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구미시장 “이승환, 60살이면 생각 좀”…나이 언급에 이승환 “네 살 아우님”
41,886 391
2024.12.26 13:17
41,886 391
IuumEI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경북 구미시가 안전을 이유로 가수 이승환의 공연장 대관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데 대해 이승환 측이 억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취소된 공연으로 발생한 피해는 공연기획사가 일부 보상하기로 했으나 이승환은 구미시장 개인을 상대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이승환은 25일 SNS를 통해 공연 취소로 피해를 입은 스태프와 밴드에게 견적의 40~50%를 보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승환 측은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공연 취소는 일방적이고 부당했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과 예매자 1인당 50만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소송의 피고는 구미시가 아닌 김 시장 개인으로 그의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앞서 23일 김장호 구미시장은 “보수 단체와의 물리적 충돌 우려로 공연을 취소했다”고 밝히며 안전을 이유로 들었다.

김 시장은 이승환 측에 정치적 언행 자제를 요청하며 서약서를 요구했으나 이승환 측이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발언으로 시민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승환의 정치적 행보에 우려를 나타냈다.

김 시장은 “이승환 씨의 개인적 정치적 성향 자체를 문제 삼는 게 아니다”라면서 “이승환 씨도 나이가 60이다. 전국 공연이 있으면 정치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과 시민 분열에 대해 좀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인생을 살 만큼 산 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예견 가능한 일들임에도 이런 것을 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개인적인 입장이지만 상도의라는 게 있다”며 “예컨대 친구가 결혼식에 사회를 부탁을 받아서 했을 때 대개 결혼식을 가기 전에는 장례식장이라든지 이런 데를 삼가는 그런 우리나라의 전통과 상도의가 있다”고도 했다.

이에 이씨는 SNS를 통해 “여기서 결혼식과 상도의가 왜 나와?”라며 “네 살 아우님…”이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승환은 1965년생으로 1969년생인 김장호 시장보다 4살 많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40772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9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82 12.23 77,3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13,6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7,9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3,5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83,5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4,5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21,5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6,6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53,5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5,5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502 기사/뉴스 獨 대통령, 의회 해산 및 내년 2월23일 조기총선 실시 명령(2보) (독일) 31 19:31 1,221
325501 기사/뉴스 ‘건보료 수천만원 체납’ 정재용·정수근·김혜선, 아직도 안 냈다… 래퍼 도끼는 납부 12 19:28 1,484
325500 기사/뉴스 [뉴스타파] 12월 4일 새벽 기자들이 국회의장 공관 앞에 경찰이 군인과 함께 기지국차량과 대기타고 있었음 발견 14 19:27 1,132
325499 기사/뉴스 尹 "계엄 2번·3번 한다" "총 쏴서라도 끌어내" 진짜였다 1 19:24 663
325498 기사/뉴스 보수논객 조갑제 "尹·국민의힘 이적행위…김정은 이롭게 해" 8 19:24 600
325497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 종묘 차담회’ 국가유산청 공식 사과문 발표 143 19:19 9,305
325496 기사/뉴스 1월에 큰 거 온다! 공효진×이민호 '별물봐'→한지민 '나완비'·이세영 '모캘' 4 19:18 265
325495 기사/뉴스 '알쓸신잡' 김상욱 "'오겜2' 관심없어..韓, 더 끔찍한 오징어게임 중" 작심발언 50 19:12 3,525
325494 기사/뉴스 JTBC 오대영 라이브 - 오늘의 오 앵커 한마디 12 19:08 1,952
325493 기사/뉴스 인천고등법원, 2028년 3월 정식 개원 확정 5 19:05 1,408
325492 기사/뉴스 [단독]정진석·신원식, 30일 내란 수사 출석…홍철호, 사흘 전 검찰 출석 3 19:01 689
325491 기사/뉴스 내년 서울시 예산 48.1조원…최호정 의장 "적시 집행 독려" 1 18:57 412
325490 기사/뉴스 "우원식·이재명·한동훈 먼저 체포해 구금시설로" 방첩사 단톡방 공개 12 18:57 1,278
325489 기사/뉴스 경찰 특수단 "대통령 안가 압수수색 사실상 무산"...3시간 대치 끝 철수 67 18:56 1,315
325488 기사/뉴스 "총 쏴서라도 들어가 끌어내라"…'발포 명령' 내린 윤 대통령 7 18:55 806
325487 기사/뉴스 국민의힘 ‘쇄신’의지 찾기 어렵다…권영세 "단합해야" 권성동 “얼굴 두껍게 다녀라” 20 18:54 1,075
325486 기사/뉴스 '열혈사제2' 쏭삭 안창환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 사랑합니다" 종영소감 2 18:51 590
325485 기사/뉴스 “계엄은 통치행위” 윤상현, 제명 청원 ‘10만명 초읽기’ 11 18:50 1,649
325484 기사/뉴스 1세대 아이돌 ‘클릭비’ 노민혁, CBD 활용 ‘펫 건강식’ 시제품 완성 12 18:49 1,507
325483 기사/뉴스 [속보] 최 권한대행, 합참의장 통화…"北오판 없게 경계태세 강화" 지시 48 18:48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