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의대증원, 엄청난 여파…연대 자연계 최초합격자 '99.9%' 등록 안 해
2,868 11
2024.12.26 19:04
2,868 11

수시 충원합격 마감…서울대 204명·연세대 1998명
연세대 최초합격比 91.9% 해당…자연계열은 99%
서울대는 최초합격 9.3%만 미등록…이과는 13.1%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합격 발표가 모두 끝난 가운데, 연세대 자연계열에서 최초합격자 99.9%에 해당하는 인원이 등록을 포기했다는 입시학원 집계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보다 늘어났는데 그 배경에 의과대학 증원이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오후 연세대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한 마지막 미등록 충원 합격 현황을 종로학원이 분석한 결과, 등록하지 않은 합격자는 총 1998명으로 집계됐다.

 

이 대학의 이번 수시 모집인원(2174명) 대비 91.9%로 전년도 수시모집의 64.6%(1390명)보다 크게 늘었다.

 

계열별로 살펴보면 인문계열이 모집인원 대비 87.3%(1076명 중 939명)인 반면, 자연계열이 99.9%(1047명 중 1046명)로 조사돼 이탈 수준이 더 컸다. 전년도에는 문·이과 각각 54.0%, 78.3%였다.

 

이탈이 가장 컸던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첨단컴퓨팅학부로 95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예비합격자 162명까지 충원했다고 밝혔다. 모집인원 대비 170.5%에 이른다. 이어 전기전자공학부 188명(164.9%), 화공생명공학부 78명(147.2%) 등 순이었다.

 

인문계열 모집단위 중에서는 아동가족학과(17명 모집)가 23명을 충원해 135.3%를 보였다. 그 다음 사회학과 28명(127.3%), 정치외교학과 50명(119%) 등이었다.

 

특히 자연계열 위주로 이탈이 많은 배경에는 의과대학 증원에 따라 다른 의대로 빠져나갔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연세대 서울 의예과의 등록포기율은 58.7%로 전년도의 39.7%보다 높아졌고 치의예과(32.4%→94.1%)와 약학과(38.9%→55.6%)도 덩달아 크게 상승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중에서는 연세대가 의대 및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모집인원 확대로 인해 가장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연세대 자연계와 다른 대학 의대에 동시에 지원하는 패턴은 정시에서도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83178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62 12.23 66,2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10,9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1,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9,8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75,4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3,3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13,6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5,4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9,9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1,3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205 기사/뉴스 '하얼빈', 하루 동안 22만↑ 동원…3일 연속 1위 [Nbox] 08:14 13
325204 기사/뉴스 [속보]尹 대통령 측 “오늘 헌재 탄핵심판에 대리인 출석” 5 08:10 835
325203 기사/뉴스 현빈, '뉴스룸' 뜬다.."'하얼빈' 뜨거운 사랑에 감사" 3 08:04 308
325202 기사/뉴스 유연석·채수빈 ‘지거전’, 넷플릭스 글로벌 2위 4 07:55 638
325201 기사/뉴스 환율 어디까지 오를까…"1500원대도 열어놔야" 23 07:50 1,334
325200 기사/뉴스 [단독] 탄핵안 처리 예감한 한덕수, 부총리에게 "권한대행 맡을 준비하라" 138 07:38 10,106
325199 기사/뉴스 ​​​​​​​'징역 4년 6개월' 성유리 옥바라지 어쩌나…"우리 가정 억울·힘들다" 외쳤는데 [종합] 38 07:19 5,750
325198 기사/뉴스 [오늘의 정치일정] 12월 27일(금) 4 07:13 1,798
325197 기사/뉴스 "몰입감 있어" "전반적 실망" 해외 평가 어땠나 6 06:27 3,163
325196 기사/뉴스 '오겜2' 외신 평가 '냉랭' 우세…NYT "잔혹함 속 이야기는 멈춰" 24 06:18 3,986
325195 기사/뉴스 [단독] 정보사 요원 계엄 2주 전 몽골서 북한대사관 접촉 시도하다 체포…북풍공작 의혹 270 06:14 22,815
325194 기사/뉴스 '뭐요' 논란 입열까?…임영웅 오늘 연말 콘서트 주목 52 06:12 3,072
325193 기사/뉴스 현빈·송중기 맞붙는데…하얼빈 vs 보고타, 제작비도 '어마어마' [김예랑의 영화랑] 19 03:28 4,052
325192 기사/뉴스 [왓IS] ‘오징어 게임2’ 외신 호불호 극명하네…“유의미한 확장” VS “시즌3 티저 불과” 35 03:20 5,177
325191 기사/뉴스 '43세' 송혜교 외로웠나..절친 김혜수→수지 황금인맥에 "다 여자네요" 씁쓸 (유퀴즈) 21 03:11 7,742
325190 기사/뉴스 "유럽보다 좋아요"…여행 가고 싶은 나라 1위는 '깜짝' 47 03:04 8,704
325189 기사/뉴스 “세무사 남편 문재완 성에 안차” 이지혜 발언에 비난 봇물, “정신 바짝 차려” 반성[MD이슈] 28 03:01 7,976
325188 기사/뉴스 아침에 호텔처럼 침대 이불을 정리하면 건강을 해칩니다 24 02:05 10,138
325187 기사/뉴스 최상목 부총리 "환율 1400원 뉴노멀" 기사들 왜 사라졌을까 6 01:14 5,043
325186 기사/뉴스 '성유리 남편' 법정구속…"아빠가 사기 안쳤어" 딸 언급하며 울먹 22 00:54 8,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