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란 선전하다 '술술' 실토? "한덕수에 계엄 보고" 자폭
4,434 15
2024.12.26 21:06
4,434 15
JOKbrD

'12·3 내란' 피의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MBC 등 취재를 거부하고 연 기자회견에서 내란 혐의와 관련해 자백에 가까운 주장을 쏟아낸 걸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김 전 장관 측이 "계엄령 선포는 사전에 한덕수 총리에게 먼저 보고하고,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한 총리도 계엄 선포에 관여했다는 의심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한 총리는 국회에서 "계엄 선포 건의가 자신을 거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김 전 장관 측 주장대로라면 사전에 계엄 건의를 알고 있으면서도 국무회의를 열었던 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탄핵 위기'에 몰린 한 총리 측이 '계엄 선포 건의를 사전에 알았는지, 알면서도 이를 막지 않고 국무회의 등 절차에 그대로 참여한 것인지' 등이 규명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사는 또 "체포조 운용계획은 당연한 계엄 사무"라며 주요 정치인과 국회의원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도 그대로 인정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한술 더 떠 "오물풍선 원점타격은 당연하고, 문제 삼으면 반국가세력"이라며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려 한 사실도 공개적으로 시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계엄 비선'으로 지목된 노상원 씨에게 김 전 장관이 직접 여러 차례 자문을 구했고, 노 씨가 구상한 부정선거 조사를 위한 별도 조직인 '수사2단' 결성 지시도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게다가 "계엄선포 문서가 별도로 없다"며 절차적 위법을 시인하면서, "포고령 초안을 김 전 장관이 작성해 대통령의 수정을 받았다"고도 밝혀 윤 대통령이 위헌적 포고령을 직접 본 뒤 최종 승인한 사실도 확인해 준 걸로 전해졌습니다.


곽동건(kwak@mbc.co.kr)

https://naver.me/FN7sjbTn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67 12.23 68,9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13,6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3,2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0,5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78,4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3,8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14,5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5,4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51,15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2,2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9338 이슈 🟢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4차 범시민대행진 ✔️ 일시: 2024년 12월 28일(토) 오후4시 1 11:07 190
2589337 이슈 (스포) 오징어게임 시즌2 속 게임들 좋았다 vs 아쉬웠다 11:07 166
2589336 이슈 이재명 성명발표 영상 4 11:07 923
2589335 팁/유용/추천 오퀴즈 11시 5 11:04 155
2589334 기사/뉴스 '대인기피증' 있다던 송민호, 강원도 DJ 파티 목격담 등장 18 11:04 1,475
2589333 팁/유용/추천 토스 9 11:02 887
2589332 이슈 @: 최상목이 이러는 이유ㅋㅋㅋ 37 11:02 3,947
2589331 기사/뉴스 말년 휴가 나와서 불법촬영…경찰, 20대 몰카男 검거 7 11:01 509
2589330 기사/뉴스 속보]환율 1480원 돌파 173 11:00 6,166
2589329 유머 "한덕수는 사람의 아들" 96 10:59 6,589
2589328 기사/뉴스 '흑자전환'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12∼16% 책정 10:59 348
2589327 이슈 아일릿 인기 어디까지···최단기간 5억 스트리밍 달성 1 10:59 222
2589326 이슈 노을보고 신나서 언니들한테 뽀뽀하는 이세영 twt 1 10:58 422
2589325 기사/뉴스 [속보]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원 넘게 급등 69 10:58 1,866
2589324 이슈 무대 소품을 김장 배추처럼 다루는 남돌 2 10:57 968
2589323 이슈 오징어게임·BTS·블랙핑크… 새해에도 전 세계 무대로 활약하는 K컬처 10:57 130
2589322 이슈 2025년은 을사년. 을사늑약 120주년 22 10:57 1,483
2589321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정답 5 10:54 280
2589320 이슈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3 공개 일정에 대해 황동혁 감독은 2025년 여름이나 가을쯤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twt 59 10:51 2,764
2589319 이슈 국민에게 고개 숙였던 국무위원들 (문수빼고) 72 10:50 7,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