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한국갤럽] 한국인이 즐겨보는 뉴스 채널
2,728 12
2024.12.26 16:27
2,728 12
eMihaN
VUiQWy

12년간 뉴스 채널 선호도 추이:
2016년 국정농단 이전 KBS, 이후 JTBC 단독 선두
→ 2022년 현 정부 출범 후 MBC 약진, 분기 최고치 경신

이 조사를 시작한 2013년부터 2024년까지 12년간 뉴스 채널 선호도 추이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방송사는 KBS, JTBC, 그리고 MBC다. KBS는 2013년 1분기 당시 한국인 41%가 가장 즐겨보는 뉴스 채널이었으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2분기 처음으로 20%대, 국정농단 파문이 거셌던 2017년 초 10%대로 하락했다. 2023년 들어서는 정부의 시청료 분리 징수 시행, 신임 사장 임명, 일부 프로그램 전격 개편·폐지 등 격랑을 겪었다. 2024년 1분기 선호도 최저치(13%)를 기록했다. 

◎ 같은 기간 JTBC의 궤적은 한층 극적이다. 2013년 1~3분기 JTBC 선호도는 1%에 그쳤으나 9월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메인 뉴스(뉴스룸)를 진행하면서 4%로 상승했고, 2014년 2분기 세월호 참사 보도로 눈길을 끌며 10%를 넘어섰다. 국정농단·탄핵 사태의 도화선이 된 '최순실 태블릿PC' 보도가 있었던 2016년 4분기 35%, 2017년 1분기 44%로 정점에 달했고 이후 점차 하락했다. 2019년 3분기까지는 선호도 20%대로 선두를 유지했으나, 4분기 14%로 급락해 KBS와 자리바꿈했고 2021년 2분기 이후로는 한 자릿수에 머문다. 손석희 사장은 2020년 1월 초 뉴스룸에서 하차했다. 

◎ MBC는 2013년 채널 선호도 15~17%,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10%대 초반, 2016년 4분기 국정농단 파문 때부터 2019년 3분기까지 한 자릿수에 머물다가 4분기에 다시 10%대로 올라섰고, 2024년 4분기 28%(10월 24%, 11월 25%, 12월 35%)로 분기 선호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2019년은 당시 조국 전 장관 의혹 수사, 광화문·서초동 집회 관련 보도로, 2022년에는 1월 '김건희 7시간 통화' 방송, 9월 '비속어 발언' 파문, 11월 MBC 취재진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등 현 여권과 대립하면서 주목받았다. 2023년 3분기 15%로 KBS(18%)에 소폭 뒤졌으나, 22대 총선 전후 재상승했다.

◎ SBS는 2013년 채널 선호도 평균 12%로, MBC와 함께 KBS에 이어 중위 그룹을 형성했으나 2014년 2분기 세월호 참사 이후 하락해 지금까지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흐름을 요약하면 국정농단 사태 이전까지 KBS, 이후 한동안 JTBC가 단독 선두를 지켰으나 2020~2021년은 선호도 10% 안팎의 여러 채널이 각축했고,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로는 MBC가 약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58 12.23 64,0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08,64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1,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8,8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74,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1,4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12,8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4,52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9,9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1,3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47196 이슈 서울제외 각 지역별 소득수준이 가장 높다는 이른바 부자 아파트.jpg 3 04:29 842
1447195 이슈 인피니트 '왜 날' (유일한 완전체 라이브 버전) 1 03:58 330
1447194 이슈 지혼자 살겠다고 처자식 버리고 대피소 들어간남자(단편영화) 50 03:41 3,887
1447193 이슈 어제 헌법재판관 투표참여한 조경태 김상욱 김예지 한지아 15 02:59 2,372
1447192 이슈 유시민 정치인생 중 가장 고분고분 했던 때 28 02:40 4,312
1447191 이슈 아파트 사는 사람들 중 은근히 복받은 경우 30 02:34 6,057
1447190 이슈 금요일은 전직원 라면 먹는 회사 14 02:32 4,910
1447189 이슈 오징어게임2 레딧 댓글반응들.....jpg 17 02:31 6,729
1447188 이슈 오징어게임 시즌2 반응 안좋은 씬...jpg (중요한 내용도 아님) 29 02:31 6,698
1447187 이슈 25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느좋인 S.E.S. - 샤랄라 6 02:29 1,058
1447186 이슈 1930년대 프랑스의 담배 포장 22 02:20 4,221
1447185 이슈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 펭귄ㅠㅠㅠ🐧 43 02:19 3,270
1447184 이슈 '남태령 대첩' 만들어낸 연대의 힘 - 뉴스타파 10 02:17 2,020
1447183 이슈 배우 공효진의 인생작을 고르자면?????.jpg 29 02:04 1,240
1447182 이슈 2025년 가장 운세 좋은 띠 TOP 1 복삼재 🐑 34 01:57 4,421
1447181 이슈 충격적인 3개월 뒤 초딩 되는 애들 특징 7 01:55 4,318
1447180 이슈 현사태의 내란범들을 사형시켜야 하는 이유.jpg 46 01:48 4,641
1447179 이슈 넷째 성별 공개한 네이마르 10 01:45 3,881
1447178 이슈 회계사가 생각한 내년 경제전망.jpg 30 01:45 6,330
1447177 이슈 전략지역들 대상이었네 14 01:43 3,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