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올해 IT업계 최악의 실패작은?...비전 프로부터 윈도11 업데이트까지
2,105 0
2024.12.27 09:50
2,105 0

올해 IT업계에서 가장 실망스럽고 기대 이하였던 제품은 무엇일까?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자사 왓츠앱 채널을 통한 사용자 설문 조사를 통해 뽑힌 올해 최악의 IT 업계 실패작을 최근 소개했다.

■ 1위 애플 비전 프로
 

애플 MR헤드셋 '비전 프로' (사진=씨넷)
1위는 애플 비전 프로가 꼽혔다. 해당 매체는 왓츠앱 투표 중 전체 응답자의 62%가 비전 프로를 뽑았다고 밝혔다. 애플 비전 프로의 가장 큰 불만은 3천500달러(약 512만원)라는 비싼 가격으로 아무리 시각•청각적 경험이 놀랍더라도 헤드셋에 이 돈을 쓰는 건 무리라는 것이 대중들의 평가다. 또, 무거운 헤드셋 무게, 앱 버그, 애플리케이션 부족을 비롯한 킬러 앱 부족 현상도 지적됐다.

■ 2위 휴메인 AI 

미국 유명 스타트업 ‘휴메인’의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기 ‘AI 핀’이 2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공개 당시 혁신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실제 출시 후 비싼 가격과 너무 느린 응답 속도, 정확성이 떨어지는 응답을 내놓아 고객 불만이 속출했다. 어떤 IT 리뷰어는 해당 제품에 대해 “내가 리뷰한 제품 중 최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휴메인의 AI 웨어러블 기기 'AI 핀' (사진=휴메인)
이 제품은 옷에 붙여 사용하는 AI 비서로, 디스플레이가 없는 대신 음성과 터치를 통해 기기를 제어하며, 레이저 프로젝터로 손에 영상을 비춰 사용하거나 카메라를 통해 제스처 입력도 가능한 제품이다.

■ 3위 스포티파이 랩드 2024

스포티파이는 그 동안 사용자의 1년 간의 청취 데이터를 결산해서 보여주는 캠페인 ‘랩드’(Wrapped)를 매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스포티파이 랩드 2024는 과도한 AI 기능 적용 때문인지 사용자가 자주 듣지 않은 노래나 아티스트가 해당 목록에 올라 있어 불만이 높았다.
 

출처=스포티파이
또, 그 동안 인기 있었던 사운드 타운(Sound Town) 기능을 삭제해 더 불만이 커졌는데 이는 사용자의 음악 장르와 아티스트를 분석하여 비슷한 음악 취향을 가진 도시와 연결해 주는 기능이다.

■ 4위 래빗 R1
 

래빗 R1 (사진=씨넷)
미국 스타트업 래빗이 출시한 AI 비서 ‘R1’이 4위에 꼽혔다. 이 제품도 2위를 차지한 AI 핀과 비슷한 AI 웨어러블 제품이다. 래빗 R1도 최근 스마트폰에 탑재된 AI 기능들과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이지 못하면서 혹평을 받았다.

■ 5위 에어팟 맥스 2024

2020년 출시 후 4년 만에 출시된 ‘에어팟 맥스 2024’는 기대와 달리 USB-C 포트 추가와 색상 추가 외에 전작과 달라진 점 없이 나왔다. 가격도 549달러(약 76만원) 그대로였다. 해당 매체는 많은 에어팟 맥스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실망하게 했다며, 애플이 가까운 미래에 고급 헤드폰 시장은 포기한 것 같다고 평했다.

■ 6위 윈도11 24H2 업데이트

올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의 가장 큰 업데이트였던 윈도11 24H2 업데이트도 상위에 랭크됐다. 윈도11 24H2 업데이트는 지난 10월 초부터 출시된 이후 버그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게임 중 잘못된 색상을 표시하거나 일부 기기에서는 이 문제로 인해 게임 실행이 중지되기도 했다. 또 파일 탐색기 메뉴가 화면 맨 위로 이동하는 등 버그가 속출했다. 이는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9위로 꼽힌 윈도11 리콜 기능보다 더 상위에 랭크됐다.

그 밖에 ▲ 소니 콩코드 게임 ▲ 새로운 소노스(Sonos) 앱 ▲ 윈도11 리콜 기능 ▲ 에비 링 ▲ 고프로 히어로 2024 등이 꼽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357801?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652 04.10 51,3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72,2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64,8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45,4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22,7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57,4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18,4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0,9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49,1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5679 기사/뉴스 홍상수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5월 14일 개봉…'엄마' 김민희는 제작실장 08:46 30
2685678 기사/뉴스 안재모, 방송서 안 보인 이유.."사기 당해 6억 휴지조각..이혼 사유 충분"(가보자고) 08:46 48
2685677 이슈 오늘 전미 생중계 됐다는 자이언츠VS양키스 경기 첫 타석때 이정후 소개 1 08:45 176
2685676 이슈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시청률 추이 (종영) 4 08:44 235
2685675 이슈 90년대 고화질 기사 사진 08:43 231
2685674 기사/뉴스 골든차일드 출신 봉재현,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이종석·이준혁과 한솥밥 [공식입장] 1 08:43 160
2685673 이슈 사찰에서 키우는 강아지들 이름이 샤넬, 로이스, 로또 이래서 '아니 스님, 어째서 저런 속세에 찌든 것 같은 이름을...' 했는데 3 08:43 389
2685672 유머 김밥에 오이들어가면 죽는 사람들 14 08:42 416
2685671 이슈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시청률 추이 1 08:42 439
2685670 이슈 서로 절대 이해 못한다는 카톡 대화 유형 방식 두가지.jpg 3 08:42 414
2685669 이슈 만두 빚는 기계.gif 5 08:41 533
2685668 기사/뉴스 미야오, 5월 12일 컴백 확정..4월 28일 선공개 싱글 ‘HANDS UP’ 공개 08:41 72
2685667 이슈 5년째 꾸준히 미우미우의 얼굴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3 08:40 930
2685666 기사/뉴스 고백템으로 승승장구…남양유업 ‘초코에몽’ 누적 판매 5억개 돌파 9 08:38 746
2685665 이슈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시청률 추이 4 08:37 609
2685664 기사/뉴스 카카오엔터, 분할매각 가능성 '스토리 지킬까' 1 08:37 210
2685663 기사/뉴스 '파과' 이혜영X김성철, 목숨을 건 끝장 액션…"절대 나 못 이겨" 1 08:37 227
2685662 이슈 관객석 돌다가 쉬즈 배~~~~~~~~~~~~~~ㄱ 지르는 인피니트 우현 08:36 194
2685661 기사/뉴스 “2025 1티어 그룹 되기까지, 성장 멈추지 않는 NCT 위시 될게요” [쿠키인터뷰] 5 08:34 226
2685660 기사/뉴스 ‘24시 헬스클럽’ 정은지, 헬린이 입성 2 08:33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