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산 선수단 물갈이 사태' 일단락…쫓겨날 뻔한 5명 송경섭 감독의 희생으로 결국 계약
1,034 0
2024.12.26 10:39
1,034 0

다만, 계약이 불발됐던 6명의 선수 중 하나인 베테랑 스트라이커 강수일은 재계약 방침을 전달받지 못했다. 그는 에이전트 없이 활동해왔다.

다문화 가정 출신인 강수일은 외국인 이주민이 많은 연고 특성상 안산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석연찮은 재계약 불발로 '강제 은퇴' 당할 처지가 됐다.

안산은 지난달 28일 구단 선수강화위원회를 통해 다음 시즌 활약할 선수 3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그런데 지난 19일 김 단장이 부임하자마자 30명의 선수단 중 무려 12명을 자신이 염두에 둔 선수로 바꿔 넣으려고 시도했다.

그 결과 기존 30명 선수 중 강수일, 임지민과 고교 졸업반 선수 4명이 본계약만 남겨둔 상태에서 쫓겨나야 하는 위기에 몰렸다.
더불어 김 단장이 부임하면서 함께 촉발된 '유소년 지도자 물갈이' 논란도 송경섭 18세 이하(U-18) 감독만 물러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당초 구단 사무국은 기존 U-12, U-15, U-18 감독 모두 자체 평가 결과 기준선인 70점을 넘겨 다음 시즌에도 이들과 동행하는 방침을 세워 둔 터였다.

그런데 김 단장 부임 뒤 유소년 코치진을 다 바꾸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송 감독은 U-18 팀을 창단 처음으로 왕중왕전에 진출시키는 등 안산에서 빼어난 지도력을 보여줬고, 성인 팀에서 활약할 유망주를 물색하는 작업도 해왔다.

그러나 결국 임지민 등 선수 5명, 그리고 함께했던 후배 지도자들에게 일자리를 '성탄 선물'로 남긴 채 팀을 떠나게 됐다.

안산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송 감독이 김 단장과 면담 자리에서 '나는 재계약 안 해도 되니 젊은 지도자들에게 기회를 달라. 이들은 잘못한 게 없다'고 말한 거로 안다"고 전했다.

ahs@yna.co.kr
안홍석(ahs@yna.co.kr)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01/0015125543
 
송경섭 감독은 지난번 국가대표 감독 선임관련해서 박주호와 더불어 목소리를 낸 인물이기도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136 12.23 54,4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05,3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1,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6,9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68,1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59,2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09,6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2,1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7,9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1,3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9122 기사/뉴스 하이브 CB 셀다운 난항... 주관사 미래에셋 '난감 23:51 78
2589121 기사/뉴스 정국 불안에 환율 15년 만에 최고…1500원 '공포' 2 23:50 266
2589120 이슈 뉴욕타임스가 뽑은 21세기 최고의 책 100 23:49 475
2589119 이슈 배우 송혜교의 인생작을 고르자면?????.jpg 27 23:48 411
2589118 이슈 박찬대의원 폰케이스 6 23:47 2,454
2589117 이슈 채현일 의원님 아직 후원금이 많이 부족하대! 13 23:47 1,203
2589116 유머 가만히 일 잘하다가 디스(?) 당한 가든 파이브 2 23:46 499
2589115 유머 루왁커피 냄새맡은 고양이 반응 5 23:46 939
2589114 이슈 반응좋았던 카라-미스터 커버무대 연습영상 올린 스테이씨(STAYC) 3 23:45 186
2589113 이슈 첫 연말무대부터 핸드마이크로 라이브 개빡세게한 아이돌 4 23:44 781
2589112 이슈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7화를 보는 외국인들 반응ㅋㅋㅋㅋㅋㅋㅋ 11 23:43 2,256
2589111 이슈 멜론 탑백 2위로 다시 오른 에스파 위플래시 21 23:41 1,370
2589110 이슈 본격적으로 연기 시작하고 당분간 연기에 집중한다는 의외의 해외 가수.jpg 13 23:40 3,524
2589109 유머 주 4일제 or 주 4.5일제 시범실시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재명 152 23:35 5,839
2589108 기사/뉴스 “계엄 때문에 29조원 사업 中에 뺏길 판”…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방한날 날벼락 23 23:34 924
2589107 기사/뉴스 “나 나인원한남 사는 사람이야”…연 24억 벌고 월 2천만원 카드 긁는다 19 23:33 2,972
2589106 유머 나 여따 코코볼 말아먹는데 우리집 강아지 지밥 훔쳐먹는줄 알고 개화냄. (소리 필수) 6 23:32 2,302
2589105 이슈 최근 홀란드 스탯...jpg 27 23:30 3,604
2589104 이슈 민중의 노래(레미제라블) - 시민과 함께하는 뮤지컬배우들 16 23:26 1,453
2589103 이슈 화이트 치토스가 두 번 사라진 이유(feat. 추억 보정) 22 23:26 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