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국회에서 2.5km‥제 2의 구금시설이 주택가에?
2,944 11
2024.12.26 20:37
2,944 11

https://youtu.be/tuG5iyFJcVk?si=RelVVYrvUUnfI-xE





MBC 취재진은 수방사 벙커 말고도 제2의 구금시설이 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서울 신길동의 평범한 주택가. 국회에서 불과 2.5km, 차로 5분밖에 걸리지 않는 곳입니다.


이곳에 안을 들여다 볼 수 없게 높은 담장과 철책으로 둘러싸인 비밀스러운 건물이 등장합니다.


모든 창문은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종이를 붙여 가려놨습니다.

전두환 정권 시절 민주화 운동을 하던 인사들을 가두고 고문했던 남영동 대공분실을 떠올리게 합니다.

정문은 아무나 들어오고 나갈 수 없게 육중한 철문으로 막혀 있습니다.

철문 옆엔 '아트센터'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예술과는 전혀 상관없는 시설입니다.

이곳은 원래 대공 혐의점이 있는 탈북자들을 데려다 조사하는 곳입니다.

[시설 관계자 (음성변조)]
"탈북자들 수용하는 시설이고 시설 자체가 보안입니다."

노상원 씨가 만든 비선 조직인 정보사 수사2단은 이곳을 체포한 사람을 가두고 심문하는 장소로 쓰려고 했습니다.

방첩사 체포조가 정치인 등을 수방사 B-1 벙커에 수감하려고 했다면, 정보사는 이곳을 별도의 비밀 수용소로 쓰려고 했던 것입니다.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그 수첩에 관련돼서도 국방부가 알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만 관련 시설이 있거나 하지는 않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이 시설의 책임자는 이미 수사기관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습니다.

계엄 선포 직전엔 민간인 한 명과 심리전 담당 현역 군인 등 3명이 이곳에서 HID, 북파공작원 운용 계획을 논의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민간인은 내란 설계자로 지목되는 노상원 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뉴스 이덕영 기자

영상취재: 이주영, 전인제 / 영상편집: 김현수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628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x더쿠✨] 착붙 컬러+광채 코팅💋 봄 틴트 끝판왕🌸 글로우락 젤리 틴트 신 컬러 체험단 모집! 294 00:06 12,7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0,3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36,5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59,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61,2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6,9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39,2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0 20.05.17 6,260,0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66,9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2,2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4247 기사/뉴스 [단독] '법사에 1억 전달' 이천수가 목격…"윤한홍 이름 봤다" 진술 3 19:59 535
344246 기사/뉴스 이번 관세 폭탄이 적용된다면 아이폰16프로 256GB 원가 변화 7 19:59 739
344245 기사/뉴스 후순위로 밀린 한국?…'트럼프와 통화' 아직도 못한 한덕수 5 19:56 166
344244 기사/뉴스 [단독] "윤 본인한테 다이렉트로‥당선되면 외상값도 다 갚겠다" 19:52 1,244
344243 기사/뉴스 [단독] 엔플라잉, 5월 말 완전체 컴백 확정⋯가요계 휩쓸 밴드 저력 9 19:50 314
344242 기사/뉴스 [단독]李, ‘국민이 묻고 이재명이 답한다’ 콘셉트 출마 선언 검토 46 19:41 1,794
344241 기사/뉴스 앞으로의 파란만장할 미국 정치를 예고하는 트럼프 인터뷰 8 19:35 1,158
344240 기사/뉴스 '버닝썬' 공익신고자 실명·얼굴 공개…가세연 김세의 혐의 부인 3 19:34 2,182
344239 기사/뉴스 警, 내란선동 혐의 전광훈 수사 본격화… "헌재 경계 지속" 2 19:30 354
344238 기사/뉴스 지지자 북적이던 관저 앞 '적막'...사저 앞도 '한산' 5 19:24 922
344237 기사/뉴스 [특보] 美민주당 "트럼프 탄핵안 발의"…美전역서 트럼프 반대 '핸즈오프' 시위 "50만명 이상 참여" 36 19:21 1,620
344236 기사/뉴스 [단독] "국회의장, 당 지도부와 개헌 발표 교감 없었다" 민주 현역 반발 잇따라 51 19:20 1,990
344235 기사/뉴스 광양항서 길 잃은 15m 대형고래…나흘째 얕은 바다 '맴맴' 33 19:18 3,315
344234 기사/뉴스 [단독] 장제원 피해자 쪽 “성폭력 혐의 판단해달라”…경찰 “검토 안 해” 31 19:16 3,057
344233 기사/뉴스 한화 임원진 만난 충북도지사 "야구 청주경기 배정 힘써달라" 19 19:12 1,066
344232 기사/뉴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 마약 정밀검사 대마 ‘양성’ 9 19:06 1,038
344231 기사/뉴스 박해준 "'사빠죄아', 그때는 심한 말인지 몰랐다" 6 18:55 3,727
344230 기사/뉴스 헌재 "韓대행은 마은혁 임명할 헌법상 의무 부담"…국회질의에 답변(종합) 3 18:40 1,435
344229 기사/뉴스 [단독] 이철규 의원 아들, 마약 정밀검사 결과 대마 '양성' 23 18:37 2,548
344228 기사/뉴스 [단독] 대통령 관저 특혜 의혹 재감사 담당 감사관, 돌연 지방 비감사직 발령 19 18:32 2,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