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태균 "대우조선 파업, 대통령·사모에게 '강경진압하라' 보고"
2,536 26
2024.12.26 21:54
2,536 26

https://tv.naver.com/v/67101838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이 임금 정상화를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가던 지난 2022년 7월, 당시 명태균씨가 거제조선소를 향하며 지인과 대화한 내용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녹음파일을 추가공개했습니다.

[명태균(지난 2022년 7월 20일, 지인과의 대화)]
"조선소고 뭐고 이 내용을 잘 몰라요. 그래서 거기 문제가 심각한데, 정부에서 저번 주에 대통령한테 내가 보고를 했어요."


명 씨는 국회의원의 정식 보좌관도 아닌 민간인이었는데, 녹음 속에선 대우조선해양 경영진에게 보고서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대통령과 사모님에게 보고했고, 이후 정부의 조치가 이어졌다고 과시하는 듯 얘기를 이어갔습니다.

[명태균(지난 2022년 7월 20일, 지인과의 대화)]
"강경 진압하라고. 사모님하고 다 보고를 했어. 대통령하고. 보고를 해달라고 해서 보고했고…내가 보고하고 나서 한덕수 총리가 긴급 소집한 거 아니야. 보고하니까 바로 그 저, 그날 바로 긴급 소집을 하데? 한동훈 검찰총장하고 저 법무부 장관하고 다 불러가…"

민주당은 명씨의 발언대로, 당시 7월 14일 한덕수 총리 주재회의가 열렸고, 이어, 당시 한동훈 법무장관이 참여한 합동 담화문을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음 속 명 씨의 발언대로, 이후 정부의 대응이 이어졌다는 겁니다.

녹취 속에서 언급된 대우조선해양 경영진은 "누군지도 모르고 5분가량 만난 게 전부"라며 "대외용 자료엔 '강경진압'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명태균 씨 측, 또 대통령실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김지인 기자

영상편집: 진화인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629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70 12.23 121,7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35,6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68,5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13,2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10,1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80,0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48,2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34,4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74,5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03,0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881 기사/뉴스 헌법 무시하고 내란 일으키더니 '법치' 운운? 20:34 229
325880 기사/뉴스 '무안 제주항공 참사' 국가애도기간…崔 "피해자 신원확인 신속하게" 7 20:33 455
325879 기사/뉴스 [속보] 정부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 226 20:30 10,005
325878 기사/뉴스 [포토] 무안국제공항에 설치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텐트 20 20:29 4,833
325877 기사/뉴스 동상 비판했다고 압수수색? 박정희 놓고 '시끌' 10 20:28 735
325876 기사/뉴스 [MBC 단독] 윤 대통령 "내란죄 성립 안돼"‥수사 불응·탄핵 심판으로 복귀? 58 20:22 2,823
325875 기사/뉴스 제주항공 사고 타임라인...jpg 91 20:19 13,627
325874 기사/뉴스 최후통첩도 불응한 윤 대통령‥체포영장 청구 임박한 듯 35 20:18 1,364
325873 기사/뉴스 백현식 부산시축구협회장 "한국 축구는 정몽규 회장이 필요해" 18 20:14 793
325872 기사/뉴스 지역 연고자 파악·지원‥이 시각 전남도청 종합상황실 1 20:14 2,069
325871 기사/뉴스 윤 대통령, 3차도 불응‥'김용현 조서'로 조사 준비 탄탄 6 20:11 1,202
325870 기사/뉴스 "성별 확인 안 돼" 신원 파악 어려움…제주항공 참사 상황 26 20:03 8,522
325869 기사/뉴스 “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은 헌법상 의무”…헌재서 판단한다 127 19:56 11,272
325868 기사/뉴스 [포토] 주인 잃어버린 물건만 덩그러니 38 19:47 16,161
325867 기사/뉴스 [포토] 밤까지 이어지는 여객기 사고 수습 작업 16 19:38 9,912
325866 기사/뉴스 (블라인드 글 그만)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을 추측하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을 단순 인용하는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 재난보도준칙에 따르면 언론은 사고 원인 등 중요한 정보에 대해선 당국의 공식 발표를 따르되 정확성을 최대한 검증해야 한다. 4 19:36 2,905
325865 기사/뉴스 [속보]국토부 "제주항공서 항공기 정비이력 제출 받아" 4 19:33 4,258
325864 기사/뉴스 "연락할게" 엄마가 공개한 아들 카톡 39 19:24 21,911
325863 기사/뉴스 '발포 명령'까지 드러난 내란 수괴, 당장 구속수사하라 206 19:20 12,347
325862 기사/뉴스 탑승객 15명 미성년자…연말 가족 단위 여행객들 참변 10 19:16 6,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