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9인 완전체' 구성에도 시비…권성동 "강행 시 탄핵심판 무효될 수도"
19,149 171
2024.12.26 23:55
19,149 171
ouXLDz
[앵커]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국민담화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국민의힘에서는 자락을 까는 듯한 주장이 나왔습니다. "헌법재판관 임명을 강행하면 탄핵심판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임명 강행하면 무효, 그렇다고 임명 안 하고 6인 체제로 하면 불완전하다는 게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 측의 주장인데 조직적으로 헌재를 무력화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담화 발표 2시간 전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헌법재판관 임명은 해서는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법원이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징계한 걸 무효로 판단한 사례를 근거로 삼았습니다.

추 장관이 징계위원을 위촉하려 한 것이 절차상 위법이라는 게 무효 사유였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헌법재판관 임명과는 비교할 수 없는 논리라고 말합니다.

[전학선/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헌법재판관은) 행정부의 수장 입법부 사법부가 3명씩 나눠서 균형 있게 임명을 하라는 거거든요. 대신 임명 자체만 대통령이 형식적으로 하는…권력분립 원칙에 의해 균형 있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난번 추미애 장관 때와 상황이 완전 다른…]

이틀 전 윤석열 대통령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도 헌법재판소 6인 체제는 불완전하다며 현 체제를 흔든 바 있습니다.

[석동현/변호사 : 더구나 (헌법재판소는) 지금 6인 체제의 지금 불완전한 합의체입니다.]

헌법재판관 3명 임명은 반대하면서 6인 체제로 탄핵심판이 진행될 경우 윤 대통령 측은 반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https://naver.me/FRLnIcrX

목록 스크랩 (0)
댓글 17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71 12.23 73,9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13,6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5,2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3,5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80,9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3,8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16,9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5,4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52,0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4,1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391 기사/뉴스 [1보] 검찰, '내란 주도 혐의' 김용현 전 국방장관 구속기소 15:56 1
325390 기사/뉴스 [속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본회의 상정 32 15:55 1,055
325389 기사/뉴스 [속보]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38 15:54 1,759
325388 기사/뉴스 비상계엄(내란 사태)에서도 ‘입꾹닫’ 교육감 4명은 누구? 11 15:53 879
325387 기사/뉴스 네팔인과 결혼한 한국 여성이 받은 질문…'비정상회담’ 수잔의 하소연 5 15:52 498
325386 기사/뉴스 '신유빈과 띠동갑 단짝' 탁구 전지희, 귀화 이후 14년 韓 선수 생활 마무리 10 15:52 1,149
325385 기사/뉴스 통영서 발견된 '조선 삼도수군 통제사 사적비' 10년째 방치 7 15:50 785
325384 기사/뉴스 2천년 된 고인돌에 쇠못 박은 공공기관…"안내문 없어 몰라" 34 15:46 2,927
325383 기사/뉴스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는 연봉의 12~16%, 모바일 40~44% 5 15:45 794
325382 기사/뉴스 “도움 안 되는데…” 활발해진 ‘尹·김용현’측 입에 與 속앓이 38 15:44 2,461
325381 기사/뉴스 올해 12월 네이버 최다 검색어는 '계엄' 3 15:43 442
325380 기사/뉴스 조갑제 “윤석열 세상 만만하게 봤다…박근혜 탄핵 사유의 만배” 40 15:43 2,324
325379 기사/뉴스 변우석, 노래방도 휩쓸었다⋯이클립스 '소나기', OST차트 1위 12 15:41 333
325378 기사/뉴스 [단독] 이재명, 미국 간 김문수 ‘윤리심판원 회부 조사’ 지시 36 15:38 3,388
325377 기사/뉴스 ‘래미안’의 삼성물산, 신가동재개발 대체시공사 참여 사실상 무산 15:32 382
325376 기사/뉴스 美 대사관 "CIA, 비자 업무와 무관…표현의 자유 강력 지지" 37 15:32 1,981
325375 기사/뉴스 [단독] 국민의힘 조경태, 한덕수 탄핵에 "오늘 표결 찬성할 것‥국민만 보고 가겠다" 159 15:31 9,999
325374 기사/뉴스 [속보] 헌재 “尹 측, 탄핵 심판 절차 협조 안하면 제재” 33 15:29 2,421
325373 기사/뉴스 한 권한대행, “국제사회에 한국관광 안전하다 알리는 것 가장 시급”... '예산 70%(0.94조원) 상반기 집행' 139 15:28 3,277
325372 기사/뉴스 '1분당 평균 80개'…투썸플레이스, 12월 '홀케이크' 판매량 사상 최대 14 15:28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