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탄절 선물 들고 가듯" 멸종위기종 수달 전남 보성서 포착
2,733 8
2024.12.26 14:42
2,733 8
전남 보성군 벌교읍 벌교천에서 목격된 수달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 보성군 벌교읍 벌교천에서 목격된 수달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멸종위기 1급 종이자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이 먹이를 물고 이동하는 모습이 전남 보성군에서 주민들의 눈에 포착됐다.

26일 목격자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3시 30분께 보성군 벌교읍 벌교천에서 수달을 목격했다.

수달은 사냥에 성공한 듯 큼지막한 물고기 한 마리를 입에 물고 잔잔한 하천을 따라 어디론가 이동하는 중이었다.

이 모습을 본 목격자 가족들은 "새끼 수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들고 가는 어미 수달의 모습처럼 보인다"며 성탄절 훈훈한 가족애를 떠올렸다.

수달은 과거 한반도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도시 개발과 환경 오염, 무분별한 포획으로 현재 멸종위기에 놓여있다.

깨끗한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특성 때문에 수달이 발견된 곳은 생태 환경이 복원됐다는 지표로 삼기도 한다.

사냥한 물고기는 바로 먹기도 하지만 크기가 크면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로 가져가 먹는 습성이 있다.

한국수달보호협회 관계자는 "댐과 수중보, 통발 그물 등은 수달이 서식하는 데 큰 위협 요인이 된다"며 "하천과 그 주변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동물인 만큼 하천이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한다면 수달이 살아가는 데 장기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26372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78 12.23 76,5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13,6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7,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3,5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82,7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4,5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20,5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6,6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53,5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5,5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0010 기사/뉴스 경찰 특수단 "대통령 안가 압수수색 사실상 무산"...3시간 대치 끝 철수 2 18:56 79
2590009 기사/뉴스 "총 쏴서라도 들어가 끌어내라"…'발포 명령' 내린 윤 대통령 1 18:55 220
2590008 유머 김구선생님 증손 김용만 의원에게 "어깨" 잡힌 강명구 의원 18 18:55 658
2590007 이슈 tvN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x공효진x오정세x한지은 첫인상 18:55 118
2590006 기사/뉴스 국민의힘 ‘쇄신’의지 찾기 어렵다…권영세 "단합해야" 권성동 “얼굴 두껍게 다녀라” 10 18:54 353
2590005 이슈 방금 음원으로 공개된 프로젝트7 파이널 경연곡 3곡 (오늘 마지막회 파이널) 18:52 141
2590004 이슈 내란이 지속되는 중에도 본인 지역구 민생 예산 확정한 이재명 61 18:51 3,222
2590003 이슈 유시민 :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25 18:51 2,254
2590002 기사/뉴스 '열혈사제2' 쏭삭 안창환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 사랑합니다" 종영소감 18:51 223
2590001 이슈 사진 꽤괜으로 찍는 아이돌이 말아주는 홈마 빙의 팬싸 (feat.카페 알바생) 1 18:51 465
2590000 기사/뉴스 “계엄은 통치행위” 윤상현, 제명 청원 ‘10만명 초읽기’ 8 18:50 876
2589999 이슈 김한규의원 '수수께끼는 모두 플렸어!!!!' 36 18:50 2,302
2589998 기사/뉴스 1세대 아이돌 ‘클릭비’ 노민혁, CBD 활용 ‘펫 건강식’ 시제품 완성 12 18:49 835
2589997 유머 국민의힘 없어도 국회 잘돌아가는데 존재 이유가 있나 28 18:49 1,684
2589996 기사/뉴스 [속보] 최 권한대행, 합참의장 통화…"北오판 없게 경계태세 강화" 지시 41 18:48 1,053
2589995 이슈 [그래픽]검찰, 폭동 행위에 동원된 군경 규모 4749명 확인(feat. 김어준 여론조사 꽃) 47 18:46 1,753
2589994 이슈 오늘 제대로 밝혀진 3일 밤~4일 새벽 내란 수괴 워딩 285 18:46 11,265
2589993 기사/뉴스 "포승줄로 묶고 복면 씌워라" 검찰, 선관위 직원 체포 도구 공개|지금 이 장면(JTBC) 12 18:45 1,013
2589992 유머 ??: 남녀로 성차별하지마세요 32 18:42 3,701
2589991 이슈 송바오가 눈 올 때마다 푸바오를 만드는 이유 ㅠㅠㅠㅠㅠㅠㅠㅠ 44 18:42 2,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