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태일 모친 故 이소선 여사, 43년 만에 계엄법 위반 무죄
3,766 30
2024.12.26 17:55
3,766 30

재심 재판부 "계엄 포고가 당초부터 위헌·무효"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전태일 열사의 모친 고(故) 이소선 여사와 아들 전태삼(74)씨가 전두환 정권 시절 계엄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사건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지 43년 만이다.

 

https://img.theqoo.net/xqyaLz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강민호 부장판사)는 계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여사 등의 재심에서 지난 6일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계엄 포고는 헌법과 법률에서 정한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발령됐고 그 내용도 영장주의와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표현의 자유, 학문의 자유 등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므로 계엄 포고는 위헌이자 무효"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계엄 포고가 당초부터 위헌·무효인 이상 계엄 포고 위반을 전제로 한 피고인들에 대한 공소사실은 범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https://m.yna.co.kr/view/AKR20241226111800004?site=popup_share_copy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좋은 컬러그램 위대한 쉐딩♥ 최초공개 컬러그램 NEW 입체창조이지쉐딩! 체험단 이벤트 322 04.18 24,7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39,6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83,4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22,3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58,2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9,3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32,4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75,2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84,2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20,2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464 기사/뉴스 주경기장 명맥 불투명한 ‘문학경기장’… 인천시민 이용 높이는 활용 방안 모색 2 20:40 521
347463 기사/뉴스 뉴비트, 데뷔 첫 음방 활동 소감 "이제 진짜 시작" 3 20:35 369
347462 기사/뉴스 [단독] 배민, '대표교섭 노조' 선정 작업 착수...내달 초 윤곽 나올 듯 1 20:34 277
347461 기사/뉴스 다이소까지 뛰어든 ‘퀵커머스’, 진짜 ‘블루오션’일까 2 20:22 1,433
347460 기사/뉴스 울버햄튼 감독이 직접 전한 충격적인 소식..."황희찬 또 부상, 근육 불편함 느꼈다" 6 20:18 749
347459 기사/뉴스 [단독]공군 경공격기 기관총 추락…“버튼 잘못 눌렀다” 19 19:47 2,305
347458 기사/뉴스 전광훈, 대선 출마한다… “이재명 당선시키면 시켰지 국민의힘은” 48 19:04 3,491
347457 기사/뉴스 국민의힘, 4·19 맞아 “민주주의 위기…야당 횡포에 반드시 이기겠다” 40 19:03 1,511
347456 기사/뉴스 지드래곤,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4월 1위 6 18:50 961
347455 기사/뉴스 “실종된 송혜희 찾아주세요” 아빠는 가고 현수막만 남았다[후벼파는 한마디] 52 18:43 7,151
347454 기사/뉴스 [속보] 식약처, 몽고간장 회수 조치...3-MCPD 초과 검출 4 18:34 3,608
347453 기사/뉴스 남친 살인미수 20대 女 검거…"외도 의심" 9 18:28 2,503
347452 기사/뉴스 이스타항공, 승무원 체력시험 도입 훈련 교관 체력 측정 14 17:50 2,647
347451 기사/뉴스 [단독]공군, 훈련 중 기관총 등 추락 조종사 과실 확인…“실수로 버튼 눌러” 11 17:49 2,587
347450 기사/뉴스 10년간 성범죄 의사 1500명...면허취소는 단 1건 14 17:47 1,107
347449 기사/뉴스 “딸들에겐 해외출장 거짓말” 준강간미수로 구속된 전직 기자 9 17:45 3,233
347448 기사/뉴스 [기자의 시각] 영유아 사교육비 3조원 9 17:40 1,175
347447 기사/뉴스 백종원 논란에 '연돈' 루머까지…사장 "예전에도 지금도 큰 도움" 해명 3 17:36 2,171
347446 기사/뉴스 [차이나POP]구준엽, 故 서희원 묘지 매일 찾아..母까지 걱정 38 17:35 5,323
347445 기사/뉴스 소년심판 집행의 문제점 [부장판사 출신 김태형 변호사의 '알쏭달쏭 소년심판'] 17:31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