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9인 완전체' 구성에도 시비…권성동 "강행 시 탄핵심판 무효될 수도"
20,164 171
2024.12.26 23:55
20,164 171
ouXLDz
[앵커]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국민담화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국민의힘에서는 자락을 까는 듯한 주장이 나왔습니다. "헌법재판관 임명을 강행하면 탄핵심판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임명 강행하면 무효, 그렇다고 임명 안 하고 6인 체제로 하면 불완전하다는 게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 측의 주장인데 조직적으로 헌재를 무력화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담화 발표 2시간 전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헌법재판관 임명은 해서는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법원이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징계한 걸 무효로 판단한 사례를 근거로 삼았습니다.

추 장관이 징계위원을 위촉하려 한 것이 절차상 위법이라는 게 무효 사유였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헌법재판관 임명과는 비교할 수 없는 논리라고 말합니다.

[전학선/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헌법재판관은) 행정부의 수장 입법부 사법부가 3명씩 나눠서 균형 있게 임명을 하라는 거거든요. 대신 임명 자체만 대통령이 형식적으로 하는…권력분립 원칙에 의해 균형 있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난번 추미애 장관 때와 상황이 완전 다른…]

이틀 전 윤석열 대통령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도 헌법재판소 6인 체제는 불완전하다며 현 체제를 흔든 바 있습니다.

[석동현/변호사 : 더구나 (헌법재판소는) 지금 6인 체제의 지금 불완전한 합의체입니다.]

헌법재판관 3명 임명은 반대하면서 6인 체제로 탄핵심판이 진행될 경우 윤 대통령 측은 반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https://naver.me/FRLnIcrX

목록 스크랩 (0)
댓글 17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634 03.26 17,2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35,4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23,8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30,9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13,5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89,50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51,5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30,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65,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5,6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1416 기사/뉴스 천왕봉 바로 아랫마을 대피령… 산불, 강원-부산 기장까지 위협 8 03:41 761
341415 기사/뉴스 연예인 딥페이크·아동성착취물 영상 판매한 20대 징역 11년 구형 19 02:36 1,507
341414 기사/뉴스 美백악관 "트럼프, 26일 오후 4시 회견서 자동차 관세 발표" 7 02:33 955
341413 기사/뉴스 심우정 총장 재산 121억…1년 새 37억 늘어 28 01:51 2,854
341412 기사/뉴스 히로세 스즈, 야마자키 켄토와 3년만에 결별 20 01:05 5,972
341411 기사/뉴스 "김새론, 소속사서 무급 노동" 주장에…전직원 "새빨간 거짓말" 297 00:43 26,707
341410 기사/뉴스 이재명 무죄에 흥분한 나경원(채널a) 242 00:37 26,220
341409 기사/뉴스 목요일 전국 흐리고 약한 비… 산불 영향 지역에 큰 변화 없을 듯 167 00:30 19,011
341408 기사/뉴스 안철수 1367억·박덕흠 535억·이재명 30억…의원 평균 26.6억 38 00:16 4,495
341407 기사/뉴스 전북 무주 산불…“대티·유동·대소·율소 주민 대티 주민회관 대피령” 11 00:14 1,637
341406 기사/뉴스 대통령실 참모진 평균 48.7억…이원모 398억 원으로 가장 많아 6 00:10 1,799
341405 기사/뉴스 지자체·공단도 포기한 ‘폐농약’, 주민들이 직접 모으고 분류 나서 6 00:03 1,953
341404 기사/뉴스 日법원, '고액 헌금' 논란 통일교에 해산 명령 6 03.26 1,328
341403 기사/뉴스 EBS 보직 간부 54명 중 52명, 신동호 사장 임명 반발 보직 사퇴 46 03.26 4,061
341402 기사/뉴스 전 세계가 함께 울었다…아이유X박보검 '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1위 23 03.26 2,609
341401 기사/뉴스 고령자만 남은 산불진화대···지방은 선택지가 없다 7 03.26 2,822
341400 기사/뉴스 韓 '괴물 산불' 우주서 봐도 '심각'… NASA 위성에 선명한 '연기 기둥' 7 03.26 3,173
341399 기사/뉴스 "백종원의 '덮죽', 베트남산 새우→자연산 표기했다"...또 원산지 의혹 27 03.26 3,798
341398 기사/뉴스 [속보] 경찰, 전농 트랙터 경복궁 인근 행진 일부 허용...견인 18시간만 86 03.26 6,689
341397 기사/뉴스 전라남도, 울산·경남·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2억 5천만 원 긴급 지원 210 03.26 1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