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머라이어 캐리, 30년전 크리스마스송으로 매년 수십억 벌어"
1,701 12
2024.12.26 10:14
1,701 12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125174?cds=news_edit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20억회 돌파

1994년부터 30년간 인기…작사·작곡에도 참여해 저작권 수입 막대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원본보기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55)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듣는 노래의 대명사가 된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1곡으로만 매년 수십억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가 빌보드지의 추정치 등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캐리는 지난 2022년 이 노래 한 곡으로만 270만∼330만달러(약 39억4천만∼48억2천만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런 수치는 주로 노래 다운로드나 스트리밍 등에서 거둔 수입으로, 더 수익성이 높은 TV 특집 프로그램 방송 등에 관련된 수입은 제외된 것이다.

다만 캐리 본인과 음반사 등은 이 노래에 대한 저작권 계약 내용을 공개한 적이 없어 정확한 수입을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CNBC는 전했다.

이 매체는 이 노래가 1994년 발매된 이래 30년 동안 인기가 식지 않고 오히려 '차트를 역주행'하며 더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최근에 캐리가 거둔 실제 수입은 더 클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적인 음원 스트리밍업체 스포티파이는 이 노래가 최근 스트리밍 20억회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노래 중에는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다.

이 노래는 스포티파이에서 2016년 이래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스트리밍 1위를 차지해 왔다.
 

1994년 발매된 머라이어 캐리의 '메리 크리스마스' 앨범 표지 [소니뮤직 제공]

음악산업 시장조사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이 곡의 미국 내 오디오 스트리밍 횟수는 총 2억4천900만회로, 2019년의 1억6천700만건 대비 약 49% 늘었다.

버클리 음대 교수이자 독립음반사 라이코디스크의 전 사장인 조지 하워드는 이 노래에 대해 "돈을 찍어내는 기계"(money machine)라며 "그야말로 엄청난 현상(phenomenon)"이라고 말했다.

하워드는 이 곡이 연간 200만∼400만달러(약 29억2천만∼58억4천만원)의 매출을 일으킨다고 추정했다.

음악산업 전문 법률사무소인 '매넷, 펠프스 & 필립스'는 이 곡의 음원 매출을 연간 340만달러로 추산하면서 지난 30년간 총수익이 약 1억300만달러(약 1천503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이런 음원 수익 가운데 캐리가 가져가는 몫은 일부이며, 음반사 등이 상당한 비율을 갖는다.

미국의 음반·음원 저작권 수입 배분 구조는 매우 복잡한데, 캐리는 노래를 불렀을 뿐만 아니라 이 노래의 작사·작곡, 프로듀싱에도 참여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수보다 더 많은 수입을 가져갈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이 노래가 수년간 지속해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96 01.09 79,4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9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47,5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20,9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92,8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0,0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75,0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71,8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1,8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69,1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4948 기사/뉴스 윤 측 "경호처 변호할 변호사 후원 시민 찾는다" 22 13:12 485
2604947 유머 고양시 안전문자 대참사.jpg 22 13:11 1,152
2604946 기사/뉴스 [단독] 한덕수 “탄핵 정족수 151명 위법”…소추 사유 모두 반박 55 13:09 1,394
2604945 기사/뉴스 내란 여파 어디까지…한 달 만에 ‘긴급 유동성’ 62조 풀었다 13:09 58
2604944 이슈 Kandis | 'Playground' Official M/V 13:07 57
2604943 기사/뉴스 휘발유값 1700원 넘었다…"향후 2주간 오를 것" 3 13:06 281
2604942 기사/뉴스 김종민 "저 장가갑니다!"..♥11세 연하 '히융'과 4월 결혼, 사회 유재석 4 13:06 1,297
2604941 이슈 2025 SM TOWN 콘서트에서 <SM>을 맡은 막내 위시 사쿠야 5 13:03 768
2604940 이슈 전북 김제) 강아지 간장이를 찾는다고 함 19 13:01 1,969
2604939 기사/뉴스 민주당 "체포영장 집행 불미스러운 일 생기면 최상목 책임" 173 13:00 3,592
2604938 유머 커뮤할때 지능이 높아지는 순간 23 13:00 2,208
2604937 이슈 인도 언론이 한국 대통령의 sns만 보도하지 않은 이유 74 12:59 4,949
2604936 이슈 경호처 직원들에 대한 법률 전문가의 조언 4 12:57 1,290
2604935 이슈 여성 유투버가 이사한지 10일만에 집을 내놓은 사연.. 116 12:57 12,242
2604934 기사/뉴스 "상하이 찾는 韓관광객 180%↑…中부유층 '슈퍼카' 과시도 늘어" 7 12:57 580
2604933 기사/뉴스 갓세븐 제이비, 갓세븐 컴백 전 태국 솔로 콘서트 성황…2만 명 열광 1 12:56 274
2604932 이슈 에스파 닝닝 X 샤이니 민호 비주얼 3 12:56 878
2604931 이슈 [패션] 현재 10대 20대들에게 급속도로 퍼지고있는 흥미로운 패션 문화 이야기.jpg 18 12:56 2,974
2604930 기사/뉴스 "중국 당국, '트럼프 2기 실세' 머스크에 틱톡 매각 검토" 14 12:55 835
2604929 팁/유용/추천 [Playlist] 다비치와 함께 자작거리는 모닥불 앞에서 즐기는 따뜻한 겨울 음악 12:54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