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가수 하림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 어리석은 일"
1,197 0
2024.12.26 15:34
1,197 0

하림은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연예인들도) 자연스럽게 의견을 표명 해야 건강한 사회라고 본다. 제가 하고 있는 음악이 저를 그렇게 놔두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평소 월드뮤직을 선보이고 있는 하림은 "제가 하고 있는 음악은 보통 저항하고 약자들의 연대로 인해서 만들어진 음악들이다. 자연스럽게 그런 마음들이 생겼던 것 같다. 그런 데 목소리를 평상시에 내는 편인데 물론 이걸 우려의 시선으로 보거나 불편한 말씀을 전하는 분들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괜찮다"고 했다.


하림은 이날 방송에서 이와 관련 "외삼촌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 군인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그래서 평생 몸이 아프다가 돌아가셨는데 저도 그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가족들이 쉬쉬 했기 때문이다. 나중에 알고 나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제게는 계엄이라는 말이 가족의 어떤 상처를 들춰내는 일이다. 사실 광주에 계시는 많은 분들이 그렇다고 보였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화가 났다. 다른 것보다 모두 연말을 뺏겼다"고 토로했다.


역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무대에 오른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를 구미시가 취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주 어리석은 일"이라고 꼬집었다.


하림은 지난 24일 윤 대통령 탄핵촉구 집회에서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출국'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하림은 평소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메시지를 가진 곡들도 발표해왔다. '그 쇳물 쓰지 마라' 등을 통해 민중가수 혹은 사회운동가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재훈 기자


https://v.daum.net/v/20241226081031466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17 12.23 91,3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23,0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45,4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8,7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97,3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9,5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25,4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24,5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58,7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93,6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621 기사/뉴스 침묵 깬 임영웅, '정치적 발언NO' 대쪽 같은 소신…"나는 노래하는 사람" [SC이슈] 94 13:58 1,771
325620 기사/뉴스 [단독] 민주, '이재명 테러' 제보 접수…탄핵 반대 세력 추정 43 13:51 1,942
325619 기사/뉴스 “불법 명령에 항명해도 된다”…軍 복무법 개정 추진 8 13:49 844
325618 기사/뉴스 송민호, 점점 커지는 복무 특혜 의혹.."얼굴 알아본다고 업무도 다 빠졌다" 82 13:48 4,657
325617 기사/뉴스 사이다 서사' K-웹툰은 어쩌다 차별·혐오 집결지가 됐을까 2 13:44 1,030
325616 기사/뉴스 조갑제 "윤 대통령, 보수 아닌 그냥 무능…부정선거 탓에 계엄? 망상적 코미디" 10 13:42 867
325615 기사/뉴스 [단독]‘한덕수 탄핵’ 권한쟁의심판 5대 논거…“우원식, 국회법 위반” 23 13:39 1,784
325614 기사/뉴스 “13년 동안 숨만 쉬고 월급 모으라니”…여전히 까마득한 서울 내집 마련 8 13:36 1,095
325613 기사/뉴스 [속보] 尹변호인 3차도 불출석 시사 “공수처 내란죄 수사권 없어” 10 13:34 1,201
325612 기사/뉴스 신세계·알리바바 제휴에 ‘싸늘’…이마트 주가 10% 급락 32 13:25 2,713
325611 기사/뉴스 '외국인 가사관리사' 전국 지자체 수요 없어…서울만 실시? 3 13:21 807
325610 기사/뉴스 오세훈, “서울 올림픽 본격적으로 뛰겠다”… 2036 올림픽 유치 시작 120 13:15 1,958
325609 기사/뉴스 송민호, 부실 복무 인정되면? "5배 가산 복무 가능"…나플라 현재 재복무 중 [SC이슈] 21 13:08 2,814
325608 기사/뉴스 만취 남친에 "차 태워줘" 조른 여성…'벌금 500만원' 8 13:05 1,688
325607 기사/뉴스 ‘파주~서울 22분’…교통혁명 시작, 파주시 GTX 시대 개막 16 13:05 1,435
325606 기사/뉴스 최상목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 의사 관건 28 13:03 1,860
325605 기사/뉴스 민주 "총 쏴서라도 끌어내라 한 尹 ..'검찰 파시즘'에 취한 독재자" 9 12:37 1,155
325604 기사/뉴스 '트로트 신동'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변신한 이찬원 14 12:31 2,145
325603 기사/뉴스 송민호, 부실 복무 인정되면? "5배 가산 복무 가능"…나플라 현재 재복무 중 27 12:31 4,888
325602 기사/뉴스 이지혜 "남편 성에 안차" 불만 토로 후 "따끔한 댓글 정신 차렸다" 19 12:29 4,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