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한국갤럽] 한국인이 즐겨보는 뉴스 채널
3,036 12
2024.12.26 16:27
3,036 12
eMihaN
VUiQWy

12년간 뉴스 채널 선호도 추이:
2016년 국정농단 이전 KBS, 이후 JTBC 단독 선두
→ 2022년 현 정부 출범 후 MBC 약진, 분기 최고치 경신

이 조사를 시작한 2013년부터 2024년까지 12년간 뉴스 채널 선호도 추이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방송사는 KBS, JTBC, 그리고 MBC다. KBS는 2013년 1분기 당시 한국인 41%가 가장 즐겨보는 뉴스 채널이었으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2분기 처음으로 20%대, 국정농단 파문이 거셌던 2017년 초 10%대로 하락했다. 2023년 들어서는 정부의 시청료 분리 징수 시행, 신임 사장 임명, 일부 프로그램 전격 개편·폐지 등 격랑을 겪었다. 2024년 1분기 선호도 최저치(13%)를 기록했다. 

◎ 같은 기간 JTBC의 궤적은 한층 극적이다. 2013년 1~3분기 JTBC 선호도는 1%에 그쳤으나 9월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메인 뉴스(뉴스룸)를 진행하면서 4%로 상승했고, 2014년 2분기 세월호 참사 보도로 눈길을 끌며 10%를 넘어섰다. 국정농단·탄핵 사태의 도화선이 된 '최순실 태블릿PC' 보도가 있었던 2016년 4분기 35%, 2017년 1분기 44%로 정점에 달했고 이후 점차 하락했다. 2019년 3분기까지는 선호도 20%대로 선두를 유지했으나, 4분기 14%로 급락해 KBS와 자리바꿈했고 2021년 2분기 이후로는 한 자릿수에 머문다. 손석희 사장은 2020년 1월 초 뉴스룸에서 하차했다. 

◎ MBC는 2013년 채널 선호도 15~17%,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10%대 초반, 2016년 4분기 국정농단 파문 때부터 2019년 3분기까지 한 자릿수에 머물다가 4분기에 다시 10%대로 올라섰고, 2024년 4분기 28%(10월 24%, 11월 25%, 12월 35%)로 분기 선호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2019년은 당시 조국 전 장관 의혹 수사, 광화문·서초동 집회 관련 보도로, 2022년에는 1월 '김건희 7시간 통화' 방송, 9월 '비속어 발언' 파문, 11월 MBC 취재진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등 현 여권과 대립하면서 주목받았다. 2023년 3분기 15%로 KBS(18%)에 소폭 뒤졌으나, 22대 총선 전후 재상승했다.

◎ SBS는 2013년 채널 선호도 평균 12%로, MBC와 함께 KBS에 이어 중위 그룹을 형성했으나 2014년 2분기 세월호 참사 이후 하락해 지금까지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흐름을 요약하면 국정농단 사태 이전까지 KBS, 이후 한동안 JTBC가 단독 선두를 지켰으나 2020~2021년은 선호도 10% 안팎의 여러 채널이 각축했고,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로는 MBC가 약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T 코스메틱 X 더쿠] 💪피부 운동💪으로 시작하는 물광루틴💧 리들샷 100 & PDRN 에센스 100체험 이벤트(100인) 578 03.24 43,6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42,0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25,0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37,8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17,9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490,90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55,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30,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67,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7,7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485 이슈 갈 데까지 간 미국 팁 문화 3 10:59 395
2665484 이슈 스우파3 한국팀 vs 일본팀 카피구간 비교 10:59 238
2665483 이슈 의대협 공동 성명서 "서울대와 연세대의 배신에도, 나머지 대학들은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미등록 투쟁을 유지하겠다".jpg 1 10:59 108
2665482 이슈 BBC 코리아가 삭제한 뉴진스 영상 댓글 예시 5 10:58 516
2665481 기사/뉴스 김성훈 때는 불출석한 검사, 이재명 재판에는 '우르르' 6 10:58 242
2665480 이슈 JYP엔터, 경북·경남 산불 이재민에 5억 원…아동·주민 심리 지원도 6 10:58 122
2665479 이슈 갓진영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2 10:58 169
2665478 기사/뉴스 보수 논객들도 “이재명 처음부터 무죄” “윤석열 거짓말은…” 10:58 145
2665477 이슈 잠실 매립 전 섬이었을 때와 비교.jpg 10:58 335
2665476 정보 대한항공 성공 스토리 10:57 240
2665475 정보 우리의 행복한 봄은 반드시 온다. 우리의 행복한 곰은 반드시 온다🐼 8 10:57 312
2665474 이슈 작은할부지 송바오님 새 글 ㅠㅠㅠㅠㅠㅠ 9 10:57 892
2665473 기사/뉴스 레드벨벳 슬기,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1억 기부 34 10:55 751
2665472 기사/뉴스 국힘, 산불 대응 특위 첫 회의…1억 6000만 원 상당 구호 물품도 지원 28 10:53 518
2665471 이슈 이영지 트위터 업데이트 (산불피해 성금 1억 기부) 45 10:52 1,720
2665470 이슈 지금 봐도 세련된 영화 가타카 13 10:52 767
2665469 이슈 [속보] 서울의대 학생들, 연세의대 이어 '등록휴학'으로 입장 선회... 102 10:48 6,087
2665468 이슈 주드로 딸 아이리스 로.jpg 43 10:47 2,867
2665467 기사/뉴스 이동욱,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5천만 원 기부 [공식] 14 10:47 550
2665466 이슈 이재용 회계사가 분석한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23 10:47 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