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오세훈 "北 청춘 총알받이 돼 생명 잃어…북한인권재단 설립해야"
1,709 61
2024.12.26 15:18
1,709 61

오세훈 서울시장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망한 한 북한군 병사의 편지를 언급하며 "국민의 생명을 소모품처럼 다루는 북한 정권의 죄악은 하나하나 기록돼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야당의 반대로 8년째 추진되지 않고 있는 북한인권재단 설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머니·아버지의 품을 그리워하고,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며 한 자 한 자 편지를 써내려갔던 청춘이 남의 땅에서 총알받이가 되어 생명을 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4일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살한 북한군 병사의 품에서 발견된 것이라며 손편지 한 장을 공개했다.

 

오 시장은 "이 병사는 헌법상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에 사는 '우리의 국민'"이라며 "비록 다른 정치 체제의 억압을 받고 있지만, 그의 삶과 죽음은 곧 우리의 아픔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란 무엇인가 다시 생각한다"며 "정치는 인간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것이다. 이 단순한 진리를 잊는 순간, 정치는 괴물로 변하고 만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의 반대로 8년째 멈춰선 북한인권재단의 설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북한의 참혹한 인권 실태를 밝혀내고, 실질적 지원과 희망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2367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88 01.09 75,8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5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43,4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14,2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83,3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15,2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70,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70,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25,7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63,6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4726 이슈 서출구 유학시절 미국인가족 얘기 08:06 122
2604725 이슈 고양이들이 너무 헨젤과 그레텔 빵조각처럼 08:06 28
2604724 이슈 [봉인해제 티저 FULL] "사생활, 눈 감아 줄게요" 팀장 문가영에게 들켜버린 본부장 최현욱의 사생활! 1 08:05 126
2604723 이슈 영화관에서 볼때 너무 좋았던 킹스맨 교회 액션씬 1 08:02 215
2604722 기사/뉴스 고양 자유로서 눈길 차량 44대 연쇄 추돌 사고(종합) 13 07:55 2,607
2604721 유머 나는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퇴근하고싶었던 적이 있다 61 07:52 2,019
2604720 이슈 반응 난리난 강유미 서브스턴스 패러디... (한국 패치) 5 07:51 1,766
2604719 이슈 엔씨 다이노스가 창원 커플의 데이트 코스 하나를 없애버림 4 07:50 1,541
2604718 기사/뉴스 대구서 저수지 얼음 깨져 중학생 1명 사망…경찰 "조사 중" 9 07:50 1,328
2604717 유머 내향인이 좀 힘들어하는 것 같으면 서점 데리고 가면 되는 거임...? 34 07:46 1,843
2604716 이슈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고평가하지만 안 맞는 사람은 절대 안 맞는 드라마작가.jpg 142 07:40 8,424
2604715 이슈 10년만에 드디어 평가좋은 신작이 나온 진삼국무쌍 게임 07:38 665
2604714 이슈 영화 <하얼빈> 미공개 명장면: 우덕순과 김상현, 우정의 시작 3 07:32 985
2604713 팁/유용/추천 망가진 우산 버리지 마세요 38 07:25 5,623
2604712 유머 시력 검사 하는 고양이 5 07:18 1,298
2604711 이슈 딸이 이별하고 질질짜는 영상을 본 T아빠 반응.jpg 34 07:12 5,423
2604710 기사/뉴스 "독살?" 이찬원이 밝히는 고종 황제 죽음의 진실[셀럽병사의 비밀] 1 07:08 567
2604709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8 07:00 655
2604708 이슈 공조본 15일 새벽 체포영장 집행 나설듯 43 06:57 4,198
2604707 이슈 집사를 발견한 아기고양이 4 06:51 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