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오물풍선' 각별히 챙긴 김용현…계엄 직전 '전투통제실' 2번 갔다
1,113 3
2024.12.26 20:15
1,113 3
CUUUCe

[앵커]

12·3 내란 사태 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주도로 북한의 국지도발을 유도하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죠.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김 전 장관이 계엄을 앞두고 북한의 오물풍선 원점 타격에 관심을 보이며, 취임 뒤 찾지 않던 합참 전투통제실도 두 차례나 찾았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계엄 전인 지난달 18일과 29일 새벽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을 찾았던 걸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 31, 32번째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낸 직후 합참 회의에 참석한 겁니다.

처음 방문한 18일에는 이례적인 대북 성명도 나왔습니다.

[남기수/합참 공보부실장 (지난 11월 18일) : 북한의 행위는 선을 넘고 있으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다시 한번 엄중 경고한다.]

지난 9월 취임한 김 전 장관은 북한의 신형 ICBM'화성-19형' 등 미사일 발사나 남북 간 연결도로 폭파 등 도발 상황에도 전투통제실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유독 계엄 보름과 나흘 전 오물풍선 상황만을 각별히 챙긴 겁니다.

민주당에서는 김 전 장관이 계엄 명분을 쌓기 위해 오물풍선 원점 타격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제기합니다.

[김도균/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전 수방사령관) : 북풍과 연계시키려고 했던 그 내용들 보면 무인기를 수차례 평양으로 침투시킨 것, 그리고 오물풍선에 대응하기 위해서 원점 타격을 준비한 그 수차례 정황들…]

김 전 장관 측은 오늘(26일) 기자회견에서 야당의 북풍 주장은 부인하면서도, "오물풍선 발생지 원점 타격을 국방부 장관이 검토하라고 지시한 건 지극히 정당한 사무"라는 논리를 펼쳤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421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82 12.23 77,5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13,6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7,9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3,5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83,5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4,5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21,5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6,6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53,5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5,5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504 기사/뉴스 [속보] 민주 "최상목, 속죄하는 마음으로 소임 다하라…즉시 헌법재판관 임명" 28 19:35 688
325503 기사/뉴스 DGIST, '실수'라며 합격 통보 번복..타 대학 포기한 수험생 '날벼락' 19 19:35 606
325502 기사/뉴스 獨 대통령, 의회 해산 및 내년 2월23일 조기총선 실시 명령(2보) (독일) 66 19:31 3,546
325501 기사/뉴스 ‘건보료 수천만원 체납’ 정재용·정수근·김혜선, 아직도 안 냈다… 래퍼 도끼는 납부 16 19:28 2,129
325500 기사/뉴스 [뉴스타파] 12월 4일 새벽 기자들이 국회의장 공관 앞에 경찰이 군인과 함께 기지국차량과 대기타고 있었음 발견 18 19:27 1,499
325499 기사/뉴스 尹 "계엄 2번·3번 한다" "총 쏴서라도 끌어내" 진짜였다 2 19:24 772
325498 기사/뉴스 보수논객 조갑제 "尹·국민의힘 이적행위…김정은 이롭게 해" 11 19:24 721
325497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 종묘 차담회’ 국가유산청 공식 사과문 발표 161 19:19 11,481
325496 기사/뉴스 1월에 큰 거 온다! 공효진×이민호 '별물봐'→한지민 '나완비'·이세영 '모캘' 4 19:18 309
325495 기사/뉴스 '알쓸신잡' 김상욱 "'오겜2' 관심없어..韓, 더 끔찍한 오징어게임 중" 작심발언 54 19:12 3,756
325494 기사/뉴스 JTBC 오대영 라이브 - 오늘의 오 앵커 한마디 12 19:08 2,001
325493 기사/뉴스 인천고등법원, 2028년 3월 정식 개원 확정 5 19:05 1,451
325492 기사/뉴스 [단독]정진석·신원식, 30일 내란 수사 출석…홍철호, 사흘 전 검찰 출석 3 19:01 725
325491 기사/뉴스 내년 서울시 예산 48.1조원…최호정 의장 "적시 집행 독려" 1 18:57 435
325490 기사/뉴스 "우원식·이재명·한동훈 먼저 체포해 구금시설로" 방첩사 단톡방 공개 14 18:57 1,290
325489 기사/뉴스 경찰 특수단 "대통령 안가 압수수색 사실상 무산"...3시간 대치 끝 철수 67 18:56 1,388
325488 기사/뉴스 "총 쏴서라도 들어가 끌어내라"…'발포 명령' 내린 윤 대통령 7 18:55 830
325487 기사/뉴스 국민의힘 ‘쇄신’의지 찾기 어렵다…권영세 "단합해야" 권성동 “얼굴 두껍게 다녀라” 20 18:54 1,093
325486 기사/뉴스 '열혈사제2' 쏭삭 안창환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 사랑합니다" 종영소감 2 18:51 612
325485 기사/뉴스 “계엄은 통치행위” 윤상현, 제명 청원 ‘10만명 초읽기’ 11 18:50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