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달러·원 환율 1476원도 넘어…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종합2보)
912 12
2024.12.27 10:00
912 12

정치적 불확실성 고조…1470원 흐름 지속 전망
강달러·아시아 통화 약세…환율 상승 압력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로 시작 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매파적 인하'를 단행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43분 기준 1476.6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1464.8원 대비 2.7원 오른 1467.5원에 출발해 지속 상승 중이다. 장 시작가 기준 지난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최고치다.

 

전날 달러·원 환율은 주간 종가 기준(오후 3시 30분)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월 13일(1483.5원)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정규장 이후 한때 '1470.0원'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야간 거래에선 1469.6원(오전 2시 기준)으로 마감했다.

 

앞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가 내년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4번에서 2번으로 줄이는 등 이전보다 높게 전망하면서 달러 가치가 급등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지난 19~20일, 23~24일, 26일에 이어 이날까지 1450원을 넘는 등 강달러를 보였다. 6거래일 연속 장중 1450원을 넘은 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시장에선 권한대행에 대한 추가 탄핵 이슈와 국정협의체 출범 등 정치권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강달러 확산과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실수요 매수세에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1470원 후반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적으로 아시아 통화가 약세다. 달러·엔 환율도 157엔을 재돌파하고 158엔을 목전에 뒀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정치적 불확실성 강화와 취약한 한국 펀더멘털에 주목해 원화 약세가 급속도로 진행 중"이라며 "엔화 강세에 따른 원화의 수혜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간 거래 종가가 1460원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이후 처음인 만큼 단기 과열 인식에 상승세가 누그러질 가능성도 있다"며 "오늘 환율은 정국 불안과 엔화 약세 영향에 상승 압력 우위를 보이며 1470원 중심 흐름 예상"이라고 덧붙였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89518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04 12.23 83,2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18,0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41,7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6,5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93,1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7,0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24,1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8,4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57,4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9,9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0562 이슈 한국 세븐일레븐에 이것도 들어와 있음 1 02:08 316
2590561 이슈 오징어게임 시즌3 게임 ㅅㅍ 4 02:07 777
2590560 유머 (원덬기준)난생 처음 보는 응원법 1 02:06 358
2590559 유머 아 ㅠ 아부지가 테무에서 공구 샀는데 스티커왔대 13 02:03 1,680
2590558 이슈 유연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02:03 435
2590557 유머 내란당에게 저메추 당한 트위터리안들 6 02:02 879
2590556 이슈 2024 AAA NCT 127 + WayV + NCT WISH 단체사진 12 01:56 352
2590555 이슈 키오프 “나띠” 캣우먼으로 변신시키기🐈‍⬛ 1 01:56 317
2590554 유머 올해 MBC 연기대상 유연석 주자는 말 소소하게 나오는 이유.jpg (유머) 24 01:56 1,750
2590553 이슈 AKB48 10번째 앨범 타이틀 곡 뭐라해도 아이돌 mv 공개 01:55 246
2590552 이슈 유시민: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헌법을 파괴할 거라고 본다 (2022. 1. 23) 16 01:54 1,374
2590551 유머 유검무죄 무검유죄🖕🖕 9 01:50 924
2590550 유머 국힘 대선 설레발 까는 유시민 3 01:49 1,600
2590549 이슈 [이영지의 레인보우] 선우정아X안신애 - 홀로 + 도망가자 (Run With Me) 01:47 138
2590548 이슈 여든넷의 어르신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손편지 25 01:43 2,431
2590547 유머 (이명박 아들) “이시형, 매출 600억원 기업 100만원에 인수”...다스 개입 의혹 17 01:42 1,533
2590546 유머 ??? : 헤어지자고? 나 지금 소스 만들건데... 5 01:40 2,130
2590545 유머 10년 단골인 동네 빵집 사장님이 친모인걸 유전자 검사로 알게 된 시카고에 사는 입양아 바머헌터 4 01:40 2,478
2590544 이슈 배우상인거같은 여자아이돌 메인보컬.jpg 17 01:40 2,235
2590543 이슈 여자 몸 가성비 개구리다 30 01:39 3,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