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태균 "대우조선 파업, 대통령·사모에게 '강경진압하라' 보고"
2,927 26
2024.12.26 21:54
2,927 26

https://tv.naver.com/v/67101838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이 임금 정상화를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가던 지난 2022년 7월, 당시 명태균씨가 거제조선소를 향하며 지인과 대화한 내용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녹음파일을 추가공개했습니다.

[명태균(지난 2022년 7월 20일, 지인과의 대화)]
"조선소고 뭐고 이 내용을 잘 몰라요. 그래서 거기 문제가 심각한데, 정부에서 저번 주에 대통령한테 내가 보고를 했어요."


명 씨는 국회의원의 정식 보좌관도 아닌 민간인이었는데, 녹음 속에선 대우조선해양 경영진에게 보고서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대통령과 사모님에게 보고했고, 이후 정부의 조치가 이어졌다고 과시하는 듯 얘기를 이어갔습니다.

[명태균(지난 2022년 7월 20일, 지인과의 대화)]
"강경 진압하라고. 사모님하고 다 보고를 했어. 대통령하고. 보고를 해달라고 해서 보고했고…내가 보고하고 나서 한덕수 총리가 긴급 소집한 거 아니야. 보고하니까 바로 그 저, 그날 바로 긴급 소집을 하데? 한동훈 검찰총장하고 저 법무부 장관하고 다 불러가…"

민주당은 명씨의 발언대로, 당시 7월 14일 한덕수 총리 주재회의가 열렸고, 이어, 당시 한동훈 법무장관이 참여한 합동 담화문을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음 속 명 씨의 발언대로, 이후 정부의 대응이 이어졌다는 겁니다.

녹취 속에서 언급된 대우조선해양 경영진은 "누군지도 모르고 5분가량 만난 게 전부"라며 "대외용 자료엔 '강경진압'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명태균 씨 측, 또 대통령실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김지인 기자

영상편집: 진화인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629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96 01.09 78,2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9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46,6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19,4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90,0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18,5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73,8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71,8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0,7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69,1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938 기사/뉴스 '이정후의 2025년' 美日도 주목한다…"부담 無, 선수라면 증명해야죠" 12:08 40
328937 기사/뉴스 추신수, 연봉 1900억→3000만원 셀프 삭감 "다른 선수들 위해"('라스') 5 12:04 998
328936 기사/뉴스 "주1회 재택근무 허가 사업주에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60만원 장려금" 10 12:01 1,073
328935 기사/뉴스 업소女와 불륜 저지른 야구선수…아내가 사과하자 日 시끌, 왜 40 11:54 3,627
328934 기사/뉴스 트럼프의 캘리포니아 비난에…공화당, LA산불 '조건부 지원' 고려 7 11:51 860
328933 기사/뉴스 대박이는 왜 생식기를 만졌을까···민망한 버릇 배경은(동물은훌륭) 1 11:48 2,204
328932 기사/뉴스 [단독] "병사들 형사처벌, 민사 책임도 가능" 공수처 공문에 국방부 "병사 투입 안 돼" 경호처에 재차 연락 4 11:47 708
328931 기사/뉴스 [속보]헌재 "尹측 재판관 기피, 2시 전 결론..홍장원·조지호·곽종근·이진우·여인형 증인신청" 10 11:41 1,298
328930 기사/뉴스 '세차JANG', 바이올리니스트→유튜버…다양+매력 직업군 이야기 1 11:37 502
328929 기사/뉴스 캐치더영, 17일 단독 콘서트…미발매곡 무대 첫 공개 11:32 233
328928 기사/뉴스 “물에 빠진 친구들 구하려다가”…저수지 빙판에서 놀던 중학생 1명 사망 13 11:28 2,028
328927 기사/뉴스 엄지원·박효주·유인영·김승윤·신슬기, 5색 캐릭터 플레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1:25 613
328926 기사/뉴스 홍준표 “트럼프 취임식 참석 조율 중…공백 상태인 정부 대신해 뭘 할 것인지 검토해 볼 것” 230 11:22 7,067
328925 기사/뉴스 박지현 안방극장도 석권, 19금 '히든페이스' 주간 차트까지 1위 9 11:22 1,089
328924 기사/뉴스 제2의 덱스 나올까…"역대급 충격" 예고한 '솔로지옥4' 14 11:21 1,537
328923 기사/뉴스 심진화, 매일 찾아온 ♥김원효 싫었다고 “일본 앞잡이 얼굴, 결국 사랑에 반해”(철파엠) 206 11:20 18,972
328922 기사/뉴스 [속보] 헌재, "재판관 기피 신청, 인용 사례 없어" 190 11:18 13,914
328921 기사/뉴스 [속보] 尹탄핵심판 홍장원·조지호·곽종근·이진우·여인형 증인신청 2 11:18 1,046
328920 기사/뉴스 [단독] 장혁·추성훈·지승현, 트로트 가수 변신…'잘생긴 트롯' 합류 12 11:17 1,802
328919 기사/뉴스 "쿠팡, 12월에 3조원 쓸어 담았다"…카드 결제금액 1위 11 11:11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