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는
정몽규 씨의 4선 출마 결정을 규탄한다.
축구팬들은 정몽규 씨를 반대한다.
축구협회의 노조도 정몽규 씨를 반대한다.
축구 관계자들이 지지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출마한 건
또 한 번의 재앙이다.
A매치 시작 전 승부조작범 사면
최강 국가대표의 역대급 아시안컵 졸전
투명하지 못한 감독 선임 과정
각급 대표 훈련장 부족까지 이어진
무리한 축구센터 이전 등을 비롯하여
문체부 감사에서 위법하거나 부당한 업무처리가
27건이나 적발되었다.
이런 난맥상 속에 정몽규 씨는
국가대표 팀 졸전의 책임은 클린스만 뒤에,
문체부 감사는 FIFA 뒤에 숨는 비겁함을 보였다.
이미 정몽규 씨에 대한 심판은 정부와 국민 모두로부터 내려졌다.
그의 경영은 실패로 평가되었으며,
정몽규 씨 본인은 한국 축구의 암적인 존재임이 분명히 밝혀졌다.
최근 2년 동안 보여준 그의 행태는 과거의 공로마저 무너뜨렸고, 자승자박의 연속이었으며,다가올 미래까지도 망치는 처참함의 연속이었다.
이와 함께 축구협회가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받는 인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현재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발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도 하고자 한다.
현 투표인단은 협회를 통해 해외 축구 대회 참관 등 각종 혜택을 누렸다.
이 때문에 정몽규 씨 측은 출마를 한다면
4선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는 듯하다.
이런 깜깜이 회장 선발 제도는 대항마의 출마도 어렵게 하여, 운영 능력에 의문이 있으나 그나마 선거인단에 인지도가 있는
소위 고인 물이 출마할 수밖에 없는 제도로 보인다.
이런 제도가 그간 어떤 결과는 낳았는지 돌아보고
제도 개선에 나서길 요구한다.
이상의 모든 문제는 수장인 정몽규 씨가 책임져야 하며,
법을 어긴 사항은 모든 국민이 그러하듯 수사를 받아야 한다. 정몽규 씨는 더 이상 한국 축구를 죽음의 길로 몰아가지 말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준비된 미래를 완성하겠다"
방법은 '정몽규 나가', '정몽규 OUT'이라는 외침을 들었다 했으 니
그 질문에 답해야 한다.
국민 모두 위로가 필요하고
자유로운 일상이 너무나 소중한 지금
예전처럼 우리의 축구가
일상의 소중함과 팬들의 웃음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오기를 바
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