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고생 성탄절 밤 흉기에 찔려 숨져…일면식 없는 10대가 범행
4,705 32
2024.12.26 16:46
4,705 32
여고생 성탄절 밤 흉기에 찔려 숨져…일면식 없는 10대가 범행

크리스마스 저녁 여고생이 집 근처에서 처음 만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6일 새벽 0시12분 ㄱ(18)군을 긴급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ㄱ군은 지난 25일 저녁 8시30분께 경남 사천시 ㅇ아파트 부근 도로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ㄴ(17·고1)양을 여러 차례 찔러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ㄴ양은 이날 저녁 8시56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이날 밤 10시40분께 숨졌다. ㄱ군은 범행 직후 흉기로 자신의 몸도 찔렀으나 경상에 그쳤다. ㄱ군은 병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 조사 결과, ㄱ군은 강원도에 살고 있으며 고등학교 1학년이던 지난해 학교를 자퇴했다.


 지난 25일 혼자 사천시에 찾아온 ㄱ군은 이날 ㄴ양 집 근처에 와서 미리 준비했던 흉기로 ㄴ양을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들은 전혀 모르는 사이였고, 이날 처음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사천경찰서 관계자는 “ㄱ군은 ‘ㄴ양을 죽이려고 찾아갔다’라며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하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라며 “범행에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으로 소통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ㄱ군과 ㄴ양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인근 지역 폐회로카메라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으며, 가족과 주변 인물 등도 조사하고 있다. ㄱ군에 대한 정신질환·약물중독 여부 등도 곧 조사할 예정”이라며 “기초조사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hani.co.kr/arti/area/yeongnam/1174884.html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580 04.18 35,0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49,5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06,2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31,1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75,8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18,8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43,5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82,1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34,9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567 기사/뉴스 김종민, '바다 사고사' 父 AI 복원 사진에 오열.."결혼 후 잘 살겠다" [1박2일] 13 19:59 3,759
347566 기사/뉴스 유니폼 판매 1위, 팬클럽까지... 이정후에 열광하는 미국 16 19:46 2,141
347565 기사/뉴스 [속보] 대전서 1.5m 깊이 싱크홀 발생…인명피해 없어 12 19:45 2,469
347564 기사/뉴스 '윤 어게인' 변호사들과 '활짝'…선거 앞둔 국민의힘은 '한숨' / JTBC 뉴스룸 7 19:28 1,573
347563 기사/뉴스 의외로 건강에 좋은 잠버릇 10 19:27 4,991
347562 기사/뉴스 안철수 “전광훈당 가라”…나경원 “차라리 탈당해라” 22 19:19 1,746
347561 기사/뉴스 딥시크 출력 중 74%가 오픈AI와 일치 11 19:18 3,321
347560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美 국무부 대대적 개편 추진…아프리카 업무 폐지·민주주의·인권 부서 해체 포함 43 18:29 2,232
347559 기사/뉴스 "휴지도 샤워도 양치도 줄일 지경"...가난해지는 '명품국' 프랑스 15 18:08 3,816
347558 기사/뉴스 차은우, 故 문빈 추모곡 참여 동료들에 4000만원 상당 팔찌 선물 20 18:06 7,420
347557 기사/뉴스 ‘한국 인구 붕괴’ 일론 머스크…“임신시키고 싶다” 여성에 DM보내 12 18:01 2,937
347556 기사/뉴스 “초밥 90인분 준비해주세요”…군부대 사칭 주문 후 ‘잠적’, 노쇼였다 10 17:55 2,141
347555 기사/뉴스 조국 "민주당 후보를 혁신당 후보라고 생각하고 응원해달라" 옥중서신 26 17:48 3,629
347554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대선 경선, 결과 속단할 수 없어···최선 다할 것" 12 17:47 1,566
347553 기사/뉴스 “심장병·우울증”…‘농구 레전드’의 안타까운 근황 48 17:44 6,863
347552 기사/뉴스 한덕수 “대통령과 권한대행 업무에 차이 없어”…출마 여부엔 “노코멘트” 69 17:42 2,836
347551 기사/뉴스 대선국면 서울 도심서 집회 의사들 "우리가 뭘 그리 잘못했나"(종합) 49 17:40 1,980
347550 기사/뉴스 전광훈 "尹, 유튜브 보지 말고 예배 나와라… 대통령 복귀시키겠다" 12 17:36 1,720
347549 기사/뉴스 홍준표 '생머리냐' 질문에 '얼음' 한동훈 265 17:35 40,138
347548 기사/뉴스 크로아티아 국대 출신 니콜라 포크리바치, 교통사고로 사망 6 17:32 4,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