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국경차르, "美출생 아이 있는 불법이민자도 추방"
2,765 9
2024.12.27 10:04
2,765 9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국경 차르'(border czar)로 지명된 톰 호먼 전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 직무대행 <사진 로이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국경 차르'(border czar)로 지명된 톰 호먼 전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 직무대행 <사진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에서 '국경 차르'(border czar)로 지명한 톰 호먼 전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 직무대행은 바이든 행정부가 인권 보호 차원에서 폐지한 가족 구금 제도를 재도입할 것이라며 불법 이민자 추방 계획을 밝혔다.

호먼은 26일(현지시간)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불법 이민자들은 자신이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다"며 "그러니까 가족이 그런 상황에 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법 이민자 가족이 함께 추방될 것인지 아니면 아이만 남겨둘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가족들의 몫"이라며 "가족을 구금할 시설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먼은 또한 미 행정부가 실종자로 분류한 30만명 이상의 어린이를 수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아이들은 강제 노동에 시달리고, 일부는 성매매에 종사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꼭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단지 확실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러한 아동과 청소년 문제는 보건복지부 산하 난민 재정착 사무소(ORR)가 맡고 있으며 이들은 어린이의 양육권을 넘겨 받을 후원자를 찾고 있다.

호먼은 앞서 CNN과의 인터뷰에서 "가족 구금 시설을 건설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들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미국 시민에게 엄청난 세금 절감을 불러올 것"이라며 대규모 추방 작업에 10만개의 침상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연설에서 취임 후 불법 이민자 추방을 약속했다. 그는 지난 25일에도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법이 허용하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할 것"이라며 "보안관과 법 집행 기관, 방위군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349736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636 04.18 45,4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7,1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16,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39,8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87,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3,7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50,9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00,7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7,7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40,8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710 기사/뉴스 "아이 안 낳는 가임기 여성 감옥 가야"…여고 교사 발언 조사 14:12 11
347709 기사/뉴스 [단독] “봉천동 화재 용의자, 평소 주민들에 욕설··· 퇴거된 것으로 알아” 14:11 82
347708 기사/뉴스 [단독] 180㎞ 음주운전 후 아파트 쓰레기통에 숨어 있던 30대 체포 18 14:07 819
347707 기사/뉴스 홍준표 “노인연령 70세로 상향” 22 14:01 1,254
347706 기사/뉴스 “먹고사는 데 방해”…말다툼 식당 주인 찌르고 달아난 노점상 구속 6 13:58 478
347705 기사/뉴스 윤석열 쪽 ‘흠집내기’에 수방사 단장 “내 증언은 모두 진실” 4 13:58 504
347704 기사/뉴스 “혼자 돌보기 힘들어서”… 치매 앓던 70대 친형 살해 60대 동생 영장 9 13:56 659
347703 기사/뉴스 유치원 교사, 남친의 4살 딸 성폭력 뒤 살해…"부녀 사이 질투했다" (영국) 20 13:55 2,131
347702 기사/뉴스 "월세 스트레스 때문에"…원룸 베란다 쓰레기에 불 지른 30대 8 13:55 950
347701 기사/뉴스 [단독] 전 여친 계좌에 1원씩 553차례 입금…직장까지 찾아갔다 체포 9 13:54 1,153
347700 기사/뉴스 이재명 지지도 '50%' 첫 돌파‥3자 가상대결서도 '과반' [리얼미터] 5 13:53 424
347699 기사/뉴스 관악구, 대사증후군 무료 검사 서비스 4 13:51 967
347698 기사/뉴스 '학씨' 최대훈 오열 "길었던 무명, 父에 차 사드린다 했는데 돌아가셔"('유퀴즈') 21 13:49 2,505
347697 기사/뉴스 [단독] 홍준표 쪽, 지지해준 당원 2만9천명 개인정보 흘려 ‘불법 여론조사’ 6 13:48 820
347696 기사/뉴스 16세 김다현 악성 비방 50대 남성, 징역 4월·집행유예 2년 선고 7 13:44 1,567
347695 기사/뉴스 코까지 골며 숙면했는데 어쩌다?···강수연, 뇌출혈 돌연사 비밀 캔다(셀럽병사의 비밀) 9 13:43 1,892
347694 기사/뉴스 "내란수괴 윤석열만 특혜 대접…지귀연 즉시 징계해야" 20 13:42 1,215
347693 기사/뉴스 [속보]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김형두 재판관 선출 9 13:42 2,644
347692 기사/뉴스 세븐틴 디에잇, 루이 비통 새 얼굴로 12 13:41 1,860
347691 기사/뉴스 [대선 D-43]이준석, 전장연 시위 작심 비판…“시민 볼모 삼는 인질극” 15 13:40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