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머라이어 캐리, 30년전 크리스마스송으로 매년 수십억 벌어"

무명의 더쿠 | 12-26 | 조회 수 1263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125174?cds=news_edit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20억회 돌파

1994년부터 30년간 인기…작사·작곡에도 참여해 저작권 수입 막대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원본보기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55)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듣는 노래의 대명사가 된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1곡으로만 매년 수십억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가 빌보드지의 추정치 등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캐리는 지난 2022년 이 노래 한 곡으로만 270만∼330만달러(약 39억4천만∼48억2천만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런 수치는 주로 노래 다운로드나 스트리밍 등에서 거둔 수입으로, 더 수익성이 높은 TV 특집 프로그램 방송 등에 관련된 수입은 제외된 것이다.

다만 캐리 본인과 음반사 등은 이 노래에 대한 저작권 계약 내용을 공개한 적이 없어 정확한 수입을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CNBC는 전했다.

이 매체는 이 노래가 1994년 발매된 이래 30년 동안 인기가 식지 않고 오히려 '차트를 역주행'하며 더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최근에 캐리가 거둔 실제 수입은 더 클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적인 음원 스트리밍업체 스포티파이는 이 노래가 최근 스트리밍 20억회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노래 중에는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다.

이 노래는 스포티파이에서 2016년 이래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스트리밍 1위를 차지해 왔다.
 

1994년 발매된 머라이어 캐리의 '메리 크리스마스' 앨범 표지 [소니뮤직 제공]

음악산업 시장조사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이 곡의 미국 내 오디오 스트리밍 횟수는 총 2억4천900만회로, 2019년의 1억6천700만건 대비 약 49% 늘었다.

버클리 음대 교수이자 독립음반사 라이코디스크의 전 사장인 조지 하워드는 이 노래에 대해 "돈을 찍어내는 기계"(money machine)라며 "그야말로 엄청난 현상(phenomenon)"이라고 말했다.

하워드는 이 곡이 연간 200만∼400만달러(약 29억2천만∼58억4천만원)의 매출을 일으킨다고 추정했다.

음악산업 전문 법률사무소인 '매넷, 펠프스 & 필립스'는 이 곡의 음원 매출을 연간 340만달러로 추산하면서 지난 30년간 총수익이 약 1억300만달러(약 1천503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이런 음원 수익 가운데 캐리가 가져가는 몫은 일부이며, 음반사 등이 상당한 비율을 갖는다.

미국의 음반·음원 저작권 수입 배분 구조는 매우 복잡한데, 캐리는 노래를 불렀을 뿐만 아니라 이 노래의 작사·작곡, 프로듀싱에도 참여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수보다 더 많은 수입을 가져갈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이 노래가 수년간 지속해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2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6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나라의 미래에 관심없는 저 무심함이 무섭기까지 해
    • 12:32
    • 조회 430
    • 이슈
    3
    • 솔직히 지금 국가사태에 어느정도 책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 12:27
    • 조회 7570
    • 이슈
    225
    • 프롤레탈리아 혁명 마렵다.jpg
    • 12:26
    • 조회 1369
    • 이슈
    15
    • 2012년 안양 H오피스텔 추락 미제사건 (사람인가, 인형인가)
    • 12:25
    • 조회 1619
    • 이슈
    11
    • 저것들 이거 진짜 내란이라서 밀리면 끝인걸 알아저럼.
    • 12:24
    • 조회 2582
    • 이슈
    43
    • 윤석열, 한덕수, 그리고 국민의힘의 대단한 점은 멀쩡한 나라에서 야당이 되느니 망한 나라의 여당이 되는 게 백배 낫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twt
    • 12:24
    • 조회 1301
    • 이슈
    28
    • 원희룡, 사법연수원 시절 술에 취해 주민폭행하고 파출소 기물파손
    • 12:23
    • 조회 535
    • 이슈
    8
    • 그때 그 명태균 김영선 통화 속 외교부 장관 인사
    • 12:23
    • 조회 1163
    • 이슈
    11
    • 국민의힘 김상욱 "전두환 독재의 잔재, 당에 남아있어... 민주주의 vs 독재잔상 싸움"
    • 12:19
    • 조회 1750
    • 이슈
    78
    • 오늘 센터에서 올려준 푸바오 근황
    • 12:18
    • 조회 2485
    • 이슈
    25
    • 영화 <히트맨2> 포스터, 메인예고편
    • 12:14
    • 조회 796
    • 이슈
    13
    • 세영씨 어디서 뭐하세요?
    • 12:12
    • 조회 680
    • 이슈
    1
    • 내일 올해의 마지막 로또 추첨방송 출연하는 정해인
    • 12:07
    • 조회 1709
    • 이슈
    7
    • 알아두면 재미있는 예수 탄생에 관한 잔혹한 이야기
    • 12:07
    • 조회 1177
    • 이슈
    9
    • [예고] 가수 송민호를 둘러싼 부실 군 복무 의혹🪖 과연 특혜인가 정당한 휴가 사용인가?! | 궁금한 이야기 Y
    • 12:06
    • 조회 947
    • 이슈
    6
    • 송민호, 부실복무 의혹 숨겨진 진실은? ‘궁금한 이야기Y’ 나온다
    • 12:06
    • 조회 1254
    • 이슈
    12
    • 아빠, 위치추적 앱 꼭 깔아" 계엄의 밤, 아이의 간절한 부탁
    • 12:04
    • 조회 2360
    • 이슈
    3
    • 레고랜드로 나라 흔든 김진태가 강원도도지사
    • 12:01
    • 조회 3705
    • 이슈
    29
    • 지금 양비론 정리
    • 11:59
    • 조회 3924
    • 이슈
    30
    • 한덕수 ‘탄핵 정족수’ 151석? 200석?…국회의장실 “이미 판단한 상태”
    • 11:55
    • 조회 4009
    • 이슈
    4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