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중고거래 배송 중 파손은 판매자 책임…분쟁 조정 가이드라인 나온다
1,942 13
2024.12.26 14:56
1,942 13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271316?sid=101

 

앞으로 중고 거래시 택배 과정에서 물품이 파손된 경우, 책임은 판매자에게 부과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산하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고거래 분쟁 조정 기준 및 절차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신설한다. 판매자 책임과 구매자 의무를 명확히 해 분쟁 방지와 빠른 조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26일 KISA 산하 분쟁조정위원회는 '비사업자 개인 간 거래 분쟁조정 해결 기준' 초안을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플랫폼 업계 의견 수렴을 거쳐 빠르면 올해 안에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 초안에는 △분쟁 예방 △분쟁 발생과 해결 △판매금지 물품 및 판매제한 물품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분쟁 건수가 많았던 택배 거래 파손 유형의 경우,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완전한 물품의 이행 입증은 판매자가 해야 하는 것이다. 배송 중 파손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판매자가 책임을 진 후 택배사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의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

 

또 구매 확정을 했다고 하더라도 물품 하자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다. 다만 구매자가 하자를 사전에 알았다는 점을 판매자가 입증하면 책임이 없다. 판매자의 귀책으로 환불할 경우, 배송비는 판매자가 낸다.

 

판매자가 '환불 불가'를 고지해 놓았을 경우에는 이를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고지된 하자가 구체적이지 않고 실제 하자가 고지보다 심각할 경우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허위사실을 고지했을 경우, 구매자는 손해배상까지 청구할 수 있다.

 

가이드라인은 분쟁 예방을 위해 판매자, 구매자, 플랫폼 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의무도 명시했다.

 

판매자는 거래 물건의 중요 정보와 뒷받침하기 위한 사진을 첨부해야 한다. 하자 여부와 정도, 수선·수리 이력도 기재해야 한다. 대금 지급방법, 물건의 배송·전달 방법 등 거래 방식에 대해서는 구매자와 사전 합의해야 한다.

 

구매자는 게시글에 표시되지 않은 중요 정보 등을 판매자에게 확인해야 한다. 구매대금 지급은 지체하지 않아야 하며 지연할 경우 플랫폼 운영사업자로부터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78 12.23 76,5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13,6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7,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3,5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82,7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4,5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20,5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6,6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53,5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5,5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0005 이슈 방금 음원으로 공개된 프로젝트7 파이널 경연곡 3곡 (오늘 마지막회 파이널) 18:52 63
2590004 이슈 내란이 지속되는 중에도 본인 지역구 민생 예산 확정한 이재명 21 18:51 1,193
2590003 이슈 유시민 :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8 18:51 1,011
2590002 기사/뉴스 '열혈사제2' 쏭삭 안창환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 사랑합니다" 종영소감 18:51 115
2590001 이슈 사진 꽤괜으로 찍는 아이돌이 말아주는 홈마 빙의 팬싸 (feat.카페 알바생) 18:51 243
2590000 기사/뉴스 “계엄은 통치행위” 윤상현, 제명 청원 ‘10만명 초읽기’ 6 18:50 553
2589999 이슈 김한규의원 '수수께끼는 모두 플렸어!!!!' 17 18:50 1,209
2589998 기사/뉴스 1세대 아이돌 ‘클릭비’ 노민혁, CBD 활용 ‘펫 건강식’ 시제품 완성 8 18:49 571
2589997 유머 국민의힘 없어도 국회 잘돌아가는데 존재 이유가 있나 16 18:49 1,095
2589996 기사/뉴스 [속보] 최 권한대행, 합참의장 통화…"北오판 없게 경계태세 강화" 지시 35 18:48 850
2589995 이슈 [그래픽]검찰, 폭동 행위에 동원된 군경 규모 4749명 확인(feat. 김어준 여론조사 꽃) 44 18:46 1,490
2589994 이슈 오늘 제대로 밝혀진 3일 밤~4일 새벽 내란 수괴 워딩 186 18:46 8,055
2589993 기사/뉴스 "포승줄로 묶고 복면 씌워라" 검찰, 선관위 직원 체포 도구 공개|지금 이 장면(JTBC) 9 18:45 866
2589992 유머 ??: 남녀로 성차별하지마세요 30 18:42 3,349
2589991 이슈 송바오가 눈 올 때마다 푸바오를 만드는 이유 ㅠㅠㅠㅠㅠㅠㅠㅠ 37 18:42 2,472
2589990 이슈 송바오 🐼 내가 왜 눈 올 때마다 푸바오 너를 만드는지 알아? 24 18:42 1,492
2589989 이슈 오늘 1명 빼고 전속 계약 종료된 걸그룹 로켓펀치의 명곡 3선... 17 18:41 1,206
2589988 기사/뉴스 "계엄 당일 윤 대통령 '총 쏴서 문 부수고 들어가 끌어내…2번, 3번 계엄 선포하면 돼'"|지금 이 장면(JTBC) 18 18:40 1,172
2589987 유머 실시간 환율 변동 롤러코스터 48 18:40 5,203
2589986 이슈 와 계엄끝나고 주요 지휘관 회의 누가 녹음했나보네 25 18:39 5,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