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가수는 노래만 해라?‥이승환 '대관 취소'에 손배소 하림도 비판...서태지는 시대유감
2,881 5
2024.12.26 07:18
2,881 5

https://youtu.be/HXG__5wwPqU?si=uvqFLhrvy2uA6qCo




예정대로라면 어제저녁 경북 구미에서 콘서트를 펼쳤을 가수 이승환.

갑자기 공연장 대관을 취소한 김장호 구미시장에 대해 2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성탄절 공연 나들이를 취소당한 관객 대표 100명도 참여합니다.


[임재성/변호사 (이승환 소송대리인) ]
"추상적인 위협만 가지고 취소할 수는 없는 거였고요. 1천여 명이 넘는 공연이 취소될 수밖에 없는 현저하고 명백한 위협이 있었는지…"

계엄 옹호 단체와 관객들 사이 충돌이 걱정됐다는 게 구미시장의 주장이지만, 가수에게 정치적 언행을 금지하는 서약서까지 요구한 행동을 두곤, 논란이 여전합니다.

이승환에 이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무대에 올랐던 가수 하림도 비판 대열에 올랐습니다.

[하림/가수 (어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가수들이) 자연스럽게 그런 의견을 표명을 해야 된다고 보고요. 저한테 가끔 '노래나 해라' 이런 말은 저는 어이가 없고요."

90년대 전설이자 문화 대통령이라 불렸던 가수 서태지, SNS를 통해 "2025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또 다른 탄핵이라니 시대유감"이라며 30년 전 자신의 노래 제목으로 '현재'를 평했습니다.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갔다'는 노랫말로 현실을 꼬집었던 그는, 당시 사전 심의로 가사 수정을 요구받자 아예 노랫말을 통째로 들어낸 연주곡으로 시대유감을 발매 하며 저항했습니다.

이어 서태지는 "20대 친구들이 집회에 많이 참여했다는데 그 옛날 함께 투쟁하던 우리들 생각도 나고 기특하다"며 "젊은 그들을 변함없이 지지해 줄 수 있는 삼촌, 이모가 되어주자"고 당부했습니다.

법적 책임을 지겠다던 공언과 달리 헌법기관의 서류를 거부하며 버티는 윤석열 대통령, 끝나지 않은 12·3 내란은 30년 전 노래를 현재로 소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수한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609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129 12.23 52,3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03,9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29,6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6,0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63,4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59,2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07,9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1,6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7,9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79,1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8877 정보 🕯️윤석열 퇴진 집회 안내 in 일본 도쿄 19:54 25
2588876 유머 야덬들 밤샘대기 할지 궁금한 삼성라이온즈 무료 팬사인회☆선착순☆ 8 19:50 875
2588875 이슈 스키즈 필릭스 인스타 업뎃 4 19:50 412
2588874 이슈 @지금 걍 민주당 존나 고지능멀티플레이어인것같음 계엄막아 탄핵가결 다시계엄막아 진상조사 또 탄핵가결해야돼 AI교과서저지 본회의해야돼 다시 개지랄반박해 지역구돌아야돼 집회도 들려 다시 개지랄 반박해 당원들이랑 소통해 또 개지랄반박해 의회출근해 .. 잠은 자세요? 48 19:49 1,525
2588873 기사/뉴스 "국민 생각해 통행금지 뺐다"…감싸려다 '대통령이 포고령 최종 검토' 자인 23 19:48 1,687
2588872 이슈 김복준의 사건의뢰) 천운이 있긴하구나 싶었던 부녀자납치사건 1 19:47 668
2588871 이슈 AAA 참석 출국하는 변우석 20 19:45 1,507
2588870 이슈 투썸 플레이스 근황 40 19:44 3,911
2588869 유머 @ 엄마가 이 그릇 좀 그만 쓰라고 화냄 38 19:43 4,419
2588868 이슈 권영세 "韓 탄핵 시 환율 1500원 넘을 것…제2의 외환위기 가능성" 301 19:42 5,686
2588867 이슈 거의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 최악의 대통령으로 꼽는 사람 35 19:40 3,482
2588866 유머 원덬기준 펭수 헤메코 탑6 19 19:39 845
2588865 기사/뉴스 '尹 탄핵' 첫 재판 방청 신청 2만명 몰려…경쟁률 2251대1 24 19:38 1,453
2588864 이슈 이승환 “연예인도 정치적 발언할 수 있도록 헌법소원 낼 것” 207 19:38 10,507
2588863 유머 [망그러진 곰] 부앙이들아. 이번 크리스마스 상품 판매금 일부를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기부했어 6 19:37 912
2588862 이슈 오늘밤 통합방위체제(유사계엄) 의심 정황 정리.txt 345 19:36 12,913
2588861 이슈 다이소 신상 별별소원 시리즈🌟 98 19:34 9,851
2588860 팁/유용/추천 현재 덬들이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는?.jpg 49 19:33 956
2588859 유머 슈돌) 산타할아버지가 무서운 은우 8 19:32 971
2588858 유머 x발 한지훈 창문 열어둔거 까먹고 기댔다가 자빠짐ㅅㅂㅋㅋㅋㅋ.x 2 19:32 1,676