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국민 75% “수술 지연 등 의료공백 직간접 경험”
1,239 17
2024.12.26 09:27
1,239 17
SxGjTL

정모 씨(41)의 어머니는 지난달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폐암 수술을 받았다. 암 진행 속도를 고려하면 수술이 시급했지만 지역 대학병원에선 “의료진이 부족해 당장 수술하기 어렵다”고 했다. 정 씨는 “최소 6개월은 걸린다고 해서 서울 대형병원을 수소문해 3개월 만에 간신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10개월 넘게 이어진 의료공백으로 국민 4명 중 1명은 수술 지연 등의 피해를 직접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지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피해 사례를 접했다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4명 중 3명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접했다고 답했다.


● 국민 4명 중 3명 “의료공백 직간접 경험”

gwxgpZ
XrErzc

동아일보와 비영리 공공조사 네트워크 ‘공공의창’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1, 22일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선 응답자의 23.5%가 ‘의료공백으로 피해나 불편을 겪었다’고 답했다. 

탄핵 정국 속에서 의료공백이 내년에도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응답자의 50.7%는 ‘적절한 진료를 못 받을까 봐 매우 우려된다’고 답했다. 


poxwwj

‘장기간 이어진 의료공백의 책임이 누구에게 더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7.4%는 ‘정부’라고 답했고 31.6%는 ‘의료계’라고 했다. ‘양쪽 모두’라는 답변은 29.2%였다. 이에 대해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환자들의 불안은 올해 내내 지속되고 있는데 정부는 버티기로 일관하고 의료계는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주장만 한다”며 “정부와 의료계 둘 다 책임이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대화와 타협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https://naver.me/FsRsbxKM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58 12.23 63,8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07,5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1,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8,8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74,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0,2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12,8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4,52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9,9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1,3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9150 이슈 인피니트 '왜 날' (유일한 완전체 라이브 버전) 1 03:58 57
2589149 이슈 지혼자 살겠다고 처자식 버리고 대피소 들어간남자(단편영화) 36 03:41 1,966
2589148 기사/뉴스 현빈·송중기 맞붙는데…하얼빈 vs 보고타, 제작비도 '어마어마' [김예랑의 영화랑] 10 03:28 558
2589147 기사/뉴스 [왓IS] ‘오징어 게임2’ 외신 호불호 극명하네…“유의미한 확장” VS “시즌3 티저 불과” 19 03:20 1,149
2589146 유머 모의 고사 후기 jpg. 5 03:12 1,728
2589145 기사/뉴스 '43세' 송혜교 외로웠나..절친 김혜수→수지 황금인맥에 "다 여자네요" 씁쓸 (유퀴즈) 15 03:11 2,051
2589144 기사/뉴스 "유럽보다 좋아요"…여행 가고 싶은 나라 1위는 '깜짝' 11 03:04 2,217
2589143 기사/뉴스 “세무사 남편 문재완 성에 안차” 이지혜 발언에 비난 봇물, “정신 바짝 차려” 반성[MD이슈] 7 03:01 2,216
2589142 이슈 어제 헌법재판관 투표참여한 조경태 김상욱 김예지 한지아 15 02:59 1,853
2589141 이슈 유시민 정치인생 중 가장 고분고분 했던 때 25 02:40 3,714
2589140 유머 내가 스트레이 키즈 노래 처음 들었을 때 표정이랑 똑같은 표정인 꼰대희.jpg 13 02:39 2,887
2589139 이슈 아파트 사는 사람들 중 은근히 복받은 경우 30 02:34 4,966
2589138 이슈 금요일은 전직원 라면 먹는 회사 12 02:32 3,947
2589137 유머 걷기싫어서 드러누운 허스키를 위해 우버를 부른 견주 6 02:31 2,695
2589136 이슈 오징어게임2 레딧 댓글반응들.....jpg 13 02:31 5,650
2589135 이슈 오징어게임 시즌2 반응 안좋은 씬...jpg (중요한 내용도 아님) 24 02:31 5,504
2589134 이슈 25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느좋인 S.E.S. - 샤랄라 6 02:29 759
2589133 이슈 1930년대 프랑스의 담배 포장 21 02:20 3,486
2589132 이슈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 펭귄ㅠㅠㅠ🐧 37 02:19 2,631
2589131 이슈 '남태령 대첩' 만들어낸 연대의 힘 - 뉴스타파 10 02:17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