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내년부터 청년도약계좌 月최대 3.3만원 보조…"연9.5% 적금효과"

무명의 더쿠 | 12-26 | 조회 수 3410

청년 4명 중 1명은 가입…2년이상 유지시 내년 하반기부터 부분인출 가능


(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내년부터 청년도약계좌에 정부 기여금이 월 최대 2만4천원에서 3만3천원까지 늘어난다. 5년 만기 시 최대 60만원을 더 받게 되는 것으로, 연 9.54%의 적금 상품에 가입한 효과를 누리게 되는 셈이다.

 

올해 연말까지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자는 157만명으로, 600만 청년 4명 중 1명이상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 제공]

 

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 납입분부터 청년도약계좌 기여금 지원 규모를 월 최대 3만3천원(5년간 최대 198만원)까지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월 최대 2만4천원(5년간 최대 144만원 수준)에서 9천원 높이는 것으로, 이 사업의 내년 투입예산은 3천470억원이 된다. 이는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내년 1월 이전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하면 월 최대 2만1천∼2만4천원의 정부 기여금을 더해 5천만원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여금은 개인소득 수준별 매칭비율, 매칭한도 및 납입액에 따라 정해진다.

 

내년 1월부터는 모든 소득 구간에서 매칭한도가 납입한도까지 확대(월 40만·50만·60만원→월 70만원)된다. 확대된 구간(월 40만~70만원·50만~70만원·60만~70만원)에는 매칭비율 3.0%를 적용한 기여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개인소득 2천400만원 이하 청년이 향후 월 70만원을 내면 매칭한도 확대구간(월 40~70만원)에도 기여금(매칭비율 3.0%)이 지급돼 기존 2만4천원에 9천원(확대 구간 30만원×3.0%)이 늘어난 월 3만3천원의 기여금을 받게 되는 것이다.

 

[금융위 제공]

 

금융위는 이 경우 가입자가 만기 시 수령하는 금액은 최대 60만원 증가해 연 9.54%의 일반적금상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익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방식으로 개인소득 2천400만~3천600만원 청년이 월 70만원을 납입할 경우 월 최대 2만9천원, 3천600만~4천800만원 구간의 청년은 월 최대 2만5천원의 기여금을 각각 받게 된다.

 

내년부터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3년 이상만 가입을 유지하면 중도해지 하더라도 비과세 혜택과 기여금의 60%를 지원받게 돼 연 최대 7.64%의 일반적금상품 수익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금융위는 덧붙였다.

 

그동안에는 개인소득 2천400만원 이하인 가입자는 월 납입금 40만원 한도로 6%의 정부 기여금 비율이 적용돼 월 최대 2만4천원의 기여금을 받을 수 있었다. 다만, 매칭한도(월 40·50·60만원)를 초과해 납입하는 경우 초과분에 대한 기여금이 지급되지 않는 구조라 저축 유인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26084?sid=10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키치캐치 X 더쿠💖] 립앤치크 전색상을 낋여오거라. <키치캐치 컬러밤> 50명 체험 이벤트 472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레드벨벳 슬기,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1억 기부
    • 10:55
    • 조회 61
    • 기사/뉴스
    4
    • 국힘, 산불 대응 특위 첫 회의…1억 6000만 원 상당 구호 물품도 지원
    • 10:53
    • 조회 185
    • 기사/뉴스
    8
    • 이동욱,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5천만 원 기부 [공식]
    • 10:47
    • 조회 363
    • 기사/뉴스
    11
    • 국민의힘 산불재난특위 첫 회의…피해상황 점검·지원책 논의
    • 10:47
    • 조회 378
    • 기사/뉴스
    28
    •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선수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
    • 10:46
    • 조회 195
    • 기사/뉴스
    • 보수논객들 “이재명 처음부터 무죄…윤석열 거짓말을 생각해봐라”
    • 10:44
    • 조회 1507
    • 기사/뉴스
    24
    • UAE의 벤투 감독 경질에…정몽규 회장 "밝은 미래 응원"
    • 10:44
    • 조회 234
    • 기사/뉴스
    8
    • '약한영웅' 시즌1,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3위…'폭싹' 넘었다
    • 10:43
    • 조회 805
    • 기사/뉴스
    32
    • 지원부족이 산불 키웠나…헬기 국비지원·진화대 수당 없었다 (기획재정부가 예산 편성을 반대해왔다)
    • 10:41
    • 조회 774
    • 기사/뉴스
    17
    • ‘ㄴㅇㄹ야’ 신고내용 알 수 없는 112 문자받고 출동했더니…30대가 ‘맙소사’
    • 10:37
    • 조회 2815
    • 기사/뉴스
    14
    • 민주 "산불 추경 추진…與 재난 예비비 복원 요구는 정쟁"
    • 10:37
    • 조회 702
    • 기사/뉴스
    11
    • 이정섭 검사, 실무관 시켜 처남·지인 수사상황 무단 조회…공소장에서 드러나
    • 10:33
    • 조회 871
    • 기사/뉴스
    16
    • 與 "野, '재난 예비비' 삭감 대국민 사과하라…추경 협조해야"
    • 10:25
    • 조회 4480
    • 기사/뉴스
    154
    • 박서진,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억 기부 [공식]
    • 10:24
    • 조회 908
    • 기사/뉴스
    9
    • 지쳐가는 소방관들…"생수 10병씩만" 시민 호소
    • 10:20
    • 조회 3701
    • 기사/뉴스
    17
    • 소방관 "산속에서 5일째 밤낮없이 분투"…응원 쏟아져
    • 10:19
    • 조회 757
    • 기사/뉴스
    6
    • [날씨] 영남 비 5mm 미만...'불 머리' 남쪽으로 향한다
    • 10:19
    • 조회 2126
    • 기사/뉴스
    13
    • 로꼬, 산불 피해에 2천만 원 기부..“평화로운 일상 되찾길”
    • 10:17
    • 조회 181
    • 기사/뉴스
    1
    • "아랫집 할머니는 결국" "우리집 불 좀 꺼줘" 애원…퍼지는 '탄식'
    • 10:14
    • 조회 2476
    • 기사/뉴스
    9
    • 박찬대 "헌재, 선고 늦어지면 이유라도 밝혀야…당장 尹 파면하라"
    • 10:13
    • 조회 1396
    • 기사/뉴스
    6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