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실내 흡연·나이 타령" 윤여정, '최악 매너' 들통났다..강동원·주지훈·송중기 '최악 연기' [종합]
13,565 37
2024.12.27 00:23
13,565 37

 


제8회 산딸기 영화제는 스포츠경향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개봉된 한국 상업영화 중, 국내 유수 매체 영화 담당기자 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이다. 매해 '최악의 영화', '최악의 연기', '최악의 매너' 세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된 수상자들을 발표하는 시상식.

투표 결과, '최악의 영화' 1위는 '설계자'(감독 이요섭)가 차지했다. 총 15표를 받았으며 "장르적 재미를 전부 안드로메다로 보낸 밑바닥 장르물", "좋은 원작과 좋은 배우로 할 수 있는 최악의 결과지" 등이 이유로 꼽혔다.

2위는 12표를 받은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다. "영화 보다 체해서 활명수를 찾게 될 만큼 별로다", "현 시대의 자원으로 이렇게 시대 역행적인 구시대 코미디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개탄스러웠다", "가상의 나라로 설정했다고 인종차별이 아닌 건 아니잖아요?" 등의 이유가 쏟아졌다.

3위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로, 총 11표가 나왔다. "수백억 대 제작비가 아깝다. 돈만 바르면 다 될 거라고 믿는 영화계 착각", "배우, 자본의 낭비", "김용화 제작이 문제인가", "CJ ENM의 심각한 콘텐츠 선구안, 탈출 못한 텐트폴 실패의 늪" 등을 지적했다.

이외에도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 하준원 감독의 '데드맨', 현문섭 감독의 '사흘' 등이 10표를 받아 공동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악의 연기력' 부문 1위는 '최악의 영화'로 선정된 '설계자' 주역 강동원(11표)이었다. "감정 폭발·분출이 안 되는 한결같은 연기력", "발전 없는 연기력, 이 영화 실패의 최고 책임", "가끔 잘하는 것 같다가 또 어색한 것 같다가. 아직도 관객들을 헷갈리게 하는 21년 차 배우", "내실을 채우지 못하고 나이만 먹으니 배우로 어떤 경쟁력이 있는지 모르겠다 키는 요즘 다들 큰데" 등의 지적을 받았다.

2위는 '없음'이다. 10표를 획득했다.

3위는 8표를 얻은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주지훈에게 돌아갔다. "주지훈 씨 연기 '쪼' 때문에 극장 탈출하고 싶었다", "연기 경력 몇 년 차죠? 작품 속 숨 쉴 구멍을 과하게 연기해서 그 따위로 만드나요" 등의 혹평이 터졌다.

4위는 송중기와 송승헌, '송송 형제'가 차지했다. 두 사람 모두 7표를 얻은 것. '로기완'에서 엉성한 연기를 보여준 송중기에겐 "이상희와 상대적으로 더 비교된다", "연변 사투리, 이게 정말 최선이야?" 등의 이유가 붙었다.

'히든페이스'서 아쉬운 연기력을 펼친 송승헌에겐 "조여정·박지현 연기 차력쇼 사이에서 혼자 쉽게 가셨다. 고마워해야할 듯", "쓸데없이 한결같은 '발' 연기력" 등이 언급됐다.

영화계에 눈살을 찌푸릴 만한 영향을 끼친 '최악의 매너', 1등은 배우 정우성이었다. 그는 총 22표를 받았다. '생물학적 아버지' 논란에 이어 여성 셀럽들에게 유혹하는 듯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 그동안의 이미지에 배신감을 들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얼굴값 이렇게 하고 있는 줄 몰랐다. 아기 책임은 본인 몫이고, 3일 만에 깨진 30년 성역 이미지는 어떻게 다시 쌓아가려나", "안 그래도 한국영화 어려운 상황에서 영화인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차가워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서울의 봄' 인생 영화인데 너 때문에 다 망쳤어요! 앞으로 복습 따위는 없다" 등 비판이 터졌다.

2위는 실언으로 취재진 사이 도마 위에 오른 윤여정이다. 인터뷰 도중 실내 흡연은 물론, 나이를 물으며 반말로 기자들을 깎아내린 무례한 언행으로 18표를 얻었다. "아무리 대배우여도 인터뷰에선 말은 가려가면서 해야 한다", "질문마다 짜증내면 저희는 언제 일하냐", "인터뷰하는 기자마다 왜 나이를 물어보세요?", "솔직과 무례는 한 끗 차이" 등 불만이 속출했다.

3위엔 전도연과 이선균이 올랐다. 각각 4표를 받았다. 특히 전도연은 '리볼버' 인터뷰 당시 tvN '유 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해 유재석과 만난 것을 두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쳐 갑론을박이 일있었다. 인터뷰 때에도 다르지 않았다고. 전도연을 '최악의 매너'로 뽑은 이들은 "웃자고 한 농담을 세상 끝까지 불편하게 받아치는 뚝심", "유재석 이용한 홍보는 필요하지만 농담은 받아줄 수 없는 대쪽 소신", "아무리 영화가 마음에 안 들어도 주연이면 책임감으로 홍보 임하시길" 등의 이유를 던졌다.

후보 명단에 없었음에도 많은 표를 획득한 스타들도 있었다. 총 9표를 받은 곽도원에겐 "음주운전 논란으로 '소방관' 피해 줌", "영화 출연이 참사가 된 사례", "곽경택 감독 공개적인 쓴소리가 짠할 정도의 지워지지 않는 민폐"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공유는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속 박정희 전 대통령을 "멋진 남자"라고 밝힌 과거 발언에 대해 '억울하다'라는 뉘앙스의 인터뷰 태도로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총 4표를 받았으며 "공유하고 싶지 않은 '희대의 궤변꾼' 공유", "그냥 죄송하다, 어릴 때라 잘 몰랐다 한 마디면 안 됩니까" 등의 이유가 따라붙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91395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69 12.23 71,8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13,6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4,6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2,4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80,9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3,8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14,5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5,4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52,0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3,3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9497 유머 기묘한 얘기가 있는 보물 13:55 78
2589496 이슈 @IMF때 민자당에서 하던거하고 똑같은 논리네. 외환위기는 지들이 만들고 김대중때문에 난리났다고 하던 새끼들. 1 13:54 323
2589495 이슈 어마마마가 멋대로 바꾼 돌침대와 하늘색 꽃무늬 이불을 몇년째 그냥 쓰고 있는 플레이브 노아 1 13:52 476
2589494 유머 귀여운 강아지 보고 가 2 13:52 246
2589493 이슈 김상욱 의원이 말하는 현재 내란당 분위기.txt 30 13:52 2,313
2589492 기사/뉴스 [속보] 정청래 "5·18과 6월 항쟁에 윤석열 파면 승리 바치겠다" 70 13:51 1,457
2589491 이슈 축구의 낭만은 무엇인지 보여준 황희찬에게 골 양보한 쿠냐 1 13:50 346
2589490 이슈 뭐라고? 환율이 1480원 이라고? 37 13:48 2,572
2589489 유머 9년8개월 징역이라니 차라리 10년형을 주세요! 5 13:47 2,399
2589488 이슈 여전히 아파 보이는 판다 푸바오🐼 31 13:47 1,509
2589487 이슈 아니 근데 다시 IMF까지 오면 윤석열 진짜 대단한 새끼 아님? 한국 근현대사 50년 간 있었던 온갖 안 좋은 일을 2.5년만에 압축판으로 보여줌 39 13:46 1,483
2589486 정보 일본의 수도는 도쿄가 아니다 51 13:45 2,788
2589485 이슈 [포토그레이 X 장민호] 네컷사진 무빙프레임 출시 2 13:42 424
2589484 기사/뉴스 박서진, 동생 효정에 뽀뽀? 연예대상 신인상 공약 이행 초토화(살림남) 3 13:40 1,018
2589483 이슈 춘식이 게임,참가하시겠습니까? 11 13:40 1,585
2589482 이슈 싫어... 싫어....싫어 싫어 ㅜㅜ 10 13:39 2,352
2589481 이슈 기자요? 여기 기자가 있어요? 22 13:38 4,002
2589480 기사/뉴스 [지금이뉴스] 외신 "대행 탄핵, 위기 심화"…"윤석열·한덕수 때문" 98 13:38 4,682
2589479 이슈 250만 구독자 육아 유투버의 끔찍한 두 얼굴.jpg 37 13:36 8,071
2589478 팁/유용/추천 경찰관 직무집행법 제3조(불심검문) 19 13:35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