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림 "尹 계엄이 가족의 트라우마 들춰내...너무 화났다"
5,066 23
2024.12.26 11:02
5,066 23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16/0000310420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가수 하림(48)이 지난 24일 윤석열 퇴진 집회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 이유에 대해서 솔직하게 밝혔다.

하림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제 엄청 추웠다. 감기 기운도 다시 올라왔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고생하는 것을 보고 나가서 노래하길 잘했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에 앞서 하림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서 '실패한 묻지 마 살인 예고 글과도 같다.'라고 신랄하게 비판한 바 있다.

이런 표현을 한 이유에 대해서 하림은 "외삼촌이 5.18 민주화운동에서 군인들에게 폭행을 당해 평생 몸이 아프다가 돌아가셨다. 가족들이 쉬쉬해서 적극적으로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 됐다. 쉬쉬할 수밖에 없는 건 피해자들은 그런 마음이었다. 계엄이란 말을 생방송으로 듣고 무슨 말인가 멍했다. 가족들에게는 엄청난 트라우마이고 상처를 들춰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구미시가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 이틀 전 일방적으로 취소해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서 하림은 "아주 어리석은 일"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분위기를 제대로 알고 저런 일을 한 건가."라고 반문하면서 "덕분에 음악인들이 수천 명이 지지성명을 했다. 이승환 형님이 한동안 외로웠었는데 음악인들의 연대했다는 소식에 그동안 해왔던 일들이 힘을 받는 것 같다. (공연 취소는)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소리 높였다.

하림은 연예인들의 정치적 의사 표현에 대해서 '과도기적 단계'라고 진단하고 자유로운 의사 표현이 될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하림은 이태원 참사 2주기에 희생자 故최유진 씨의 아버지 최정주 씨로부터 자작 추모곡 '별에게'를 불러달라는 제안을 받고,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 시민추모대회 무대에 올라 이 곡을 불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29 12.23 97,7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25,5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47,4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00,3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00,0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72,5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29,8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26,1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60,1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93,6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502298 유머 빗질에 즐거워하는 중(쥐 주의) 20:01 33
502297 유머 [스포O] <오징어 게임 2> 장면 중 일본인이 한국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 이유.jpg 8 19:58 2,156
502296 유머 전현무가 올해 결혼식 사회 본 횟수 ㄷㄷ 20 19:56 2,572
502295 유머 집회 참여한 심즈 11 19:55 1,111
502294 유머 그리스 서사시 (일리아스)덕후가 광화문에서 깃발 흔들다가 덕력이 엄청난 존잘님와 오프라인 트친소 성공함 27 19:54 1,210
502293 유머 [나혼자산다] 가게 잘못 알고 웨이팅해서 들어갔지만 원하는 가게가 아니라는걸 알고 쿨하게 돌아서는 구성환 29 19:44 4,200
502292 유머 요즘 모든 일이 돌아가는 꼬라지 6 19:42 2,345
502291 유머 @:나 세차될거같아 6 19:39 1,213
502290 유머 인터넷마니하면 남들이웃는거에 못웃고 이상하거나 반사회적이거나 존나꼬인 개그에만 웃을수잇게된다는거진짜인듯 25 19:23 3,330
502289 유머 이대휘 닮았다는 말을 들은 이대휘🤣😂🤣 8 19:19 2,008
502288 유머 수영아 오늘은 저녁은 굶어라 217 19:17 32,576
502287 유머 전교조에서 나눠주는 간식을 받으니 학생이 된것같다 18 19:10 5,454
502286 유머 부산 힘내고 있다면서 선거만 하면 결과는 왜 저럼? ->에 대한 답변이 될지도 123 19:05 16,557
502285 유머 ??? : 트친님이 알티 타셔서 영업합니다^^ 13 19:02 2,740
502284 유머 싱싱한 동해 오징어 3 18:58 3,078
502283 유머 폰물마시기 6 18:55 1,526
502282 유머 귀여운 조랑말(경주마×) 4 18:54 421
502281 유머 실시간 완덕한 유튜버 찰스엔터...jpg 23 18:48 7,616
502280 유머 벽에 거는 트리 제품 리뷰 상태... 21 18:39 6,903
502279 유머 약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국제커플 유튜버 결혼 소식!(feat.타코사마) 178 18:32 28,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