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내 10가구 중 6가구 '자가'… 응답자 87% "내 집 필요"
1,283 7
2024.12.27 10:34
1,283 7

[주거실태 조사] 전국 자가보유율 60.7%… 전체 평균 거주기간 8.0년

지난해 전국 자가보유율이 전년대비 소폭 하락한 60.7%을 기록한 가운데 평균 거주기간은 8.0년으로 한 달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서울시내 주택 밀집지역. /사진=뉴시스
지난해 전국 자가보유율이 전년대비 소폭 하락한 60.7%을 기록한 가운데 평균 거주기간은 8.0년으로 한 달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서울시내 주택 밀집지역. /사진=뉴시스

지난해 국내 10가구 가운데 6가구가 '자가'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자가 보유 비율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한 가운데 전체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8.0년으로 한 달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자가보유율은 전년(61.3%) 대비 0.6%포인트 내린 60.7%다.

수도권 자가보유율은 같은 기간 55.8%에서 55.1%로 하락했다. 광역시 등은 62.8%에서 62.3%로 내렸고 도지역은 69.1%에서 68.6%로 떨어졌다.

자가에 거주하는 비율인 자가점유율은 지난해 전국 기준 57.4%로 2022년(57.5%) 대비 소폭 하락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51.9%로 동일했다. 광역시 등은 58.7%에서 58.9%로 상승했고 도지역은 65.6%에서 65.4%로 내려갔다.

점유형태별로 보면 자가 가구는 2022년 57.5%에서 지난해 57.4%로 소폭 줄었다. 임차 가구는 같은 기간 38.8%, 무상은 3.7%로 동일하게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8.0년으로 2022년 대비 0.1년(약 36.4일)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6.6년(6년7개월), 광역시 등은 7.9년(7년11개월), 도지역은 10.1년(10년1개월)이다. 자가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11.1년(11년1개월)으로 임차가구 3.4년(3년6개월)에 비해 3배 이상 오래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 거주기간이 2년 이내인 가구 비율은 32.2%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5.5%)이 광역시 등(31.4%), 도지역(27.4%)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사 경험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현재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를 물은 결과(복수응답)는 ▲시설이나 설비가 더 양호한 집으로 이사(48.2%) ▲직주근접(31.1%) ▲분양받은 주택 등 내 집으로 이사(25.9%) 순이었다.

주택보유의식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87.3%가 '내 집을 보유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89.6%)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가구주 연령별로는 40세 미만 가구주의 79.4%가 주택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60세 이상은 90.5%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국토부가 매년 국토연구원 등에 의뢰해 실시하는 주거실태조사는 국민 주거생활 전반을 파악하고 주택 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한 표본조사다.

이번 조사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6만1000여가구를 대상으로 1대1 개별 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 2023년 주거실태조사 보고서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48004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68 12.23 121,7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35,6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67,0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11,7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10,1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80,0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46,6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34,4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74,5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03,0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883 기사/뉴스 "성별 확인 안 돼" 신원 파악 어려움…제주항공 참사 상황 21 20:03 4,830
325882 기사/뉴스 “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은 헌법상 의무”…헌재서 판단한다 53 19:56 3,826
325881 기사/뉴스 [포토] 주인 잃어버린 물건만 덩그러니 36 19:47 13,625
325880 기사/뉴스 [포토] 밤까지 이어지는 여객기 사고 수습 작업 16 19:38 8,381
325879 기사/뉴스 (블라인드 글 그만)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을 추측하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을 단순 인용하는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 재난보도준칙에 따르면 언론은 사고 원인 등 중요한 정보에 대해선 당국의 공식 발표를 따르되 정확성을 최대한 검증해야 한다. 4 19:36 2,417
325878 기사/뉴스 [속보]국토부 "제주항공서 항공기 정비이력 제출 받아" 4 19:33 3,889
325877 기사/뉴스 "연락할게" 엄마가 공개한 아들 카톡 38 19:24 19,758
325876 기사/뉴스 '발포 명령'까지 드러난 내란 수괴, 당장 구속수사하라 192 19:20 10,110
325875 기사/뉴스 탑승객 15명 미성년자…연말 가족 단위 여행객들 참변 10 19:16 6,575
325874 기사/뉴스 제주항공 승객 명단 공개했다 삭제한 조선일보…반복된 윤리 위반 197 19:16 26,225
325873 기사/뉴스 [속보]181명 탑승 중 사망 177명·부상 2명·실종 2명 193 19:14 32,597
325872 기사/뉴스 태국 당국 "사고 항공기 자국 탑승객 2명은 22·45세 여성" 35 19:13 7,879
325871 기사/뉴스 '내란죄 피의자', 공수처 출석은 '거부'...여객기 참사는 '애도' 34 19:13 1,663
325870 기사/뉴스 제주항공 참사 ‘마지막 메시지’ 216 19:12 62,618
325869 기사/뉴스 랜딩기어 미작동에 ‘의문’…동체착륙 대비 틈도 없었다 52 19:02 10,002
325868 기사/뉴스 팔순잔치 일가족 9명·수능 끝 '고3 형제'·직장동료…2021년생까지(종합) 84 19:01 19,926
325867 기사/뉴스 [속보] 사망자 177명 수습…60명 신원 확인 56 19:00 10,382
325866 기사/뉴스 ‘트롯여제’ 송가인, ‘엄마 아리랑’으로 ‘트롯대전’ 압도 3 18:55 1,743
325865 기사/뉴스 조명에 의지한 야간 수습작업 21 18:40 13,011
325864 기사/뉴스 [단독] 與, 헌재에 “한덕수 총리 직무만 정지, 권한대행은 유지” 779 18:35 29,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