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오세훈 "北 청춘 총알받이 돼 생명 잃어…북한인권재단 설립해야"
1,687 61
2024.12.26 15:18
1,687 61

오세훈 서울시장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망한 한 북한군 병사의 편지를 언급하며 "국민의 생명을 소모품처럼 다루는 북한 정권의 죄악은 하나하나 기록돼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야당의 반대로 8년째 추진되지 않고 있는 북한인권재단 설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머니·아버지의 품을 그리워하고,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며 한 자 한 자 편지를 써내려갔던 청춘이 남의 땅에서 총알받이가 되어 생명을 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4일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살한 북한군 병사의 품에서 발견된 것이라며 손편지 한 장을 공개했다.

 

오 시장은 "이 병사는 헌법상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에 사는 '우리의 국민'"이라며 "비록 다른 정치 체제의 억압을 받고 있지만, 그의 삶과 죽음은 곧 우리의 아픔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란 무엇인가 다시 생각한다"며 "정치는 인간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것이다. 이 단순한 진리를 잊는 순간, 정치는 괴물로 변하고 만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의 반대로 8년째 멈춰선 북한인권재단의 설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북한의 참혹한 인권 실태를 밝혀내고, 실질적 지원과 희망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2367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80 12.23 76,8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13,6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7,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3,5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82,7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4,5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20,5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6,6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53,5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5,5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47615 이슈 크리스마스 때 싸구려 장난감 받은 썰 1 19:12 353
1447614 이슈 반응 좋은 에스파 카리나 X 아이브 안유진 Sticky 챌린지 19:11 101
1447613 이슈 나경원 절약정신 12 19:11 1,411
1447612 이슈 @뉴욕 할아버지가 한국 사람이라고 하니까 your president 왜 안 내려오냐고 햇음 14 19:10 998
1447611 이슈 AAA 오프닝 무대 - 르세라핌 채원 X 배우 주원 'Love Is An Open Door(겨울왕국 OST)' 4 19:08 366
1447610 이슈 국회에 총을 쏘고 문을 부수고 국회의원 끌어내란 말에 떠오르는 계엄 그날의 국힘 19 19:08 1,205
1447609 이슈 이재명의 오랜 염원이였던 '고금리 불법사채 근절법 ' (스압) 34 19:06 1,438
1447608 이슈 계엄 주도적으로 막아낸 건 민주당이고. 탄핵에 가장 강도높게 소리낸 건 조국혁신당이고. 시위현장에서 제일 많이 보인 건 진보당인데 73 19:04 4,586
1447607 이슈 2023년 9월 26일 같은 시각 윤석열과 이재명 38 19:03 2,675
1447606 이슈 2024년 갤럽 윤석열 나이별 지지율 46 19:03 2,777
1447605 이슈 아무래도 사귀는 거 같은 현빈 손예진 (커피차 이슈) 24 19:02 2,114
1447604 이슈 로켓펀치, 데뷔 5년 만 해체 수순.."연희·윤경·소희·다현 전속계약 종료" [공식] 7 19:01 788
1447603 이슈 골든차일드 이장준·홍주찬 남고 다 떠난다..데뷔 7년 만 해체 수순 [공식] 4 19:01 682
1447602 이슈 스키즈가 라이브를 대하는 자세 5 18:57 697
1447601 이슈 tvN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x공효진x오정세x한지은 첫인상 3 18:55 379
1447600 이슈 방금 음원으로 공개된 프로젝트7 파이널 경연곡 3곡 (오늘 마지막회 파이널) 18:52 234
1447599 이슈 내란이 지속되는 중에도 본인 지역구 민생 예산 확정한 이재명 230 18:51 14,670
1447598 이슈 유시민 :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36 18:51 4,121
1447597 이슈 사진 꽤괜으로 찍는 아이돌이 말아주는 홈마 빙의 팬싸 (feat.카페 알바생) 1 18:51 885
1447596 이슈 김한규의원 '수수께끼는 모두 플렸어!!!!' 47 18:50 3,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