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한강버스 정식운항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질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시범운항을 거쳐 당초 내년 3월부터 한강버스를 정식 운항할 계획이었지만, 선박 인도와 건조 등이 늦어지면서 내년 4∼5월쯤 정식운항을 목표로 계획을 다시 세우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진수식을 한 한강버스 1·2호선은 이달 말 한강으로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아직 삼천포에서 시운전 중입니다.
배터리, 전력변환장치, 발전기, 모터 등 42개의 선내 추진체 장비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조정하는 작업에 예상보다 시간이 더 소요되고 있어서 입니다.
또한 한강버스 3∼8호선은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건조를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알루미늄 용접공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문제 등으로 인해 공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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