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측 "尹이 계엄 포고령서 '통행금지' 삭제… 내란 아냐"
3,445 54
2024.12.26 11:57
3,445 54

'12·3 불법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포고령 초안에 포함됐던 통행금지 부분을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고령, 담화문, 계엄선포문 등 계엄 관련 문건 작성과 관련해 "국방부 장관의 지위에서 김용현 전 장관이 초안을 작성한 사실이 있다"며 "대부분의 내용을 김 전 장관이 작성했으며 윤 대통령은 이를 검토하고 일부 수정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대통령이 실제 내용을 수정한 것은 단 하나였다"고 강조했다. "계엄은 일반적으로 국민들에 대한 통행 금지 또는 제한을 가하는 내용으로 하는데 장관 초안에 이 같은 내용이 있었으나 대통령이 계엄은 일반 국민을 향한 것이 아님을 강조하며, 국민 생활의 불편, 경제활동을 고려해 삭제 지시했다"는 것이다.


변호인단은 이번 계엄이 적법하고 정당해 내란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의 '비상' 사태인지 여부에 대한 판단은 전적으로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며 "백번 양보해 사법 통제의 대상이 된다고 보더라도 전체 국민이 투표로 선출한 대통령의 통치권을 존중해야 하는 것이 법원의 의무"라고 설명했다. 계엄 선포 배경으로 다수당의 횡포 및 부정선거 의혹 등 윤 대통령이 담화에서 발표했던 계엄 선포의 명분을 고스란히 반복한 셈이다. 이어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 계엄 해제 후 지휘관 통제 하에 질서 있게 철수한 점, 최소한의 병력만 투입했다는 점 등을 들어 내란에 해당하지 않는 '경고'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고수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4072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637 04.18 45,6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8,05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16,9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40,7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87,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3,7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50,9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00,7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7,7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40,8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3078 이슈 [단독]‘쌀값 폭등’ 일본, 35년만에 한국쌀 첫 수입 14:23 111
2693077 팁/유용/추천 과대표 느낌나는 손종원 셰프 14:23 124
2693076 이슈 첸 (CHEN) Digital Single - Broken Party 2025.04.28 6PM 14:21 84
2693075 이슈 K리그 공식 유튜브 근황...jpg 9 14:21 418
2693074 유머 불효자 아기양 2 14:18 270
2693073 정보 잔나비, 타이틀곡 피처링 누구? 상상력 자극 트랙별 아트워크 🌹⚘️ 14:18 171
2693072 기사/뉴스 "사직이 범죄입니까" 전공의협 비대위원장, 정부 의료정책 정면 비판 2 14:18 134
2693071 이슈 250402 츄 chuu - 고백 (영화 동감 OST) @석촌호수벚꽃축제 14:17 97
2693070 이슈 인피니트 성종의 '내 꿈 꿔~'가 불러일으킨 파문 14:15 192
2693069 이슈 서예지 인스타그램 업로드 4 14:15 1,326
2693068 정보 오퀴즈 14시 5 14:14 177
2693067 이슈 죄송합니다 걍 인간들의 한심한 사진들 보고 싶어요 (일본트윗) 24 14:13 2,170
2693066 기사/뉴스 경찰 "쯔양 측과 논란 유감, 오해 있어"…사건 재배당·수사관 교체 24 14:13 1,326
2693065 기사/뉴스 "아이 안 낳는 가임기 여성 감옥 가야"…여고 교사 발언 조사 44 14:12 1,543
2693064 기사/뉴스 [단독] “봉천동 화재 용의자, 평소 주민들에 욕설··· 퇴거된 것으로 알아” 4 14:11 576
2693063 이슈 홍준표 쪽이 2022년 6월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 국민의힘 당원명부를 입수한 뒤 미래한국연구소에 여론조사를 의뢰하면서 국민의힘 당원 가운데 홍 전 시장을 지지하는 당원들을 추려내 선거에 활용한 구체적인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11 14:09 437
2693062 유머 연예인 역사상 가장 성공한 밈....jpg 36 14:09 4,761
2693061 기사/뉴스 [단독] 180㎞ 음주운전 후 아파트 쓰레기통에 숨어 있던 30대 체포 23 14:07 1,713
2693060 이슈 할아버지 장례식 다녀왔다고 오늘 ㅈ소공장 짤렸다.. 43 14:07 4,300
2693059 이슈 현재 전국 기온(전주 28도) 7 14:06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