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가수 하림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 어리석은 일"
2,524 0
2024.12.26 15:34
2,524 0

하림은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연예인들도) 자연스럽게 의견을 표명 해야 건강한 사회라고 본다. 제가 하고 있는 음악이 저를 그렇게 놔두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평소 월드뮤직을 선보이고 있는 하림은 "제가 하고 있는 음악은 보통 저항하고 약자들의 연대로 인해서 만들어진 음악들이다. 자연스럽게 그런 마음들이 생겼던 것 같다. 그런 데 목소리를 평상시에 내는 편인데 물론 이걸 우려의 시선으로 보거나 불편한 말씀을 전하는 분들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괜찮다"고 했다.


하림은 이날 방송에서 이와 관련 "외삼촌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 군인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그래서 평생 몸이 아프다가 돌아가셨는데 저도 그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가족들이 쉬쉬 했기 때문이다. 나중에 알고 나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제게는 계엄이라는 말이 가족의 어떤 상처를 들춰내는 일이다. 사실 광주에 계시는 많은 분들이 그렇다고 보였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화가 났다. 다른 것보다 모두 연말을 뺏겼다"고 토로했다.


역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무대에 오른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를 구미시가 취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주 어리석은 일"이라고 꼬집었다.


하림은 지난 24일 윤 대통령 탄핵촉구 집회에서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출국'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하림은 평소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메시지를 가진 곡들도 발표해왔다. '그 쇳물 쓰지 마라' 등을 통해 민중가수 혹은 사회운동가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재훈 기자


https://v.daum.net/v/20241226081031466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x더쿠✨] 착붙 컬러+광채 코팅💋 봄 틴트 끝판왕🌸 글로우락 젤리 틴트 신 컬러 체험단 모집! 462 04.07 40,7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22,2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90,6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91,7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22,9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14,3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56,4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79,4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91,6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05,7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017 기사/뉴스 재난지원금 노렸나...산불 지역에 '전입신고'한 사람들 14 09:38 517
345016 기사/뉴스 [단독] 두 청춘스타의 만남...TWS, 박보검 주연작 '굿보이'로 첫 OST 가창 5 09:34 294
345015 기사/뉴스 김재중, 오늘(10일) '내 남은 사랑을 위해' 리메이크…애틋한 감동 09:34 99
345014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코스피200선물 5% 급등 09:33 479
345013 기사/뉴스 이재명, 대선 출마 공식 선언 "진짜 대한민국의 훌륭한 도구될 것" 65 09:30 1,207
345012 기사/뉴스 농심, 흑백요리사 '만찢남'과 냉짜파게티 선보인다 6 09:29 813
345011 기사/뉴스 [단독] 법제처 주석서엔 “대통령 궐위시 권한대행 총리는 현상 유지해야” 22 09:24 1,548
345010 기사/뉴스 소녀시대 써니, '삼촌' 이수만 회사와 계약…"유영진 지도로 프로듀싱 훈련" 8 09:23 1,407
345009 기사/뉴스 “그래서, 고무장갑 어떻게 버려요?”… 서울 25개 자치구 확인해보니 156 09:18 9,899
345008 기사/뉴스 광주시, 구직활동 청년 역량강화…최대 300만원 지원 09:16 372
345007 기사/뉴스 “한국인 1인당 배달앱 지출 월 10만원 육박” 43 09:15 1,448
345006 기사/뉴스 칸 문 앞에 선 한국영화…출품작은 '얼굴'→'전독시' 6 09:14 842
345005 기사/뉴스 “우리 딸이 납치요?” 시민 통화 들은 교통공사 직원 보이스피싱 막았다 5 09:14 1,046
345004 기사/뉴스 [단독] 최현욱, 문가영 이어 수지X김선호 만난다..'현혹' 캐스팅 28 09:12 2,240
345003 기사/뉴스 MLB닷컴, ‘리그 2루타 1위’ 이정후에 “이 기세라면 확실히 올스타” 3 09:10 473
345002 기사/뉴스 [단독]윤 전 대통령, 나경원 만나 “나라 위해 역할 해 달라” 163 09:06 6,328
345001 기사/뉴스 길고양이 사료 박스 쓰레기 처리한 30대 벌금형 집유 23 09:06 1,547
345000 기사/뉴스 ‘군 복무’ 더보이즈 상연, 팬클럽 이름으로 3천만원 기부 [공식] 14 09:05 429
344999 기사/뉴스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이유 묻자 "사람들이 겁먹고 불안해해" 17 09:03 1,532
344998 기사/뉴스 '대선 출마 선언' 이철우 "윤 전 대통령, 주변 인사들 배신에 상처" 17 08:54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