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6일 명 씨가 그해 7월 파업 중이었던 경남 거제 조선소에 가는 도중 지인과 이 같은 내용으로 대화했다며 명 씨 육성이 담긴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녹취에서 명 씨는 대우조선 측이 제출한 보고서를 토대로 파업을 강경 진압해야 한다는 취지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보고했다고 발언했다. 자신이 보고한 직후 파업 대응을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도 말했다. 명 씨는 "조선소고 뭐고 내용을 잘 모른다. 거기 문제가 심각한데 지난주 대통령한테 내가 보고를 했다"며 "이영호 부사장인가 내가 보고서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이 부사장이) 만들어주더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보고하고 나서 한 총리가 긴급 소집한 것 아니냐. 또 내가 보고했지. 당장 진압하라고"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보고해달라고 해서 보고를 했고, 보고하니까 그날 바로 긴급소집하더라"며 "아래(그저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하고 다 불러가지고"라고 했다.
또 "데모하는 놈은 150명이고 거기 하청 일하는 놈은 만 명인데 150명 때문에 만 명이 다 죽게 생겼던데"라며 "(피해 규모가) 그게 지금 5700억원 해가지고 이래저래 하면 7000억원이 된다는데 말이 7000억원이지"라고 했다.
녹취에서 명 씨는 대우조선 측이 제출한 보고서를 토대로 파업을 강경 진압해야 한다는 취지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보고했다고 발언했다. 자신이 보고한 직후 파업 대응을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도 말했다. 명 씨는 "조선소고 뭐고 내용을 잘 모른다. 거기 문제가 심각한데 지난주 대통령한테 내가 보고를 했다"며 "이영호 부사장인가 내가 보고서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이 부사장이) 만들어주더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보고하고 나서 한 총리가 긴급 소집한 것 아니냐. 또 내가 보고했지. 당장 진압하라고"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보고해달라고 해서 보고를 했고, 보고하니까 그날 바로 긴급소집하더라"며 "아래(그저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하고 다 불러가지고"라고 했다.
또 "데모하는 놈은 150명이고 거기 하청 일하는 놈은 만 명인데 150명 때문에 만 명이 다 죽게 생겼던데"라며 "(피해 규모가) 그게 지금 5700억원 해가지고 이래저래 하면 7000억원이 된다는데 말이 7000억원이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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