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란 선전하다 '술술' 실토? "한덕수에 계엄 보고" 자폭
4,405 15
2024.12.26 21:06
4,405 15
JOKbrD

'12·3 내란' 피의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MBC 등 취재를 거부하고 연 기자회견에서 내란 혐의와 관련해 자백에 가까운 주장을 쏟아낸 걸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김 전 장관 측이 "계엄령 선포는 사전에 한덕수 총리에게 먼저 보고하고,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한 총리도 계엄 선포에 관여했다는 의심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한 총리는 국회에서 "계엄 선포 건의가 자신을 거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김 전 장관 측 주장대로라면 사전에 계엄 건의를 알고 있으면서도 국무회의를 열었던 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탄핵 위기'에 몰린 한 총리 측이 '계엄 선포 건의를 사전에 알았는지, 알면서도 이를 막지 않고 국무회의 등 절차에 그대로 참여한 것인지' 등이 규명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사는 또 "체포조 운용계획은 당연한 계엄 사무"라며 주요 정치인과 국회의원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도 그대로 인정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한술 더 떠 "오물풍선 원점타격은 당연하고, 문제 삼으면 반국가세력"이라며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려 한 사실도 공개적으로 시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계엄 비선'으로 지목된 노상원 씨에게 김 전 장관이 직접 여러 차례 자문을 구했고, 노 씨가 구상한 부정선거 조사를 위한 별도 조직인 '수사2단' 결성 지시도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게다가 "계엄선포 문서가 별도로 없다"며 절차적 위법을 시인하면서, "포고령 초안을 김 전 장관이 작성해 대통령의 수정을 받았다"고도 밝혀 윤 대통령이 위헌적 포고령을 직접 본 뒤 최종 승인한 사실도 확인해 준 걸로 전해졌습니다.


곽동건(kwak@mbc.co.kr)

https://naver.me/FN7sjbTn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66 12.23 68,1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13,6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2,2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0,5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78,4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3,8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14,5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5,4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9,9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2,2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263 기사/뉴스 이세영, 열일 행보 예고…''모텔 캘리포니아'로 컴백' 1 10:29 190
325262 기사/뉴스 이스라엘, 예멘 공항 공습‥WHO 총장 "전용기 타던 중" 1 10:28 435
325261 기사/뉴스 다크초콜릿의 건강 효과…구강암 위험 줄어든다 3 10:27 445
325260 기사/뉴스 새해 첫 날 쏘카 타고 가장 많이 간 일출 명소는? 10:27 335
325259 기사/뉴스 [속보]최상목 "권한대행 국민총리 탄핵소추 재고해달라" 146 10:27 3,212
325258 기사/뉴스 [속보]우크라 “북한군 병사 1명 생포” 사진 공개…확인되면 최초 사례 16 10:26 1,351
325257 기사/뉴스 [속보]최상목 “권한대행 탄핵, 내각 전체에 대한 탄핵과 다름 없어” 96 10:25 1,545
325256 기사/뉴스 [속보]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소추, 내각 전체에 대한 탄핵소추와 다름 없어" 29 10:25 660
325255 기사/뉴스 [속보]최상목 "권한대행의 대행이라는 불확실성 확대 감당 못해" 164 10:24 4,642
325254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내란 비호세력이 탄핵 방해해서 민생 바닥 추락해" 65 10:24 1,803
325253 기사/뉴스 일 JAL "사이버 공격에 시스템 장애"‥항공기 결항·지연 1 10:22 441
325252 기사/뉴스 윤승아, 나눔 마켓 9천만원 기부 “아이들 세상이 더 따뜻해지도록” 6 10:16 601
325251 기사/뉴스 [속보] 최상목, 오늘 오전 10시 20분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 발표 256 10:15 11,992
325250 기사/뉴스 권성동 "韓탄핵으로 환율·물가·수출 먹구름…위기상황 치달아" 368 10:13 6,626
325249 기사/뉴스 [단독] ‘검증된 수문장’ 송범근, J리그 쇼난 떠나 ‘친정’ 전북 복귀…대표팀 복귀 열망으로 10:12 214
325248 기사/뉴스 [속보] 원·달러 환율, 장중 1476원 돌파…1476.3원까지 올라 19 10:09 885
325247 기사/뉴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푸른 뱀의 해 맞아 '뉴이어 위시' 도넛 4종 출시 13 10:08 2,200
325246 기사/뉴스 "춘식이와 영희의 만남"…카카오프렌즈, 오징어게임2와 협업 13 10:07 935
325245 기사/뉴스 러시아군, 북한군 사망 시 얼굴에 불지름... 27 10:05 3,421
325244 기사/뉴스 트럼프 국경차르, "美출생 아이 있는 불법이민자도 추방" 6 10:04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