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측 "尹이 계엄 포고령서 '통행금지' 삭제… 내란 아냐"
3,348 54
2024.12.26 11:57
3,348 54

'12·3 불법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포고령 초안에 포함됐던 통행금지 부분을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고령, 담화문, 계엄선포문 등 계엄 관련 문건 작성과 관련해 "국방부 장관의 지위에서 김용현 전 장관이 초안을 작성한 사실이 있다"며 "대부분의 내용을 김 전 장관이 작성했으며 윤 대통령은 이를 검토하고 일부 수정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대통령이 실제 내용을 수정한 것은 단 하나였다"고 강조했다. "계엄은 일반적으로 국민들에 대한 통행 금지 또는 제한을 가하는 내용으로 하는데 장관 초안에 이 같은 내용이 있었으나 대통령이 계엄은 일반 국민을 향한 것이 아님을 강조하며, 국민 생활의 불편, 경제활동을 고려해 삭제 지시했다"는 것이다.


변호인단은 이번 계엄이 적법하고 정당해 내란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의 '비상' 사태인지 여부에 대한 판단은 전적으로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며 "백번 양보해 사법 통제의 대상이 된다고 보더라도 전체 국민이 투표로 선출한 대통령의 통치권을 존중해야 하는 것이 법원의 의무"라고 설명했다. 계엄 선포 배경으로 다수당의 횡포 및 부정선거 의혹 등 윤 대통령이 담화에서 발표했던 계엄 선포의 명분을 고스란히 반복한 셈이다. 이어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 계엄 해제 후 지휘관 통제 하에 질서 있게 철수한 점, 최소한의 병력만 투입했다는 점 등을 들어 내란에 해당하지 않는 '경고'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고수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4072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305 01:30 8,2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22,9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92,8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96,3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23,7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14,3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59,9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1,4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9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05,7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053 기사/뉴스 [단독] 매각설 진화 나선 카카오엔터 CEO "동요 말고 변함없이 업무 임해 달라" 11:28 15
345052 기사/뉴스 유연석, 이중과세 인정 받아 70억→30억…"법적 절차 준비 중"[입장전문] 11:27 47
345051 기사/뉴스 [속보] 청계천 산책로서 행인에게 회칼 꺼내든 중국인 `흉기소지죄`로 검거 10 11:24 635
345050 기사/뉴스 백종원, 이번에는 축제 식품 위생 논란 11 11:23 616
345049 기사/뉴스 고소영, 녹색어머니회 활동 비화…"맘카페서 유명했다고" 11:22 1,025
345048 기사/뉴스 도미니카, 나이트클럽 붕괴 참사, 최소 124명 사망 15 11:18 1,223
345047 기사/뉴스 산불 위험 최고조인데…원주 치악산 일대 연쇄 방화한 30대 구속 15 11:13 1,107
345046 기사/뉴스 [사진] 최수종, 촬영 에피소드 생각에 눈물 글썽 6 11:09 1,465
345045 기사/뉴스 치악산 인근 수차례 산불...30대 방화 혐의자 붙잡혀 15 11:06 1,065
345044 기사/뉴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서 화재…무정차 통과·승객 대피 5 11:06 642
345043 기사/뉴스 최불암, 14년 진행 '한국인의 밥상' 떠난 이유…"의지 강하더라" 6 11:06 1,637
345042 기사/뉴스 tvN 감 떨어졌나…주말도 평일도 무너졌다 [MD포커스] 2 11:06 817
345041 기사/뉴스 [서산] 법원, '윤석열 거부선언' 참가자, 무죄선고... "처음부터 무리한 기소" 5 11:02 1,640
345040 기사/뉴스 스트레이키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OST 첫 주자 4 10:56 735
345039 기사/뉴스 이재명 대선 출마선언 영상 보는 권성동 원내대표 102 10:49 6,787
345038 기사/뉴스 "어른 입맛 저격"…오리온, '포카칩 트리플페퍼' 출시 11 10:48 1,872
345037 기사/뉴스 송가인, 팬미팅 생중계로 전국 팬과 만난다 2 10:48 375
345036 기사/뉴스 [단독]입법조사처 “韓의 헌법재판관 임명은 위헌” 유권해석 33 10:42 2,045
345035 기사/뉴스 [속보]'대선 출마' 이재명 "작지만 소프트파워 세계 선도하는 나라 만들고파" 11 10:40 1,173
345034 기사/뉴스 유연석, 70억 세금추징→30억대로 줄었다…"완납, 법적 절차 준비 중" 25 10:37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