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 국보로 승격
2,502 5
2024.12.26 14:35
2,502 5

▲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 ⓒ 김천시

 

보존처리 후 내년 공개

경북 김천 직지사가 소장한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金泉 直指寺 釋迦如來三佛會圖)'가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되었다. 김천시는 12월 26일, 이 삼불회도가 조선 후기 불화의 대표작으로 인정받아 국보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석가여래삼불회도'는 조선 후기 제작된 후불도로, 삼불회도 중 현존하는 가장 크고 완전한 형태를 갖춘 작품이다. 1980년 보물로 지정된 이 불화는 지난 10월 지정 예고를 거쳐 국보로 격상됐다. 세 폭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장대한 크기와 섬세한 필치로 수많은 인물을 표현하며, 공간적 삼불회도의 전형으로 평가받는다.

하단에 기록된 화기(畵記)는 조선 후기 화승들의 역할과 소속 사찰 정보를 상세히 담아 불교미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참여 화승들의 서열과 사찰 정보가 체계적으로 남아 있어 당시의 제작 문화를 생생히 보여준다.

현재 보존처리 중인 이 삼불회도는 내년 초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국보 승격으로 김천시는 국보 2건과 보물 22건을 보유하며 문화유산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김천시는 국가유산청과 직지사와 협력해 국보로 승격된 삼불회도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365931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80 04.18 81,9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3,3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8,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0,0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7,7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5,7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8,2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551 기사/뉴스 "나는 성소수자" 커밍아웃한 K팝 아이돌들…"자랑스러워"[이슈S] 3 12:59 187
348550 기사/뉴스 SKT, 최초 이상 인지는 18일…24시간 내 해킹 보고 규정 위반 10 12:57 404
348549 기사/뉴스 트럼프 '협상하자' 압박에도 시진핑 '묵묵부답', 왜? 2 12:55 102
348548 기사/뉴스 마동석, 손석구 이준혁→서현 캐스팅 완벽 성공 “인성 가장 중요해”  3 12:51 305
348547 기사/뉴스 권성동 "저출생 해법 갖고 오면 야당이라도 대통령 뽑아줄 것" 14 12:51 440
348546 기사/뉴스 '지거전' 대박난 채수빈, 아시아 팬미팅 성료 "여러분이 큰 힘" 1 12:50 288
348545 기사/뉴스 [단독] 신천지 2인자, "김무성 본격적으로 일하자고 연락 와" 1 12:48 425
348544 기사/뉴스 홍준표, 긴급 기자회견…"한덕수·이준석·이재명과도 함께 가겠다" 39 12:42 1,855
348543 기사/뉴스 [단독] 강동구 땅꺼짐 ‘설계보다 4배 초과 굴착’…지하작업 일지 입수 13 12:39 942
348542 기사/뉴스 마동석 "'범죄도시' 5~8편 동시 작업, 잘 나오는 것부터 내년 공개" 19 12:35 1,288
348541 기사/뉴스 NCT위시, '컬투쇼' 소극적 태도 갑론을박…"성의 없어" vs "긴장한 것" 15 12:35 651
348540 기사/뉴스 '거룩한밤' 마동석 "'범죄도시'에서 할 수 없는, 女캐릭터 부각 원했다" 13 12:28 957
348539 기사/뉴스 ‘거룩한 밤’ 마동석 “서현 캐스팅, 소녀시대 수영 영향”  8 12:24 1,349
348538 기사/뉴스 [속보]'3할 타율은 양보 못하지' SF 이정후 6타석 만에 안타 시동, 밀워키전 첫 타석 151㎞ 강속구 공략 성공 2 12:22 520
348537 기사/뉴스 민주 "검찰, 文 모욕주기 정치 기소… 발악하는 검찰 반드시 개혁" 47 12:17 1,281
348536 기사/뉴스 마동석 "변우석? 영화 '백두산'으로 인연..잘 돼서 너무 좋아" 애정 [인터뷰] 18 12:16 1,069
348535 기사/뉴스 우원식, 한덕수 면전에 일침 "할 일 안 할 일 잘 구별해라" 19 12:12 1,811
348534 기사/뉴스 [속보] 文 기소에···이재명 "정치 보복 명백" 246 12:10 14,057
348533 기사/뉴스 [단독] 5월 기온 평년보다 높을 확률 80%… 올여름 더위, 더 빨리 더 세게 온다 27 12:05 1,591
348532 기사/뉴스 배달앱 출혈경쟁 심화…GS리테일, 적자행진 '요기요' 어떡하나 31 11:58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