 긴급행동’에서 “내각의 정점이라는 권한대행인 한덕수 총리가 헌법재판관 구성이 완전체가 되지 않는데 6명을 9명으로 채우지 못하면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라며 “4달 후 헌법재판관 구성원이 4명이 되는데,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서 한 권한대행이 해 먹겠다는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그는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는 국무위원들을) 따박따박 탄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한 권한대행의 직무가 정지되면 다음 대행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맡는다. 최 부총리가 탄핵 소추될 경우 그다음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며, 이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태열 외교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순으로 대행을 맡는다.


앞서 한 권한대행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통령 권한대행은 나라가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전념하되 헌법기관 임명을 포함한 대통령의 중대한 고유 권한 행사는 자제하라는 것이 우리 헌법과 법률에 담긴 일관된 정신"이라며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권한대행의 결정이니까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한 반면, 민주당은 "권한대행이 아니라 내란대행임을 인정한 담화"라고 비난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에 대해 임명 지연이나 거부는 명분이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헌법재판관 9명 중 국회가 선출하는 3명과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3명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 행위는 형식적·절차적 과정"이라며 "한 대행은 헌법과 법률, 국민의 상식에 부합하게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즉각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에 따라 27일 탄핵한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결정족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총리에 준해 재적의원 과반인 151명, 국민의힘은 재적의원 3분의 2인 200명이 찬성해야 가결된다는 입장이다. 우 의장은 "1차적 판단은 국회의장이 한다"고 말했다.


https://naver.me/52RwOwnO

목록 스크랩 (0)
댓글 40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193 12.30 21,1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59,9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94,4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27,9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31,1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92,2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62,1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43,0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689,6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20,2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6197 기사/뉴스 [MBC 단독] 노상원 "족치면 다 나와. 야구방망이 준비해"‥선관위 직원 고문하려했나? 14 06:39 864
326196 기사/뉴스 '오겜2' 강하늘 공기놀이, '생활의 달인'이 손 대역 맡았다…'미담 자판기' 면모도 인증 1 06:37 801
326195 기사/뉴스 '퇴임 임박' 바이든, 우크라에 3조 7천억 원 추가 군사지원 3 06:33 499
326194 기사/뉴스 우크라이나-러시아, 300여명 전쟁포로 교환 1 06:32 444
326193 기사/뉴스 WHO "코로나19 첫 발견 5년‥中, 발생 원인 데이터 공유해야" 06:30 256
326192 기사/뉴스 [속보] 고파도 전복 선박 실종자 1명 심정지 상태로 발견 13 06:29 979
326191 기사/뉴스 끝내 출근하지 못한 과장님…최초 목격자 "눈 감으면 떠올라" 3 06:26 1,909
326190 기사/뉴스 만 하루 넘긴 '체포영장 심사'‥이 시각 관저 앞 3 06:25 1,311
326189 기사/뉴스 [JTBC 단독] 윤 대통령, 최상목에 건넨 쪽지엔 '비상입법기구 예비비 마련하라'…검찰, 내란 핵심 단서로 판단 11 06:20 1,092
326188 기사/뉴스 트럼프, 소셜미디어의 '자체검열' 금지 추진…유럽과 정반대 1 06:03 538
326187 기사/뉴스 [단독] "안전하게 착륙했나요?"…사고 순간 공항으로 신고한 목격자 4 06:02 3,422
326186 기사/뉴스 법원, '윤석열 대통령 체포 여부' 곧 결정 160 05:47 8,601
326185 기사/뉴스 [단독] 최상목 "헌법재판관 임명하셔야" 한덕수 탄핵 전 건의했다 53 05:08 3,978
326184 기사/뉴스 박재범 31일 日공연 취소…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깊은 애도" 1 04:59 1,483
326183 기사/뉴스 [단독] 법원, 한양대 공익제보자 송기민 교수 해임 효력, 정지 (윤건희 낙하산 김형숙의 채용 청탁 거절 후 보복 인사 당하심) 26 03:42 4,497
326182 기사/뉴스 오리온, 국민 츄잉캔디 '비틀즈' 생산 중단 220 02:12 38,424
326181 기사/뉴스 소지섭 안목 대단하네..‘서브스턴스’, 15만 돌파 쾌거(공식) 34 01:55 4,945
326180 기사/뉴스 (조선일보) 체포 영장까지 청구된 尹, 피하기만 할 건가 37 00:49 6,135
326179 기사/뉴스 30일 서해호 전복 2명 구조, 실종된 5명 수색 진행중 37 00:16 3,396
326178 기사/뉴스 [속보]“제주항공 사고, 우리 소행…31일 밤 폭탄 터질 것” 일본발 협박 이메일, 경찰 수사 30 00:10 6,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