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림 "尹 계엄이 가족의 트라우마 들춰내...너무 화났다"
4,939 23
2024.12.26 11:02
4,939 23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16/0000310420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가수 하림(48)이 지난 24일 윤석열 퇴진 집회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 이유에 대해서 솔직하게 밝혔다.

하림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제 엄청 추웠다. 감기 기운도 다시 올라왔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고생하는 것을 보고 나가서 노래하길 잘했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에 앞서 하림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서 '실패한 묻지 마 살인 예고 글과도 같다.'라고 신랄하게 비판한 바 있다.

이런 표현을 한 이유에 대해서 하림은 "외삼촌이 5.18 민주화운동에서 군인들에게 폭행을 당해 평생 몸이 아프다가 돌아가셨다. 가족들이 쉬쉬해서 적극적으로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 됐다. 쉬쉬할 수밖에 없는 건 피해자들은 그런 마음이었다. 계엄이란 말을 생방송으로 듣고 무슨 말인가 멍했다. 가족들에게는 엄청난 트라우마이고 상처를 들춰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구미시가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 이틀 전 일방적으로 취소해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서 하림은 "아주 어리석은 일"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분위기를 제대로 알고 저런 일을 한 건가."라고 반문하면서 "덕분에 음악인들이 수천 명이 지지성명을 했다. 이승환 형님이 한동안 외로웠었는데 음악인들의 연대했다는 소식에 그동안 해왔던 일들이 힘을 받는 것 같다. (공연 취소는)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소리 높였다.

하림은 연예인들의 정치적 의사 표현에 대해서 '과도기적 단계'라고 진단하고 자유로운 의사 표현이 될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하림은 이태원 참사 2주기에 희생자 故최유진 씨의 아버지 최정주 씨로부터 자작 추모곡 '별에게'를 불러달라는 제안을 받고,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 시민추모대회 무대에 올라 이 곡을 불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51 12.23 60,8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03,9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1,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6,9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67,1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59,2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08,9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2,1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7,9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79,8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9074 이슈 5.18 민주화운동 당시 유일하게 시민들에 의해 파괴된 건물 5 22:55 1,418
2589073 이슈 멤버 전원이 춤수저인 엔시티 드림.twt 22:54 206
2589072 이슈 서로 비혼주의자였다는 모델 최소라&남편.jpg 11 22:53 2,173
2589071 이슈 신예은 데이즈드 화보.jpg 2 22:52 646
2589070 이슈 아니 요즘에 대구 동구청장이 두 달 넘게 출근을 안하고 있단다 ... 115 22:49 10,372
2589069 유머 투어스 신유 (˶¯ヮ¯˶),︻╦̵̵̿╤─💥- —❤️‍🔥 스나이퍼 챌린지 2 22:47 179
2589068 기사/뉴스 접경지 주민 등 1439명, 윤석열 고발…“계엄용 전쟁 도발” 27 22:46 2,020
2589067 이슈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위해서는 전원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해당 재판관이 이런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면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은 심리 내용과 무관하게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12 22:46 2,579
2589066 이슈 찐 외향인 VS 내향인 차이 11 22:45 2,673
2589065 이슈 요즘 신축 아파트 실내 기온 ㄷㄷ.jpg 223 22:42 22,610
2589064 기사/뉴스 “내란범 얼굴 좀 보자”···윤석열 탄핵 첫 재판 방청 경쟁률 2251대 1 14 22:42 1,001
2589063 기사/뉴스 소지섭 뚝심 통했다... 수입작 '서브스턴스' 청불에도 조용한 흥행 38 22:41 1,943
2589062 이슈 라이브감 ㄹㅇ 안정적인 베이비몬스터 퍼스트테이크 8 22:40 557
2589061 이슈 sbs단독 김용현 포렌식 어려운 민간 앱으로 계엄 논의 46 22:39 4,578
2589060 유머 살아있는 너 1 22:38 1,088
2589059 유머 한국드라마 보는 외국인들 반응 너무 웃겨서 같이 끼고싶음 ㅋㅋㅋㅋㅋㅋ 11 22:37 3,841
2589058 기사/뉴스 [단독] "국방정보본부장도 '계엄'논의 때 배석"..공수처 진술 확보 47 22:36 2,321
2589057 유머 트리로 보는 아이 유무 3 22:35 2,142
2589056 정보 수지 - 화장을 고치고(왁스) 7 22:32 843
2589055 기사/뉴스 “이번 시국 미사의 가장 초점은 검찰개혁 이었습니다” 지랄발광 그 신부님 31 22:31 2,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